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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윤회

  • 지나서미나라
  • |
  • 파피에
  • |
  • 2020-11-03 출간
  • |
  • 400페이지
  • |
  • 150 X 220 mm
  • |
  • ISBN 97889859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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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할까?”

고(故) 박완서 작가는 생전에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었던 심경을 이렇게 토로했다. ‘왜 하필, 다른 사람 아닌 나에게, 이런 불행이 닥친 것일까?’라는 생각에 미칠 듯이 괴로웠다고.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이는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작가조차도 자신의 생애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에, 존재와 생사의 모순에 대한 원초적인 고뇌와 의문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삶을 살아가면서 답이 나오지 않는 현실과 내생에 대한 의문을 우리는 자주 품곤 한다. 왜 나의 삶은 언제나 힘들고 고통스러울까?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고난이 닥친 것일까? 삶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죽음일까?

몇 십 년 전, 17살이었던 나는 나의 현실과 나를 둘러싼 환경, 더 나아가 우주 전체, 말하자면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비관적이었으며 폭발 직전의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왜 나는 극심한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와 무식하고 가정을 내팽개치고 가출해버린 아버지 밑에 태어났을까? 왜 나는 명문대학에 진학할 만한 지능도, 능력도 갖고 있지 못할까? 왜 내 또래의 다른 친구들은 완벽한 부모를 만나서 훌륭한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대학 졸업 선물로 차를 받을까? 나의 삶은 왜 그들의 삶과 이다지도 다를까……?

위의 글은 『윤회』 〈아마존〉 서평의 일부이다. 이 서평은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품어봤음직한, 생에 대한 고통스러운 의문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에드가 케이시, 그리고 과학적 법칙으로서의 환생과 카르마

이런 유의,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는 의문들에 대해 한 가지 뚜렷한 답을 제시한 책이 있다. 바로 가장 뛰어난 초심리학 연구서이자 환생과 카르마에 관한 명서로 이름높은 『윤회』이다. 『윤회』 내용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한 사람의 위대한 영능력자다. ‘20세기 최고의 영능력자’로 이름높은 에드가 케이시(1877~1945)가 그 주인공이다. 케이시는 뛰어난 투시능력으로 22년에 걸쳐 수많은 난치병, 불치병 환자를 치유했던 사람으로도 유명하지만, 더 나아가 최면요법을 통한 전생과 현생에 대한 리딩으로 환생과 카르마, 윤회의 추론적 근거를 제공한 사람으로 훨씬 유명하다.
『윤회』의 지은이이자 심리학자인 지나 서미나라 박사는 몇 년 동안 에드가 케이시 곁에 머물면서 그의 리딩을 객관적이고 냉철한 연구자의 관점에서 관찰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 조사하는 한편, 리딩을 받은 사람들과의 풍부한 인터뷰를 통한 수많은 사례를 분석하여 반론을 제기하기 힘들 정도로 명확하게 논리적인 결론을 우리 앞에 제시하고 있다. 말하자면 『윤회』라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윤회’와 ‘카르마’라는 고전적인 미지의 주제를 원시 인류의 종교적이고 맹목적인 믿음에서 진지하고 분석적인 연구주제로 명확하게 방향전환을 해낸 것이다.
최면을 통한 케이시의 라이프 리딩은 환경이나 유전요인 등에서는 원인불명이었던 수많은 삶의 문제점과 질병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건강, 결혼과 이혼, 불륜, 외로움 등의 문제, 부모 자식간의 갈등, 직업 선택과 성격 등등 우리의 개인적, 사회적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시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는 갈등요인들을 세세한 예를 제시하면서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프로이트 이래 무의식 연구에 활용되어 온 최면요법은 윤회론의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는 수단이 되어왔다. 과학이나 정신의학이 여전히 명확하게 증명하지 못하는 한 증상인 ‘공포증’을 예로 들어보자. 정신분석가들은 공포증에 대해 ‘적의가 일어나게 하는 일련의 복잡한 사태나 관계, 또는 억압된 공격이나 강한 죄악감 등이 원인인 과장된 공포심의 표현’이라고 풀이한다. 그러나 케이시 리딩은 때때로 공포증의 원인이 전생의 경험에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보자.

