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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클래식 이야기

Fun한 클래식 이야기

  • 김수연
  • |
  • 가디언
  • |
  • 2020-11-17 출간
  • |
  • 216페이지
  • |
  • 153 X 216 X 23 mm / 412g
  • |
  • ISBN 9791189159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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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직 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주는
살아있는 클래식 이야기

음악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언어가 없어도 오늘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고 소통이 없어도 순간의 감정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여기, 무려 300여 년 전부터 음악에 자신의 삶을 담아 현재의 우리와 소통하는 작곡가들이 있다. 그들은 과연 음악을 통해 어떤 생각과 어떤 감정을 나누고자 했던 것일까?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의 명곡 속에는 아주 오래된 감정들이 여전히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거장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의 음악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Fun한 클래식 이야기≫는 이러한 그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자유롭고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저자는 자기만의 시선으로 재미있고 낭랑하게 클래식을 풀어냈다. 그리고 어느덧 중견 연주자가 된 저자가 엄선한 작곡가별 추천곡 리스트를 더했다. ‘클린이’를 위한 감상법과 함께 그녀가 직접 연주한 바이올린 선율이 담긴 영상을 감상해 보자. 오래전 작곡가들이 음악 속에 고이 담아 둔 살아있는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리얼한 클래식 드라마

“슈만은 어린 클라라를 유혹하고 월드 스타인 미성년자를 꼬드긴 부도덕한 자다.” -본문 中

사랑하는 여인의 아버지가 퍼뜨린 소문으로 결국 법정에까지 서게 된 슈만. 남들과 다른 성 정체성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고통 속에 살아야 했던 차이콥스키. 그리고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진실까지. 저자는 어렵고 따분하다고만 생각했던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했다. 그래서 단순한 정보 나열식의 예술 책이 아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고자 했다. 음악사 속에 담긴 시대의 변화를 느끼고, 세계적인 클래식 작곡가들의 음악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한층 더 쉽게 클래식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잠식한 후로 타인과의 대면이 힘들어진 요즘. 저자는 비대면으로 인한 소통의 빈자리를 음악이 채워줄 것이라고 말한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포용력이 진가를 발휘할 시기이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빨간 머리 신부님 | 비발디
정치인이 된 작곡가 | 베르디
세상에 반기를 든 천재 작곡가 |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음악의 아버지 | 하이든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남자 | 슈베르트
천재인가 악마인가? | 파가니니
사명을 다한 작곡가 | 바흐
피아노밖에 난 몰라 | 쇼팽
오뚝이 작곡가 | 헨델
음악으로 꽃피운 고통 | 차이콥스키
신앙을 음악에 담아낸 작곡가 | 비버
마마보이 작곡가 | 비제
억울한 작곡가 | 살리에리
시네마 뮤직 | 엔니오
걸크러쉬 작곡가
법정에 선 작곡가
음악 사랑, 나라 사랑
작곡가들의 특별한 취미
혁명의 작곡가

클래식 바로 알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악보에 표기된 용어를 알아볼까요?
오페라 이야기
마에스트로, 지휘자는 누구인가?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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