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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의 무게

깃털의 무게

  • 김최이안
  • |
  • 평사리
  • |
  • 2020-10-09 출간
  • |
  • 32페이지
  • |
  • 208 X 289 X 10 mm /345g
  • |
  • ISBN 97911602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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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주려는
한 편지 배달부 새의 꿈

마음이 무거우면, 몸도 무거워져요.
이 그림책은 대안학교 〈불이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인생 첫 책이다. 입시에 매이지 않는 독특한 배움터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작가는 친구들과 나눈 수많은 소통의 경험이 참 소중했음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는 이를 ‘바다에 떠 있는 두 도시를 오가며 편지를 배달하는 새의 이야기’로 담았다.
자기 마음을 남들에게 알리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내 마음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나의 걱정하는 마음을 전해 받은 사람의 마음도 무거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는 ‘자신의 마음이 무거우면 자신의 몸도 무거워진다’고 말한다. 누구나 경험하듯 마음의 무게는 언제나 몸에 표시를 남기기 때문이다. 작가는 가벼운 깃털로 날갯짓하며 하늘을 날아야 하지만, 마음을 따라 몸이 무거워지면, 날 수 없는 새가 된다고 말한다. 나아가 이렇게 마음과 몸이 무거운 새들만 모인 섬은 바다로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고 그린다. 이렇게 작가는 두 섬을 오가는 메신저 새의 소중함에 주목한다.

마음을 전하는 편지 배달부의 꿈
편지는 마음의 무게를 덜어준다. 여기서 편지는 대화이고 이해이고 선물이기도 하다. 나의 마음을 털어낼 수 있는 소중한 것이 바로 편지인 것이다. 누구나 편지를 통해서 쌓여있는 마음의 앙금을 덜어낼 수 있다. 작가는 이런 편지를 배달하는 새를 등장시킨다. 두 무거운 마음을 이어주는 편지 배달부 새는 가장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여야 한다. 하지만, 이 편지 배달부도 마찬가지로 고민과 걱정이 있는 새들 중의 하나이다. 이 새가 ‘편지가 서로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하지 않을까?’를 걱정하는 순간, 그의 깃털은 무거워진다. 두 도시에 사는 새들의 운명이 그의 깃털에 달려 있는데도 걱정을 멈출 수가 없다. 서로를 이해함으로 세상을 가볍게 하고자 한 그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 그림책은 ‘소통’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소통’을 이어주는 배달부 새의 고마움도 전한다. 또한 남에게 소통을 맡기지 말고 직접 뛰어들어 대면할 것을 말하기도 한다. 나아가 작가는 배달부 새의 역할을, 우리들이 소통하는 수단인 ‘말과 글’의 역할로도 넓혀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그림책이다.

[저자와 대화]
-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 우리 학교에서는 마지막 학년(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졸업 작품’을 짓습니다. 졸업 작품은 주제를 하나 고르고, 주제에 맞춰 활동한 다음, 문집이나 USB형태로 결과물을 만들어서 발표하거나 전시하게 됩니다. 제가 정한 졸업 작품은 ‘그림책 짓기’였고, 이렇게 제 첫 그림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 ‘마음이 무거워질수록 몸도 무거워진다’라는 설정이 ‘읽는 사람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겠다’ 싶어서 구상했기 때문에, 실은 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를 알려드리려면, 저 역시 책을 다시 읽고 해석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편지는 소통의 수단입니다. 새들은 언제나 편지에 무거운 마음을 담아 소통함으로서 자신들의 마음을 가볍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 무거운 마음이 담긴 편지들로 인해 소통의 수단이 없어져버리고, 그로 인해 두 도시는 모두 가라앉게 됩니다. 도시 안의 새들은 서로 소통하려하지 않고 편지에만 의존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편지가 아닌 대화로 소통할 수도 있었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직접 다른 도시로 날아갈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소통 방법의 다양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누가 읽었으면 좋겠나?
= 무거운 고민을 내놓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 남들과 소통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이 읽고 또 다른 하나의 가능성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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