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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사랑의 수고이다 (양장)

번역은 사랑의 수고이다 (양장)

  • 이소영
  • |
  • 푸른사상
  • |
  • 2020-11-10 출간
  • |
  • 463페이지
  • |
  • 160 X 230 X 37 mm / 726g
  • |
  • ISBN 979113081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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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화적 상상력을 통한 사랑의 수고

 

번역가 이소영과 영문학자 정정호가 저술한 『번역은 사랑의 수고이다』가 푸른사상사의 <학술총서 54>로 출간되었다. 문학작품의 번역과 비평 및 이론 번역 작업의 일선에서 활동한 두 저자의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학적 논의를 비롯해 지금까지 번역해온 작업들을 정리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문학과 문화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요즘, 외국어를 모국어로 옮기는 번역 작업에는 고단한 노동이 따른다. 원문에 충실하되 의역과 직역 사이의 절충과 끊임없는 고민 과정에는 번역가의 창조적 작업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작가 연구와 작품을 해석하는 과정에 이어 작품의 주제, 형식, 수사학 등에 관한 연구도 필수적이다. 번역가 이소영과 영문학자 정정호가 저술한 『번역은 사랑의 수고이다』는 문학작품의 번역과 비평 및 이론 번역 작업의 일선에서 활동한 두 저자의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학적 논의를 비롯해 지금까지 그들이 해온 번역 작업을 정리한 것이다.

1부는 전문 번역학적 논의와 중요한 이론적 논점들로 구성했다. 먼저 고전주의 시대의 영국 시인이자 대표적 번역가로 눈부신 공적을 남긴 존 드라이든의 번역론을 고찰했다. 아울러 한국의 개화기 무렵 기독교의 『성경』의 번역이 한국의 언어와 문학의 근대화에 끼친 영향을 살피며, 텍스트 번역을 통한 작업이 얼마나 우리말과 글의 근대화에 이바지했는지 검토한다. 루쉰, 수필가 피천득 등의 번역 작업을 논의했으며, 번역을 통한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관한 글도 수록되었다.

2부에는 문학작품 번역 과정에서 작성되었던 역자 후기와 해설을 실었다. 번역 이론에 관한 논의보다는 아체베, 고디머, 애트우드 등의 영문학을 비롯한 각 문학작품의 주제나 내용에 관한 글들로 이루어졌다. 3부에서는 문학이론과 비평 번역에 관한 후기를 묶었다. 역자들의 주 관심사였던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환경생태학, 문학이론, 문화연구에 관한 글들로 구성했다. 

목차

■ 책을 내면서:“사이”의 대화 번역론을 향하여

제1부 번역 이론과 주제:이동과 여행
1. 번역 행위라는 위험한 균형 ― 존 드라이든의 번역이론과 실제
2. 조선 개화기의 개신교 번역사역 ― 한국 어문 근대화의 시작
3. 루쉰과 번역 ― 문화혁신 운동으로서의 번역 행위
4. 국제PEN한국본부의 초기 한국문학 번역사업 다시 보기 ― 국제PEN한국본부 번역원 설립의 의미와 새로운 역할을 위하여
5. 번역문학가 피천득 재평가 ― 쉽게 재미있게 옮기기
6. “시(詩)”로 번역한 셰익스피어 새로 읽기 ― 서거 400주기를 맞아 나온 이상섭의 『셰익스피어 전집』
7. 번역과 “여행하는 이론” ― 이론 번역의 새로운 효용
8. 세계시민주의 시대의 한글과 한글문학의 전 지구화 ― “영어권”에서 한글문학 번역 문제를 중심으로

