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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주인이 되는 시간

말의 주인이 되는 시간

  • 한성우
  • |
  • 창비교육
  • |
  • 2020-11-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0 X 210 X 25 mm / 512g
  • |
  • ISBN 97911657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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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은 말의 주인으로 살고 있습니까?”
국어학자 한성우, 말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쓰는 말이 모여서 곧 우리말, 한국어를 이루지만 정작 우리는 말의 주인으로 살아가기는커녕 늘 말 앞에 주눅이 들어 있다. 그 이유는 우리 주변에 맞춤법이니 띄어쓰기니, 어법이니 운운하며 틀린 것을 찾아 지적하기 바쁜 ‘빨간 펜’ 선생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어학자 한성우는 중요한 것은 말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이지 이런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에 저자는 언젠가는 이들을 위해 ‘틀려도 된다’고, ‘괜찮다’고 말해 주는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틀려도 된다고, 그렇게 해도 괜찮다고 말하며 말의 주인들은 늘 옳다고 반복해서 강조한다. 더불어 우리의 말과 글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그러나 말의 주인으로서 말을 마음껏 부리며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모두가 주인이고, 수많은 주인들의 무언의 합의 속에 말이 유지되고 있으니 그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조금 더 당당히 주인 행세를 하고 싶다면 말에 대해 조금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 실린 20꼭지의 글이 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실은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말의 주인 노릇을 해 오면서 오늘날의 말과 글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시점에서 보면 우리의 말과 글은 엉망일 수 있지만 공동 주인의 한 사람으로 사방을 둘러보면 우리의 말과 글로 별 탈 없이 잘들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생각은 주인은 자신의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결코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다는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간혹 우리의 눈과 귀에 거슬리는 말이 있을 수 있지만, 서로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 이 책은 우리를 진정한 말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시간으로 이끈다.


목차


머리말 말의 주인들을 위하여

1. 한글이 없어도 한국어를 한다
2. 한글을 수출하자고?
3. 사라진 문자를 살려 내라고?
4. 사이시옷을 어이할꼬
5. 저희 나라에 대해 여쭤보세요
6. 된소리, 거센소리가 어때서?
7. 보리꼬리를 파는 할머니
8. 북녘 왼쪽에 사는 일반인
9. 도무송 씨와 나나인치 씨를 위한 변명
10. 요오드와 나트륨의 엇갈린 운명
11. 도련님부터 개저씨까지
12. 아버지는 가방에 들어가지 않으신다
13. 한글, 기계와 싸워 이기다
14. 한자와 한자어의 소리 없는 전쟁
15. 세인트 엑서페리의 쁘띠 프항스
16. 우리는 깡패의 총소리 부부가 아니다
17. 옥떨메의 도전을 허하라
18. 에 다르고 애 다른가
19.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20. 네 바퀴로 가는 말과 글

맺음말 말의 주인은 늘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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