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 남자 (양장)

한 남자 (양장)

  • 히라노게이치로
  • |
  • 현대문학
  • |
  • 2020-10-30 출간
  • |
  • 396페이지
  • |
  • 131 X 197 mm
  • |
  • ISBN 9791190885379
판매가

14,500원

즉시할인가

13,0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25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0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 20년의 도달점
‘모든 표현은 시대와 함께한다’는 것을 천명하며 ‘소설가’로서의 자신의 변천을 예민하게 의식해온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등단 20년을 결산하여 선보인 열네 번째 소설 작품 『한 남자』가 현대문학에서 양윤옥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타인을 살았던 한 남자의 뒷모습을 통해 무거운 과거를 마주해가는 이들을 그린 이번 장편소설은 단 하나의 삶밖에 주어지지 않은 인간 존재의 한계 앞에서 ‘나’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주제를 정치精緻하고 단정한 필체로 이야기한다.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대학생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도 이제는 중견 작가, 불혹을 넘어선 나이가 되었다. 히라노 게이치로가 마침내 도달한 사랑의 형태 『한 남자』는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동시에 일본서점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문학성과 대중성 양면에서 두루 호평받았다.

소설가로 등단한 지 올해로 20년이 되는데, 『한 남자』는 바로 지금의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해왔던 것처럼 ‘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삶과 죽음의 가치관을 파고들었지만, 가장 큰 주제는 사랑입니다. 그것도 전작 『마티네의 끝에서』와는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이번에는 어느 쪽인가 하면 기도라는 주인공을 통해 아름다움보다는 인간적인 ‘선함’의 이상적인 모습을 모색해보았습니다.
‘한 남자’란 대체 누구인가. 왜 그의 존재가 중요한가. 모쪼록 찬찬히 이 이야기를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히라노 게이치로

‘사랑했던 남편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타인의 삶을 살았지만 타인의 죽음을 죽지 못한 남자에 대한 기록
변호사 기도 아키라는 옛 의뢰인 다케모토 리에에게서 ‘한 남자’에 대한 기묘한 상담을 받는다.
과거에 리에는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고 이혼했다. 연이어 부친마저 여읜 그녀는 절망의 밑바닥에서 한 남자를 만나 가까스로 새로운 행복을 꿈꿀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안타까운 사고로 돌연 그가 세상을 뜨고, 슬픔을 떨칠 새도 없이 리에에게 그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덮쳐든다.
그의 이름, 그의 과거, 그의 모든 것은 완전히 낯선 누군가의 것이었다.

한 사람의 뒷모습에는 그의 삶이 반영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좀 더 생각해보면 이건 누군가가 그 뒷모습을 찬찬히 응시해주었을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거기 담긴 삶의 궤적을 헤아리고 공감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얘기가 성립한다. 그리고 다시 그 사람의 등을 또 다른 누군가가 찬찬히 바라보고 헤아리고 공감한다. 이 소설에는 그렇게 공감하는 사람의 연쇄가 그려져 있다. 한 남자가 남긴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처지에서 무엇을 감지하고 고뇌하여 결국 어떤 방식으로 공감하는지, 인간 존재에 대한 천착과 사회적 화두가 줄줄이 교차하면서 시종 흥미롭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옮긴이 양윤옥


목차


한 남자

주석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_ 공감하는 사람의 연쇄가 필요하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