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필봉굿의 대화 (양장)

필봉굿의 대화 (양장)

  •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엮음
  • |
  • 북코리아
  • |
  • 2020-12-25 출간
  • |
  • 308페이지
  • |
  • /152X225mm
  • |
  • ISBN 9788963247298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20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굿은 협화여!

협화의 세상을 꿈꾸는 필봉굿의 이야기

 

유네스코 등재(2004년) 이후로 ‘농악’이라고 통칭하게 되었지만, 필봉마을에서는 주로 ‘굿’이라고 부른다. “굿 치자”라고 하고 “굿 논다”라고도 한다. 좋은 구경거리가 있으니 함께 가자고 할 때도 “굿 구경 가자” 권한다. 이렇게 필봉마을에서 굿은 다양한 시공에서 복합적인 의미로 소통을 충족시키며 사용된다.

이들은 소년 시절부터 제 키에 맞게 제작된 지게를 지고 소 꼴을 베러 가곤 했다. 이때 풀 베는 일보다 꼴지게를 장구나 북 삼아 작대기 장단 치는 일을 먼저 했다. 그렇게 신명이 무르익어갈 때 누군가가 “야, 인자 우리 꼴 비러 가야 혀”라고 일러주어야만 제때에 제 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마을 어른들이 조직적으로 꼴베기 풍장을 했다면, 그들은 그들 나름의 꼴베기굿을 의식으로 치른 셈이다. 이제 그들은 지게와 지게 작대기 대신 쇠와 쇠채, 부포, 더거리, 삼색띠를 필봉마을 사람이라는 징표로 지니며 함께 세월을 지나고 있다.

이 책은 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필봉굿을 보존하기 위해 필봉마을굿축제를 벌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축제를 시작한 첫해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굿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진행하며 성찰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엮어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굿, 농악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고, 필봉굿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임재해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명예교수

이보형 민속음악학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권오성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사)동북아음악연구소장

전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

김동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

양옥경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강사

진재홍 임실필봉농악 이수자

임태영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사

양진성 임실필봉농악 보유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

최예령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생

문찬기 경희한의원장

목차

발간사

 

1부. 풍물굿의 전통과 미학

풍물굿의 전통과 현대 생활세계의 만남 구상 _ 임재해

풍물굿의 미학적 연구 의의와 방향 _ 이보형

한국농악의 음악미학적 접근에 대한 서설(序說) _ 권오성

 

2부. 필봉굿 연구

예술의 생태주의적 과제와 필봉굿 _ 전지영

필봉마을 풍물굿에 쓰이는 음양대비형 장단의 아름다움 _ 김동원

필봉풍물굿에서 춤의 기능과 미학적 작용 _ 양옥경

임실필봉농악의 변화와 지속: 상쇠 뽑기를 중심으로 _ 진재홍

무형유산의 현대적 계승 연구: 임실필봉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_ 임태영

 

3부. 필봉굿 이야기

필봉 마을사회에서 풍물굿의 기능과 의미 _ 양진성

요즘 젊은것들이 본 필봉농악 _ 최예령

이제는 먼 길 가신 스승, 양순용 상쇠에 대한 나의 몇 가지 생각: 2000년 8월 어느 날 _ 문찬기

다시, 굿이란 무엇인가 생각한다: 영원한 필봉굿 창부, 동조 아저씨를 추억하며 _ 양옥경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