어떤 부인은 어릴 때부터 밀폐된 장소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다. 극장 같은 데를 가도 그녀는 언제나 입구에 가까운 자리를 잡는다. 버스를 탔다가도 승객이 밀려들면 다음 정류소에서 내려 혼잡하지 않은 버스를 기다린다. 산이나 들로 소풍을 가도 동굴 같은 밀폐된 곳은 무서워했다. 그녀의 가족들도 그런 독특한 경향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 공포증의 원인이 될 만한 이상한 경험이 어릴 적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케이시 리딩은 그녀가 전생에서 동굴에 들어갔다가 동굴 천장이 무너져 내려서 질식사했다고 말해주었다. 그때의 무서운 기억의 흔적이 그녀의 무의식 층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영혼, 환생과 카르마를 통해 진화한다

『윤회』의 내용은 심오하지만 간결하다. 말하자면 “영혼은 영원하고, 윤회와 카르마는 현실이며, 인생은 학교”라는 것이다. 즉, 전생의 업보가 현생에서 발현되며, 현생의 업보가 내생을 규정하며, 인간의 의지가 운명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자연계의 생명체가 그렇듯이, 영혼도 연속적인 환생과 카르마의 법칙을 거쳐 진화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버찌를 꿈꾸며 추운 겨울날 벚나무 줄기를 기어오르기 시작하는 달팽이처럼 천천히, 그러나 확신을 갖고 현재를 믿고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윤회를 이해하고 그 순환고리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면 생과 사의 문제에서 성격과 가족관계, 결혼과 이혼, 불륜, 직업선택의 문제 등 인생사의 수많은 고난에 대해 명쾌한 답이 제시된다. 우리가 현생에서 겪는 일들은 대개의 경우 전생, 또는 전전생 등이 겹겹이 쌓인 ‘업보’ 즉 카르마에서 비롯되며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생, 말하자면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윤회』는 ‘모든 것이 팔자다’라는 식의 숙명론을 설파하는 책이 아니다. 또한 윤회론자들이 흔히 오해받듯이, ‘그것이 팔자라면 내가 노력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윤회』는 본문 곳곳에서 현생에서 자아가 얼마나 열심히 자신을 가꾸느냐에 따라 내생의 자신이 얼마나 충만해질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말하며 현생에 대한 성실과 충실의 가치를 거듭 강조한다.


그대, 나비를 꿈꾸는 영혼에게

과학의 시대인 21세기에 『윤회』는 오히려 더욱 빛을 발한다. 세월이 흘러도 주제의 가치가 퇴색하기는커녕, 오히려 과학의 발달로 책의 주장이 뒷받침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단지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없다’, 또는 ‘불가능하다’고 치부해버릴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이러니컬하게도 과학의 발달을 통해 입증되어가고 있다. 정신과학의 발달로 인해 오히려 영혼의 존재, 윤회와 인과율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독자들의 심리학적· 철학적 식견을 새롭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생명· 의식 및 인간의 운명에 관한 모든 중요한 면들을 보다 드높이는 데 작은 자극제가 되기를 기원”한 지은이의 바람대로『윤회』는 ‘고치를 뚫고 아름다운 날갯짓을 하는 나비’를 꿈꾸는 이들의 영혼 수련에 든든한 영적 토대를 제공해주고, 믿음직한 철학적 바탕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말 - 윤회의 진실
영문판 추천의 말 - 더욱 충만한 삶을 위해
지은이의 말 - 삶의 자극제, 윤회

제1장 위대한 가능성 - 천국과 지옥은 우리를 기다리는가
제2장 에드가 케이시의 의학적 투시 - 환자를 고치고 우승마를 맞추다
제3장 인생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 - 전생이 보인다!
제4장 육체의 카르마 - 죄를 갚으면 카르마는 사라진다
제5장 비웃음의 카르마 - 로마 시대 사람의 20세기의 삶
제6장 중간 해설 - 전생에 뿌린 씨앗, 어떻게 할 것인가
제7장 멈추어져 있는 카르마 - 신이여, 당신 뜻대로 하소서
제8장 카르마와 건강의 함수관계 - 탐(貪)·진(瞋)·치(痴)가 있는 한 육체적 치유는 바라지 말라
제9장 심리학의 새로운 영역 - 하인리히 슐리만과 아라비아의 로렌스
제10장 인간의 유형 - 생물학적인가, 카르마인가
제11장 보복심의 카르마 - 불관용, 비판, 그리고 권력 남용
제12장 정신 이상의 전생적 원인 - 윤회를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말
제13장 결혼과 여성의 운명 -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할까
제14장 외로운 사람들의 카르마 - 자살, 동성애, 그리고 성전환은 숙명인가
제15장 결혼에 관해 알고 싶은 것들 -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있는 것’이다
제16장 불륜과 이혼의 카르마 - 돌고 도는 불륜과 이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제17장 부모 자식의 카르마 - 가족, 그 모질고도 질긴 인연의 끈
제18장 가족 갈등의 카르마 -어느 자매의 삼각관계 이야기
제19장 직업 능력의 카르마 - 미용사, 영화감독, 그리고 야구광
제20장 직업 선택의 철학 - 치우친 지식으로는 태양계를 벗어날 수 없다
제21장 노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 달팽이가 가지로 가는 동안 버찌는 익어간다
제22장 성격의 카르마 - 인생은 성격의 균형을 요구한다
제23장 카르마의 다양한 얼굴 - 나쁜 짓을 하면 모두 벌을 받는가
제24장 행복한 삶의 철학 - 죽음은 정말로 삶의 끝인가
제25장 맺는 말 - 윤회 · 환생의 진실성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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