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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일기

거식증 일기

  • 발레리발레르
  • |
  • 아도니스
  • |
  • 2020-10-12 출간
  • |
  • 336페이지
  • |
  • 140 X 210 X 22 mm
  • |
  • ISBN 979119709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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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퇴원 후 곧바로 이 책을 쓴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당시 나는 너무 혼란스러웠고, 이 이야기를 정말 해야겠다고 결심하기까지 2년이 걸렸어요. 원고를 열 군데 출판사에 보냈어요.”(1979년 4월 27일, TV 출연 인터뷰 중).

그 2년 동안 발레리는 자신을 치유할 길을 찾아 헤맸다. 늦춰진 학업은 곧 만회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철학으로 진로를 정했고, 철학 교사와 지적으로 교류했다. 아울러 당대의 유명 희극인 아니 프라텔리니(Annie Fratellini) 밑에서 춤과 곡예를 익혔고, 이를 계기로 잔 모로와 함께 연극 「룰루 Lulu」에 출연하기도 했다. 발자크 소설 ?피에레트 Pierrette?의 TV 드라마(1978)에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공연과 영화는 육체적으로 너무 버거웠고, 그 현장은 ‘동화와 비현실의 세계’였다. 다른 길을 찾아야 했다. 소르본 문과에 입학, 글쓰기의 치유력을 발견했고, 재능과 소명을 느꼈다.

첫 책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성 ‘사마마’(Samama) 대신 ‘용맹’을 뜻하는 단어 ‘발레르’(Val?re)를 새로운 이름으로 삼았다. 출판 불가 통지에 이어 원고 수정 요청이 있었지만 모두 거절했고, 유수의 스톡(Stock) 출판사에서 전격 출간을 결정한다. 출간 후 언론과 정신의학계가 경악했고, 열세 살 소녀가 겪은 혹독한 체험과 열다섯 살 앳된 여고생의 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뜨거운 글쓰기에 온 프랑스가 경악했다. 수십만 부가 팔렸고, 소녀의 고통에 공감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지난 2년 동안 나는 침묵 속에서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격렬했던 지난 3주간은 내 모든 증오를 타자기 자판 위에 쏟아낸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고통스러워질 수도 있다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잊기 위해, 내 기억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결국 이야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내게 증오심을 북돋웠던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들보다 훨씬 잔인한 일상의 굴욕감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유로워지기 위해 그러기로 결심했습니다.” (‘에필로그’)

이듬해인 1979년, 첫 소설 ?말리카 혹은 여느 날과 같은 어느 날?을 발표했고, 당시 최고의 TV 문학 프로그램 ‘아포스트로프’(Apostrophes)에 출현하면서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열여덟 살이 되어 경제적으로 독립, 글쓰기에 매진한다. 그러나 트라우마는 반복적으로 출몰했다. 1981년 두 번째 소설 ?하얀 강박관념?을 발표한 뒤, 이듬해인 1982년 12월, 끝내 고통을 넘지 못하고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생을 마친다. 「르몽드」는 다시금 ‘작가 발레리 발레르의 죽음’이라는 제하로 그녀를 기리는 장문의 부음을 전한다.


목차


거식증 일기 9
옮긴이의 말 323
부록 : ‘어른들의 세상에 대한 한 아이의 냉엄한 증언’ (「르몽드」, 크리스티안 로슈포르)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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