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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의 생각

일하는 사람의 생각

  • 박웅현
  • |
  • 세미콜론
  • |
  • 2020-10-19 출간
  • |
  • 300페이지
  • |
  • 152 X 210 X 21 mm / 509g
  • |
  • ISBN 97911904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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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광고와 디자인,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에서
일 잘하는 선배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창작, 영감, 동기, 시대정신, 환경, 클라이언트…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는 대화의 기록

이 책은 2019년 5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한 대담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대담은 박웅현과 오영식, 그리고 대담의 진행자인 김신, 이렇게 세 사람이 참석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디자인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은 박웅현과 오영식에게 화두를 제시하고 질문을 던지면서 대화의 맥락을 잡고 정리하는 역할을 했다. 이렇게 이루어진 대담은 매시간을 거듭할수록 주제가 풍부해지고 깊이를 더해가면서 창작이라는 일에 관한 이들의 생각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문가로서의 견해, 경험과 연륜이 바탕이 된 지혜와 성찰,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 또한 담겨 있다.
대담의 내용들은 전체 여덟 가지 주제로 재구성하여 책에 담았다. 첫 시작은 박웅현과 오영식이 각각 광고와 디자인이라는 그들의 일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압축해서 들려준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사람으로서 그 분야에 어떻게 뛰어들게 되었는지, 유년 시절의 관심과 흥미는 무엇이었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웅현과 오영식의 대화는 주제에 따라 공통점과 차이점을 오가며 흥미롭게 이어진다. 두 번째 대담 주제인 ‘브랜딩’은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를 만드는 일로서, 광고와 디자인이 접점을 이루는 부분이다. 그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예를 들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 브랜드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통적으로 브랜드의 지속성과 헤리티지가 중요하다는 데 입을 모은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대담은 창작하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인 영감과 아이디어, 예술성과 표현에 관한 이야기다.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예술가인 건 아니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처럼 영감이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창의성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의 짜릿함, 아이디어라는 씨앗이 싹을 틔우기까지의 고군분투, 문제 해결을 향한 열망 등에 대한 이야기는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의 균형 감각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다섯 번째 대담 ‘클라이언트’와 여섯 번째 대담 ‘변화하는 환경’, 그리고 일곱 번째 대담 ‘직장생활’에서는 산업으로서의 창작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클라이언트를 대하면서, 일감을 의뢰받으면서 들었던 생각과 인상 깊었던 경험들을 통해 창작자이면서도 갑과 을의 위치를 오가며 줄타기를 하는 직장인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창작자가 처해 있는 환경에 대해 어떤 인식과 감각이 필요한지,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창의적인 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세대 차이와 젠더 감수성, 일하는 환경과 문화 등에 대해서도 두루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여덟 번째 대담은 ‘창작이라는 일’에 관한 깊은 생각과 궁극적인 목표를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이다. 창작자가 일을 하는 동기 역시 ‘생업’이라는 점은, 창작이라는 일이 머릿속에서 고상하고 신비롭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치열하게 분투해야만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홀로 해내는 것이 아닌, 공동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관계의 중요성, 열정과 동기부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진정성은 설득 포인트가 아니라 생존 포인트”
창작자에게 진정성은 왜 중요한가
변화하는 시대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 일의 본질을 제시한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고 사회가 빠르게 변해도 일하는 사람은 늘 존재한다. 4차 산업혁명, 코로나 팬데믹, 언택트, 뉴 노멀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하는 키워드가 수없이 등장해도 누군가는 일을 하고 있고, 또 일을 해야만 한다. 창작의 세계도 다르지 않다. 박웅현과 오영식의 대화는 바로 그 창작의 세계에 직접 몸을 담아 연륜을 쌓아왔음을 증명한다. 그리하여 창작하는 사람으로서 추구해야 하는 가치를 분명하게 제시해준다. 그것은 곧 진정성이라는 가치다.
박웅현과 오영식은 시대 환경의 변화를 몸소 겪어왔고 일의 본질과 가치가 바뀌어가는 과정도 목격해왔지만, 그중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가 바로 진정성이라고 주장한다. 여덟 개의 주제를 거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오는 동안, 이들은 진정성 있게 일을 대해야 한다는 점,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마지막 대담에서 진정성의 가치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박웅현은 “진정성은 설득 포인트가 아니라 생존 포인트”라고 대답한다. 진정성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생존할 수 없을 것이고, 진정성 있게 일을 대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지금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즉 착한 기업이 살아남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더 많이 사랑받고, 느슨한 잣대로 판단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유명인들의 사례를 보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고 일의 본질을 살피는 이들의 생각은, 창작의 영역을 포함해 모든 일터에서 각개전투를 벌이며 일을 하고 있는 이들, 그리고 그 일터의 현장으로 뛰어들고자 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이자 힘을 실어주는 가르침이기도 하다. 일터에서든 더 나아가 삶에서든, 진정한 선배 또는 닮고 싶은 어른이 부족한 시대에 이들의 생각과 말은 더 큰 울림을 가져다준다.


목차


고백-박웅현
들어가며-오영식

첫 번째 대담 창작자가 되기까지
1 노란색 바지를 입던 중학생: 오영식의 유년 시절
2 책과 영화, 음악을 자양분 삼아: 박웅현의 유년 시절
3 언론고시에 떨어지고, 광고인이 되기까지
4 금속공예를 포기하고,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5 반면교사와 스승
6 광고인에게 배움을 주는 곳은 교실이 아니라 거리

두 번째 대담 브랜딩, 광고와 디자인의 접점
1 광고의 진실성
2 브랜드 디자인은 첫인상을 만들어주는 일
3 브랜드 네임,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된 이름
4 지속성이 만들어내는 브랜드 헤리티지

세 번째 대담 영감에 대하여
1 영감은 어떻게 오는가?
2 관찰, 평범한 것에서 비범함을 보는 능력
3 컬렉션과 독서, 양보다 깊이
4 창의적 관심
5 최초의 영감, 아이디어라는 씨앗이 싹을 틔우려면

네 번째 대담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
1 디자인의 예술적 감각
2 광고 카피의 문학성
3 종합 예술로서의 광고와 디자인
4 자율성과 혁신성
5 앞서갈 것인가, 트렌드를 따를 것인가?

다섯 번째 대담 클라이언트
1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2 클라이언트 마음 읽기
3 설득과 동기 부여
4 클라이언트 대응하기
5 클라이언트라는 존재의 가치

여섯 번째 대담 변화하는 환경
1 디지털 모바일 시대
2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자이너와 광고인
3 세대 차이를 대하는 태도
4 젠더 문제

일곱 번째 대담 직장생활
1 직원과 관리자
2 사무 환경과 기업 문화
3 직장에서의 시간, 그리고 리추얼
4 회의의 밀도

여덟 번째 대담 창작이라는 일
1 창작의 즐거움
2 아이디어 발상
3 창조와 몰입
4 상품과 작품
5 생각의 증류, 이미지의 정제
6 동기, 내가 일을 하는 이유
7 열정과 진정성의 의미

더 나눈 이야기-우리가 맞이한 변화에 대하여
후기-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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