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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아닐 수도

그럴 수도 아닐 수도

  • 바오닌 ,응웬빈프엉 ,따쥬이아인 ,보티쑤언하 ,투이즈엉 ,이반
  • |
  • 아시아
  • |
  • 2020-12-30 출간
  • |
  • 208페이지
  • |
  • 146 X 206 mm
  • |
  • ISBN 97911566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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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람들이 역사의 교훈을 존중한다면,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야 해. 손에 총을 들 것이 아니라 책을 들고 옛날이야기를 서로 나눠야지. 자신들의 나라와 민족에 대해 상대에게 알려주어야 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양해도 구할 수 있고, 도움도 줄 수 있는 거지. 심지어 서로 사랑도 할 수 있을 거야.

?그대 아직 살아 있다면?의 작가, 반레가 작품에서 한 말이다.
이 책은 반레와 똑같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베트남전.
그것이 베트남 사람들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가다」의 어머니가 문턱에 앉아 길가와 아버지의 재단을 바라보는 것이고, 사진 속의 젊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여전히 날아가는 흰 구름」의 할머니가 비행기 안에서 좌석 테이블에 제사에 쓰는 꽃, 파란 바나나 다발, 유품, 쌀, 향불을 올려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었다. 「그 옛날 마을에서 가장 예뻤던 그녀」의 마을 사람들이 마을에 몇 달 머물다 떠난 군부대에 보름가량 공허함에 빠지고, 한없이 슬퍼하며 그리워하는 것이었다. 「숲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납부리새들」의 내가 아주버님이 꿈속에라도 제발 나타나길 울면서 기도하는 것이었다.

종교.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가 있을까.
믿을 자유는 있으나 믿으라고 권유하는 선교의 자유는 없다. 베트남 정부에서 믿을 권리와 믿지 않을 권리를 동시에 인정하기 때문이다.
「니에우 남매, 이쪽 꾸인 저쪽 꾸인, 그리고 삼색 고양이」의 인물들이 무당을 믿건, 「그럴 수도 아닐 수도」의 인물들이 절에 가건, 교회에 가건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특정 종교에 대한 호불호도 특별히 없다.

유교문화.
한국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의 아내는 일 년 동안 11번의 제사를 지낸다. 아내는 제사문화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거짓말이 쌓아 올린 퇴적물 위에 온갖 미사여구들이 넘치는 사회’라고 인식한다. 결국 아내는 남편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떠난다. 남편도 이에 동의하고 나중에 자신도 합류하기로 한다.
베트남은 종교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집에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모시는 제단이 있다. 아침저녁으로 제를 올리고, 제사 때뿐만 아니라 집안의 애경사가 있을 때마다 제를 또 올린다.

국제결혼.
베트남 사람들은 국제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승의 길」의 비는 미국인과 결혼한다. 베트남은 54개 다민족국가다. 수천년 동안 이민족과 어우러져 살아왔기에 이민족에 대한 포용력과 적응력이 강하다. 베트남 사람들은 전쟁 상대였던 프랑스, 미국에 대한 거부감도 거의 없고, 모든 나라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베트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 하재홍
옮긴이의 말 / 김주영

니에우 남매, 이쪽 꾸인 저쪽 꾸인, 그리고 삼색 고양이 / 응웬 빈 프엉
가다 / 응웬 빈 프엉
숲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납부리새들 / 보 티 쑤언 하
이승의 길 / 투이 즈엉
그럴 수도 아닐 수도 / 이 반
그 옛날 마을에서 가장 예뻤던 그녀 / 따 쥬이 아인
여전히 날아가는 흰 구름 / 바오 닌
딱밤 / 바오 닌
쟝 / 바오 닌

해설 /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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