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하면 바른 요가 자세의 원리가 보인다
세밀한 근육 해부도와 충실한 자세 해설로 완성한 아사나 해부학 도감
요가라고 하면 명상, 고요함, 유연성과 같이 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요가의 또 다른 매력은 고요함 속의 역동성이다. 한 사람이 누우면 꽉 차는 크기의 매트 위에서의 움직임이 전부인 아사나 수련은 고요하게 동작을 유지하고 호흡하면서도, 그 이면 아래로는 근육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타다’는 산스크리트어로 ‘산’이라는 뜻으로, ‘타다아사나’(산 자세)는 우뚝 서 있는 산처럼 바르고 곧게 서 있는 자세이다. 산 자세를 올바로 취하기 위해서는 발가락 근육까지 사용해 무릎이 정면을 향하게 선 후, 허벅지와 배에 힘을 단단히 주고 몸의 중심이 앞이나 뒤에 치우치지 않게 몸 전체의 바른 정렬을 유지해야 한다. 타다아사나를 정확한 자세로 수행한다면 다리부터 발까지의 근육을 골고루 단련할 수도 있다.
평소에 잘 쓰지 않거나 잘못 써온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아프기도 하고, 때로는 단순한 움직임만으로도 땀이 나고 숨이 차오른다. 하지만 동작 하나하나와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걱정과 불안은 내려놓고 평정을 유지하는 내면의 힘이 길러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요가는 몸을 단련하는 운동이면서,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여러 개의 고난이도 동작을 완벽하게 할 줄 아는 것보다도 동작 내내 정확하고 꾸준하게 호흡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추어 근육과 관절을 단련하는 과정에 요가의 진정한 즐거움이 있다.『요가 아나토미 교과서』는 몸속 근육의 구조를 알고 스스로 아사나의 메커니즘을 체득할 수 있도록, 자주 쓰이는 70여 가지 아사나를 생생한 일러스트를 사용해 담아냈다. 근육 해부도에서는 자세별로 스트레칭되고 강화되는 근육을 알려주면서 각 근육을 지칭하는 정확한 전공 용어는 물론, 깊은 근육마다 따로 표시하여 요가 해부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하였다.
정확한 호흡법과 근육 사용 방법을 친절한 설명으로 알아본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하는 요가 아나토미 지식
책의 첫 번째 장에서는 아사나 수련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앞서, 아사나의 다음 단계인 호흡의 조절, ‘프라나야마’수련의 기본을 다룬다. 사마브르티(동일한 회전), 우자이(승리 호흡), 쿰바카(호흡의 멈춤), 아눌로마 빌로마(콧구멍 교대 호흡법), 카팔라바티(정뇌 호흡법), 시탈리(냉각 호흡법) 등의 호흡법에 대해 알아본다. 호흡은 혈액 순환, 유기물 분해 및 에너지 생성,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 등 몸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한 기본적인 생리 작용부터 신체·정신의 연결 작용까지, 프라나야마 수련 외에도 요가 수련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이어지는 아사나를 다루는 장에서도 자세를 취할 때 언제 숨을 마시고 내쉬어야 하는지 들숨과 날숨에 대한 부분을 표시해 신체의 움직임이 보다 깊어지고, 멀리 갈 수 있도록 정확한 호흡법을 밝혀 두었다.
근육과 관련된 해부학 지식을 실제 운동 시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자세에서 근육에 올바른 자극이 가게 하는 방법을 알기 쉬운 표현으로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적인 아사나 ‘견상 자세’(아도 무카 스바나아사나)는 다리를 무리하게 펴느라 허리를 굽히고 수련하는 것보다는 무릎을 굽히더라도 어깨의 긴장을 풀고 척추를 쭉 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영웅 자세’(비라아사나)는 무릎에 무리가 가게 수련하면 부상 입을 위험이 크므로 무릎이 좋지 않다면 접은 담요를 깔고 앉아 엉덩이의 위치를 높이고 수련해야 한다. ‘바른 자세 코치’ ‘주의점’과 같은 별도의 설명란을 마련해 무리하지 않으면서 부상을 피하고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의사항도 함께 담았다.
자주 쓰이는 69가지 자세의 핵심 사항을 정리한다
산스크리트어명부터 동작 설명, 신체 효과, 아사나 해부도, 핸즈온까지
고루 자주 쓰이는 아사나 69가지를 웜업/쿨다운, 선 자세, 전굴 자세, 후굴 자세, 앉은 자세/비틀기 자세, 팔 균형 자세/역자세의 여섯 부분으로 분류하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핸즈온’ 코너를 마련해 흔히 하기 쉬운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설명을 정리해두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낯선 알파벳 근육 이름의 라틴어·그리스어 어원을 정리한 ‘근육 명칭 정리’ 코너를 마련했다. 동작을 취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 자료와 친절한 자세 설명에 더불어, 자세의 산스크리트어명 해석부터 안전한 수련을 위한 주의 사항, 자세가 주는 신체 효과, 완성 자세의 근육 해부도와 자세를 통해 단련되는 근육 정보까지, 요가 입문자부터 요가 강의를 맡고 있는 전문 강사까지 모든 요기(니)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사나 수련의 이모저모가 한 권에 정리되어 있다.
