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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 불법의 경야

제임스 조이스 불법의 경야

  • 김종건
  • |
  • 어문학사
  • |
  • 2020-12-14 출간
  • |
  • 260페이지
  • |
  • 138 X 215 mm
  • |
  • ISBN 978896184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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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임스 조이스 불법不法의 경야》는 《피네간의 경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책이다. 《피네간의 경야》는 21세기 포스트모던 걸작으로, 인간의 탄생과 죽음, 죄와 구제를 품은 거대한 알레고리이다. 〈한국 제임스 조이스 학회(The James Joyce Society of Korea)〉를 설립한 김종건은 지난 반세기 이상, 난해한 문학 연구와 번역을 일관되게 작업함으로써 조이스 전집을 비롯하여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 연구 및 번역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종건은 털사(Tulsa) 대학의 석ㆍ박사 학위 과정에서 배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지식과 함께, 이 두 비평 조류가 포용한 관념들로 작품을 새로운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제임스 조이스 불법不法의 경야》에서 다룬 《피네간의 경야》의 사실적 및 표면적 이야기는 저녁에 시작하여 새벽에 끝난다. 《율리시스》가 더블린의 한낮(1904. 06. 16.)의 이야기라면 《피네간의 경야》는 더블린의 한밤(1938. 02. 21.)의 이야기이다. 《율리시스》가 현란한 언어유희와 시적 추상, 유머와 절망이 어우러진다면 《피네간의 경야》는 주인공이 갖는 죄의식과 함께, 그를 둘러싼 인류 역사상 인간의 탄생, 결혼, 죽음, 및 부활을 다룬다. 그것은 하나의 지속적인 추상적 이야기로, 재삼재사 반복되는 꿈의 (환상적) 기록이다. 제임스 조이스는 《피네간의 경야》를 쓰는 데 무려 17년을 쏟아부었다. 영어 외 17여 개 언어, 총 6만여 개의 어휘로 이루어진 난해한 작품은 1939년 출간되었다.

《피네간의 경야》는 책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결코 ‘읽을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쉽사리 읽을 수 없는 《피네간의 경야》를 번역한 김종건이 《제임스 조이스 불법不法의 경야》를 출간한다. 《제임스 조이스 불법不法의 경야》는 《피네간의 경야》의 ‘각 장의 개요’부터 시작하여 ‘《경야》 이야기의 대강’과 ‘불법不法의 《경야》’, 마지막으로 ‘미국의 조이스 남동부 대장정’까지 다루어 《피네간의 경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김종건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딛고, 이제는 인문학과 조이스 연구로 정신적 풍요를 갖기를 프롤로그에서 덧붙인다.

- 프롤로그 중에서

〈경야〉는 영어가 30%, 조이스가 만들어낸 신조어, 합성어와 함축어 그리고 65개국의 외래어들이 중첩되고 혼성된 “언어유희”(linguistic punning)로서, 주된 기법은 “동음어의”(同音語義)(homonym)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한국어 번역을 위해 우리의 한글을 한자와 혼용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 방법이었다. 그것의 어역(語譯)은 양 글자들의 응축으로 가능한지라, 한자 없는 한글만의 〈경야〉 번역은 내용의 문맹(文盲)이요. 맹탕일 수밖에 없다. 〈경야〉는 628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장편으로, 그것은 신화 및 역사의 언어유희의 층층을 쌓은 백과사전 격이다. 조이스는 〈경야〉를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썼다. 즉, 모든 지식의 전후 참조(cross reference)이다.


목차


프롤로그

1. 〈경야〉: 각 장의 개요

2. 글라신의 〈센서스〉
: 신화, 전설, 우화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경야〉 이야기의 대강

3. 불법의 〈경야〉

4. 〈경야〉와 현대 신양자물리학

5. 미국의 조이스 남동부 대장정

참고서
제임스 조이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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