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성경》, 《자본론》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입니다. 2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1억 부 이상이 팔렸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어린 왕자》는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당시 생텍쥐페리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에 망명 중이었고, 《어린 왕자》는 1943년 4월 6일에 영어판과 프랑스어판으로 뉴욕에서 동시 출간되었습니다. 《어린 왕자》 본문에는 생텍쥐페리의 친필 사인을 비롯하여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이 시적이고 아름다운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어른들은 모두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대부분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딘가에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일 거예요.”
【어린 왕자에게서 온 편지】는 생텍쥐페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한 10종 세트입니다. 1900년에 태어난 생텍쥐페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공군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 지중해 상공에서 실종되어 영원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가 남긴 《어린 왕자》는 ‘독서하는 사람들의 통과의례인 명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고,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가진 어린 왕자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걸작입니다.
어린 왕자의 별 소행성 B612에서 보내온 듯한 선물 박스를 열면, 《어린 왕자》 초판본과 컬러링북, 스티치 노트, 엽서, 스티커, 연필, 마스킹 테이프 등이 들어 있습니다.
순수성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뇌한 생텍쥐페리, 그가 어린 왕자를 통해 부끄러운 어른들에게 던지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별처럼 빛나는 어린 왕자가 당신의 사막 같은 마음을 뭉클하게 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