『요가 아나토미 교과서』는 요가 수행의 신체기능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수련자가 자신의 몸에 맞는 아사나 수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 속의 해부학 지식을 이용해 몸의 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자세에서 사용하는 근육을 토대로 자세 간의 연결성까지 파악하고 나면, 밀도 높은 아사나 수련으로 한결 충만해진 몸과 마음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하면 바른 요가 자세의 원리가 보인다
세밀한 근육 해부도와 충실한 자세 해설로 완성한 아사나 해부학 도감
요가라고 하면 명상, 고요함, 유연성과 같이 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요가의 또 다른 매력은 고요함 속의 역동성이다. 한 사람이 누우면 꽉 차는 크기의 매트 위에서의 움직임이 전부인 아사나 수련은 고요하게 동작을 유지하고 호흡하면서도, 몸속으로는 근육을 올바르게 움직여야 한다.
아주 단순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정확한 자세로 수행한다면 다리부터 발까지 근육을 골고루 단련하는 동작으로 ‘타다아사나’가 있다. ‘타다’는 산스크리트어로 ‘산’이라는 뜻으로, 타다아사나(산 자세)는 우뚝 서 있는 산처럼 바르고 곧게 서 있는 자세이다. 산 자세를 올바로 취하기 위해서는 발가락 근육까지 사용해 무릎이 정면을 향하게 하여 선 후, 허벅지와 배에 힘을 단단히 주고 몸의 중심이 앞이나 뒤로 치우치지 않게 몸 전체의 바른 정렬을 유지해야 한다.
아사나 수련을 하다 보면 평소에 잘 쓰지 않거나 잘못 써온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아프기도 하고 단순한 움직임에 땀이 나고 숨이 차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동작 하나하나와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걱정과 불안을 내려놓고 평정을 유지하는 내면의 힘이 길러진다. 요가는 몸을 단련하는 운동이기 이전에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는 과정이다. 신기한 고난이도 동작을 여러 개 해 보이는 것보다 동작 내내 정확하고 꾸준하게 호흡하며, 몸 상태에 맞추어 서서히 근육과 관절을 단련하는 과정에서 요가의 진정한 즐거움이 있다.
『요가 아나토미 교과서』는 수련자가 몸속 근육의 구조를 알고 아사나 메커니즘을 체득할 수 있도록 자주 쓰이는 70여 가지 아사나를 생생한 근육 해부 일러스트와 함께 담아냈다. 스트레칭되고 강화되는 근육·각 근육을 지칭하는 정확한 전공 용어·깊은 근육 표기까지, 생생한 일러스트를 통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요가 해부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정확한 호흡법과 근육 사용 방법을 친절한 설명으로 알아본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하는 요가 아나토미 지식
‘호흡’은 혈액 순환·유기물 분해 및 에너지 생성·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 등 몸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한 기본적인 생리 작용부터 신체와 정신의 연결 작용까지, 아사나 수련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아사나를 수련하는 동안 동작이 보다 깊고,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들숨과 날숨의 순서를 표시해 정확한 호흡법을 밝혀놓았다. 호흡은 요가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맨손 체조 등 여타 운동에서도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요가 수련에서는, 몸속의 생명 에너지(프라나)를 호흡을 통해 조절하고 유지하는 별도의 프라나야마 수련을 두어 따로 호흡법을 수련한다. 프라나야마 수련은 잘못 하면 신경계를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사나 수련을 충분히 한 뒤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책은 프라나야마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프라나야마 수련의 기초적인 수행법과 ‘사마브르티’ ‘우자이’ ‘쿰바카’ 등 프라나야마 방법의 이론적인 기초를 소개한다.
근육에 올바른 자극이 가게 자세를 취하는 방법을 알기 쉬운 표현으로 설명해 근육과 관련된 해부학 지식을 실제 수련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적인 아사나 ‘견상 자세’(아도 무카 스바나아사나)는 다리를 무리하게 펴느라 허리를 굽히고 수련하는 것보다는 무릎을 굽히더라도 어깨의 긴장을 풀고 척추를 쭉 펴내야 한다. ‘영웅 자세’(비라아사나)는 무릎에 무리가 가게 수련하면 부상 입을 위험이 크므로 무릎이 좋지 않다면 접은 담요를 깔고 앉아 엉덩이의 위치를 높이고 수련해야 한다.‘바른 자세 코치’‘주의점’과 같은 별도의 설명란을 마련해 무리하지 않으면서 부상을 피하고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의사항도 함께 담았다.
자주 쓰이는 69가지 자세의 핵심 사항을 정리한다
산스크리트어명부터 동작 설명, 신체 효과, 아사나 해부도, 핸즈온까지
고루 자주 쓰이는 아사나 69가지를 웜업/쿨다운, 선 자세, 전굴 자세, 후굴 자세, 앉은 자세/비틀기 자세, 팔 균형 자세/역자세의 여섯 부분으로 분류하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핸즈온’코너를 마련해 흔히 하는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법을 정리해두었다.
자세를 취하는 방법을 담은 사진 자료와 과정 해설과 함께 산스크리트어명 해석·안전한 수련을 위한 주의 사항·자세가 주는 신체 효과·완성 자세의 근육 해부도·자세를 통해 단련되는 근육 정보 등, 아사나 수련의 이모저모가 한 권에 정리되어 있어 요가 입문자부터 전문 강사까지 모든 요기(니)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요가 아나토미 교과서』는 요가 수행의 신체기능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수련자가 자신의 몸에 맞는 아사나 수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 속의 해부학 지식을 이용해 개인별 신체의 약한 부분과 비슷한 근육을 사용하는 자세끼리의 연결 관계를 파악하고 나면, 보다 밀도 높은 아사나 수련을 통해 한결 충만해진 몸과 마음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