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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양장)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양장)

  • 주제 사라마구
  • |
  • 해냄출판사
  • |
  • 2020-12-16 출간
  • |
  • 62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574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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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세기 전반기 유럽 역사의 소설적 재평가
인간 존재의 조건에 관한 철학적이고 시적인 대화

다층적이고 낯선 목소리로 예술과 역사,
욕망과 구원, 삶과 죽음을 관조하되 뒤흔들다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의 주인공 히카르두 헤이스는 의사이자 시인이다. 모종의 정치적 이유로 포르투갈을 떠나 브라질로 갔다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사망 소식을 듣고 16년간의 브라질 생활을 청산한 뒤, 1935년 12월 29일에 포르투갈로 돌아온다.
포르투갈로 돌아와 몇 달간 묵게 된 리스본의 브라간사 호텔에서 헤이스는 페소아 유령의 방문을 받고, 함께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며 기묘한 우정을 다진다. 페소아는 앞으로 약 9개월간만 세상에 머물 수 있고, 헤이스는 호텔에서 완전히 대조되는 두 여성을 만나 사랑의 문제에 직면한다. 어느 날, 헤이스는 갑자기 보안 경찰국에 불려가 신문을 받고 이후로도 감시를 당한다. 브라질로 이민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정치적으로 석연치 않고, 돌아온 이후에도 아무런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당국이 수상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리디아와의 일과 보안 경찰국에서의 일 등으로 호텔에 머물기 불편해진 헤이스는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헤이스는 아파트 근처의 심장 전문병원에서 임시로 일하게 되고, 마지막 손님으로 나타난 마르센다와 병원 진료실에서 마지막으로 키스를 나눈다. 헤이스는 마르센다에게 청혼하지만, 그녀는 마비된 왼손의 치료를 위해 성지 파티마로 간다는 소식을 남기고 떠나버린다. 헤이스는 마르센다를 만나고 싶은 생각에 파티마를 찾아가지만, 마르센다와 만나는 일도, 병자가 치유되는 일도, 그 어떤 기적도 없었다.

“내가 신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해달라는 것뿐.”

1930년대에 포르투갈은 이미 유럽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위치로 떨어져 있었다. 사라마구는 “포르투갈의 소심한 목소리”를 언급한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소심한지는 몰라도, 놀라울 정도로 개성 있는 목소리다. 남들의 예상대로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지만, 과거의 영광과 사라지지 않는 가치를 잘 알고 있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의 영웅, 성자, 미래를 내다본 사상가, 시인 등이 남긴 모범과 그들의 정신에 대해……. 그리고 사라마구는 다음과 같이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포르투갈의 역사는 유럽 역사가 아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역사가 없었다면 유럽 역사를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사라마구의 가장 뛰어난 작품들 중 하나는 1984년에 간행된 『히카르두가 죽은 해』이다. 형식상으로는 사건들이 군사독재정권 중인 1936년 리스본에서 일어난다. 소설에는 비현실적인 분위기가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이런 분위기는 죽은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가 반복적으로 주인공(페소아의 창조물들 중 하나)을 찾아가서 존재의 조건들에 대해 대화를 나눔으로써 강조된다. 그가 마지막으로 방문할 때에는 둘이 함께 세상을 떠난다.” _ 1998년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 한림원 보도자료에서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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