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연계
2학년 2학기 국어 6. 알고 싶어요
5학년 보건 6. 질병 예방과 관리
6학년 1학기 과학 2. 생물과 환경
6학년 2학기 과학 1. 생물과 우리 생활
전염병과 끊임없이 싸워 온 인류의 역사!
인류를 무서운 전염병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온 인생을 다 바친
멋진 영웅들을 소개합니다!
세계사를 바꾼 무서운 전염병들
2020년,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폭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어요.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르게 전파되고 진화하는지 첨단 과학과 의학을 자랑하는 나라들도 방역에 구멍이 뚫려 수많은 사망자가 속출했어요. 우리나라도 초기 방역에 성공했지만, 1년이 넘도록 이어지는 코로나 사태에 한계에 부딪혔어요. 많은 사람들이 백신과 치료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기대만큼 빨리 나오지는 않고 바이러스는 훨씬 위협적으로 변해 가고 있는 상황이죠.
인류의 역사는 감염 질병과의 투쟁의 기록이기도 해요. 세계사를 뒤바꿀 만큼 위협적인 전염병도 여러 가지이지요. 어떤 전염병은 빨리 원인을 알아내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어떤 전염병은 원인을 알아내는 데만 수십 년이 걸리기도 해요.
세계의 역사를 바꾼 전염병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천연두, 콜레라, 흑사병, 말라리아, 황열병, 스페인 독감, 유행성 이하선염, 유행성 출혈열 등이 있어요. 지금은 백신과 치료제가 있고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진 전염병도 있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간 아주 고약하고 무서운 질병들이지요.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일은 간단하고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정체를 파악하기도 어렵고,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해요. 영영 치료제를 만들지 못할 수도 있지요. 약을 만든다 해도 임상 실험을 통과하고 정식 치료제로 등록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요.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고 인류를 무서운 전염병에서 구한 사람들이 있어요. 루이 파스퇴르, 에드워드 제너, 존 스노, 알렉산더 플레밍, 로베르트 코흐, 게하르트 한센…… 위대하고 멋진 이 영웅들을 이 책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을 거예요.
인류를 바이러스로부터 구한 위대한 영웅들의 기록
바이러스는 흑사병, 스페인 독감, 사스, 메르스, 코로나19라는 이름으로 인류를 오랫동안 괴롭혀 왔어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인류가 물리치더라도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가 또 다른 형태로 등장할 거라고 해요.
이 책에는 인류가 바이러스와 어떻게 싸워 왔는지 그 기록이 모두 담겨 있어요. 바이러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도 위협적이지만,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훨씬 작은 크기라서 발견하기도 어렵고 전염성도 높아서 훨씬 위험하답니다.
바이러스의 존재가 세상에 처음 알려지자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했어요. 이 정체 모를 물질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정말 궁금해했지요. 하지만 그 비밀을 알기까지 사람들이 넘어야 할 산들은 너무나도 많았어요.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고성능의 현미경이나 기계 장치가 있지도 않았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기세등등한 바이러스도 끈질기고 헌신적인 사람들 앞에서는 결국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어요. 심지어 백신을 만들려고 자신에 몸에 병원균을 직접 주입한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인류를 원인 모를 질병에서 구하기 위해 헌신한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싸워 왔는지 안다면 여러분도 깜짝 놀랄 거예요.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이런 위대한 영웅들이 우리 곁에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희망적이에요. 이 책을 통해서 인류를 위해 바이러스와 싸운 위대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기억하고, 고마움을 깨닫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