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경험으로서의 예술 (리커버 개정판)

경험으로서의 예술 (리커버 개정판)

  • 존듀이
  • |
  • 책세상
  • |
  • 2020-11-18 출간
  • |
  • 18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59315527
판매가

8,900원

즉시할인가

8,01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89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8,0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예술에 대한 구분이 진정한 의미를 더 왜곡시킨다

교육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존 듀이는 미국을 대표하는 철학자이기도 하다. 프래크머티즘(실용주의) 철학자인 그는 현대 예술을 순수 예술과 실용 예술로 구분하는 것이 예술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줄 뿐만 아니라, 예술 자체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인간의 일상적 경험 가운데 하나였던 예술이 예술을 위한 예술이 되어 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일상생활과 동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특히 강조한다. 그는 예술을 편협한 구분에서 벗어나게 해 우리의 일상과 자연의 영역으로 다시 되돌림으로써 그 의미를 확장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인생과 예술은 연결되어 있다

흔히들 예술을 멀리 떨어진 고급스러운 것으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많은 활력을 주는 예술은 사실 사람들이 예술로 여기지 않는 것들이기 쉽다. 예를 들면, 영화, 재즈, 연재만화 등이 그렇다. 철학이나 미학 모두 이론적으로 심화될 때 발생하는 문제는 현실 또는 생활의 문제에서 그것들이 멀어진다는 것이다. 듀이에게는 이러한 현실과 이론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그가 평생 역점을 둔 철학적 핵심이 바로 이분법적 세계관의 극복이기도 했다.
아주 많은 듀이 미학 추종자들이 그의 미학이 온전히 회복되고 재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경험으로서의 예술》이 예술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이념이나 양식이 필요 이상으로 동시대의 예술을 정의하고 있는 예술 상황을, 특히 왜곡되고 모순에 처한 현대 예술의 배경과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듀이는 특정의 이념이나 양식의 폐해를 지적하기보다는 특정의 것이 예술의 본질을 왜곡하게 된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원인을 지적함으로써 오늘의 예술 현장에서 역할을 맡은 작가나 비평가, 이론가, 애호가 등의 모든 관련자들이 놓치기 쉬운 본질적인 문제들을 환기하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예술이 현실과 괴리된 지점을 설득력 있게 기술할 뿐만 아니라 문제의 해결까지 처방하고 있다.

《경험으로서의 예술》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강조되는 것은 바로 삶의 정상적인 과정과 미적 경험의 연속성을 회복시키는 것이며, 이는 듀이의 미학의 대전제를 이룬다. 이를 위해 미적 경험에 대한 분석은 우리의 일상적 생활 환경의 맥락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우리의 일상생활이 미적인, 혹은 잠재적으로 미적인 경험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단순히 지적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경험들이 발생하는 환경들과 의미를 분석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따라서 그가 다루는 영역은 우리가 보통 순수 예술이라고 분류하는 장르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그런 다음 그는 미적 경험의 구성 요소들, 즉 표현, 정서, 율동, 형식, 실체 등을 상세하게 분석해나가고, 이를 근거로 예술이 인간에게 무엇이며, 그것이 다시 철학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기술한다. 듀이가 말하는 경험으로 돌아가야 할 예술은 결국 예술이 인간의 일상으로 복귀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래서 듀이의 미학은 언제나 우리의 현실과 지극히 소박한 생활로 돌아가 미와 예술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생명체
제2장 생명체와 ‘천상의 사물들’
제3장 하나의 경험을 갖는다는 것

해제-삶과 예술의 유기적 통일을 위한 철학적 정초|이재언
1. 경험철학의 실천자, 듀이
2. 《경험으로서의 예술》의 형성 배경
3. 미학에 대한 미학, 《경험으로서의 예술》
(1) 생명체와 미적 경험
(2) 표현과 정서
(3) 표현적 실체와 형식
(4) 에너지의 조직화
(5) 예술에 있어서의 실체
(6) 인간적 기여와 철학에 대한 도전
(7) 예술 비평과 지각
4. 《경험으로서의 예술》이 갖는 오늘의 의의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