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문제없다!
재미있는 화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화학 필독서
화학이 다양한 물질을 정리하면서 근대과학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기반은 원소의 주기율표이다. 그러나 주기율표는 그렇게 규칙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가나 전공자가 아닌 이들이 얼핏 보아서는 주기율표의 의미와 그 내용을 잘 알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 넣어두어도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주기율표를 하나의 건물에다 비유하고, 각 원소를 그 거주자로 생각하여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 건물은 매우 독특하고 거주자들의 행동도 한결같지가 않은데,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이론적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시와 화제들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초보자들을 화학의 세계로 잘 안내하고 있다.
주기율표뿐만 아니라 화학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화학의 세계로 한 발짝 다가서 보자.
화학도 재미있을 수 있다!
왜 금속원소는 많고, 비금속원소는 적은가? 비활성 기체처럼 화합물을 만들지 않으려는 원소가 있는가 하면, 플루오린처럼 ‘무엇에든지 달라붙는’ 활성 원소가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 책을 따라 각각의 원소와 화합물의 이상한 행동과 깜짝 놀랄만한 성질을 조사해 나가는 동안에 어느 틈엔가 우리는 주기율표라는 건물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조금만 집중해서 책을 읽어도 촉매의 작용과 화학반응의 평형 이야기, 연쇄반응과 화학결합의 이야기 등 중요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지루할 틈 없이 소개되고 있어 화학의 기본을 자연스럽게 섭렵하게 될지도 모른다. 화학책이라면 그저 딱딱하기만 하고 무미건조한 것들이 많다. 그러나 이 책에는 재미있는 화제가 수두룩해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쉽고 재미있게 화학의 기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어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화학이 정말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