제2부 문학작품 : 역자 해설과 후기
1. 사랑의 철학 ― 퍼시 비쉬 셸리, 『세상 위의 세상들 : 셸리 시선』, 1991
2. 전 지구 여성들의 이야기 순례 ― 도리스 레씽 외, 『일식 : 세계여성단편소설선』, 2002
3. 한 고독한 영혼의 “탈주의 선” 마련하기 ― 케이트 쇼팬, 『이브가 깨어날 때』, 2002
4. 헛된 삶에 의미 부여하기 ― 수잔 올린, 『난초도둑』, 2003
5. 1980년대 이슬람 국가에서 모험적인 미국소설 읽기 ― 아자르 나피시, 『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 금지된 소설들에 대한 회고』, 2003
6. 전 세계 에이즈 치유를 위한 걸작 소설 모음집 ― 나딘 고디머 외,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2007
7. 역설적인 사랑의 연금술 ― 카슨 매컬러스, 『불안감에 시달리는 소년』, 2008
8. 소수 민족 흑인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행렬―글로리아 네일러,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2009
9. 교차로에 선 식민지 지식인의 기대와 시련 ― 치누아 아체베, 『더 이상 평안은 없다』, 2009
10. 다문화 시대에 사랑의 결핍을 겪어낸 새로운 인간상―케이 기본스, 『엘렌 포스터』, 2009
11. 식민지 나이지리아의 전통 토착 종교와 서구 기독교의 갈등과 비극―치누아 아체베, 『신의 화살』, 2010
12. 현숙한 아내 정의 내리기 ― 케이 기본스, 『잭 스토크스의 아내』, 2011
13. 미국 남부의 모계가족 공동체의 실험과 성과 ― 케이 기본스, 『참 쉬운 인생』, 2011
14. 문학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선함과 사랑의 가치 ―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2013
15. 포스트 식민주의 시대의 지속 가능한 국민국가 건설 이야기 ― 치누아 아체베, 『사바나의 개미 언덕』, 2015
16. 종말론적 위기에서 생존의 희망을 노래하라 ― 마거릿 애트우드, 『홍수의 해』, 2019
17.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비판적 반유토피아 “사변 소설” ― 마거릿 애트우드, 『미친 아담』, 2019
18. 사계절과 이야기들 ― 너새니얼 호손 외, 『기묘한 이야기 : 영미 사계절 단편소설집』, 2020
19. 한국전쟁 혼혈고아의 감동적 성장 이야기 ― 줄리 헤닝, 『개천에서 피어난 장미 한 송이』, 2020

제3부 비평과 이론 : 역자 해설과 후기
1. 이합 핫산의 문화 및 문학이론 ― 이합 핫산, 『포스트모더니즘』, 1985
2. 1980년대 주요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들―프레드릭 제임슨 외, 『포스트모더니즘론』, 1989
3. 초기 포스트모더니즘론 다시 보기 ― 이합 핫산, 『포스트모더니즘 개론』, 1991
4. 새로운 탈근대 문화 정치학을 위하여―토릴 모이 외, 『페미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1992
5. 문화 현상 속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스티븐 코너, 『포스트모던 문화: 현대 이론 서설』, 1993
6. 문화비평 핵심용어들의 행진 ―프랭크 랜트리키아·토마스 맥로린, 『문학연구를 위한 비평용어』, 1994
7. 포스트식민주의 문화의 심층 분석 ― 에드워드 사이드, 『문화와 제국주의』, 1995
8.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의 절합―엘리자베스 라이트 편,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 사전』, 1997
9. 호주 페미니즘의 이해―칠라 불벡 외, 『행동하는 페미니즘』, 1998
10. 생태 여성주의의 이해―로즈마리 통 외, 『자연, 여성, 환경 : 에코 페미니즘의 이론과 실제』, 2000
11. 문화 연구의 호주적 방법 ― 스튜어트 홀 외, 『호주문화학 입문』, 2000
12. 21세기 문명과 유목민적 상상력 ― 마이클 루이스, 『넥스트 : 마이너들의 반란』, 2001
13. 미국문화의 새로운 접근 ― 닐 캠벨 외, 『미국문화의 이해』, 2002
14. 세계화 시대의 현대 호주 문학의 가능성―캐더린 프리차드 외, 『호주 현대문학의 이해』, 2003
15. 난해한 현대문학이론 용어의 풀이 ― 제레미 호손, 『현대 문학이론 용어사전』, 2003
16. “소설 읽기”와“ 소설의 힘”에 대한 단상 ― 헨리 토마스 외,『 서양소설가 열전』, 2004
17. 지금은 성별 차이에 다시 주목할 시기다 ― 레너드 삭스, 『남자아이/여자아이』, 2007
18. 페미니즘 사상의 종합적 이해와 접근 ― 로즈마리 통, 『21세기 페미니즘 사상』, 2010
19. 20세기 후반 문학비평이론의 조감도 ― 라만 셀던 외, 『현대 문학이론』, 2014
20. 영국 낭만주의 최고의 문학론 ― P. B. 셸리, 『시의 옹호』, 2018
21. 운문으로 된 영국 신고전주의 비평론 ― 알렉산더 포프, 『비평론』,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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