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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큰글자도서)

세계를 속인 거짓말 (큰글자도서)

  • 이종호
  • |
  • 뜨인돌
  • |
  • 2021-01-12 출간
  • |
  • 336페이지
  • |
  • 199 X 293 mm
  • |
  • ISBN 978895807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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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는 왜 거짓을 말하는가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냉혹한 정치투쟁을 통해, 혹은 혁명(반란)을 통해 최후 승리를 쟁취한 세력이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물리적 수단을 동원하여 정권 획득에 실패한 세력을 ‘악(惡)의 화신’으로 몰아가고, 반대로 자신은 ‘선의 대변자’, 혹은 ‘정의의 구현자’로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기정사실화하는 까닭이다.
이런 사례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그야말로 셀 수 없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이 책에 주요한 테마로 등장하는 진시황제가 가장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사실 중국 역대 황제들의 악행 면에서 진시황제가 자행한 것은 양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초(楚)나라 항우와의 치열한 전투를 거쳐 한(漢)나라의 고조(高祖)가 된 유방은 천하를 평정한 다음 한신을 비롯해 초나라를 격파하는 데 공을 세운 수많은 신하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했다. 또한 무지막지한 토사구팽으로 몇 만 명을 몰살시킨 명(明) 태조 주원장이나 자기 형을 쿠데타로 쓰러뜨리고 황제가 된 당 태종 이세민은 죽은 뒤 영웅으로 추앙받고 미화되었다.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진시황제가 사망한 후 채 4년도 되지 않아 진나라가 멸망한 반면 한나라의 유방, 당나라의 이세민, 명나라의 주원장의 경우 실제로 진시황제보다 더한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미화해줄 후손들이 있었기에 역사 속에 성군(成群)이자 위대한 영웅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뻔뻔하고 흥미진진한 거짓말들

그렇다면 우리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그리고 다양한 콘셉트의 인문서들을 통해 접하게 되는 역사적 지식들은 모두 거짓일까? 당연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역사에는 진실과 거짓이 교묘히 뒤섞여 있다. 또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고 거짓으로 포장되게 되는 데에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승자의 논리’ 때문만은 아니다.
과거로 더 많이 거슬러 올라갈수록, 즉 역사적 기록 및 자료가 덜 남아 있을수록 누군가가 사악한(!) 의도를 갖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역사가 왜곡되기도 하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접하고 역사를 공부할 때 우리가 매우 냉철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수집 가능한 최대한의 자료와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아주 약간의 상상력까지 발휘하여 행간의 의미를 세밀히 읽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를 속인 거짓말-문명과 전쟁편』은 역사 속에 감춰진, 다분히 노골적이고 뻔뻔하기까지 한 네 가지 테마(적벽대전, 아틀란티스 신화, 진시황제, 마르코 폴로)를 중심으로 역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왜곡되고 변질되며 마침내 거짓과 기만의 탈을 쓰게 되는지 객관적 자료와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명확히 밝혀낸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책은 불충분한 사료를 토대로 붓을 휘두른 천하의 글쟁이 나관중의 부실한 저술이 빚어낸 ‘적벽대전’, 인간의 호기심과 기대감, 그리고 끝없는 물욕에 의해 탄생한 ‘아틀란티스 신화’, 승자의 기록을 통해 철저히 왜곡되고 조작된 ‘진시황제’, 마르코 폴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사람의 여행담에 기초해 자신의 탁월한 상상력과 언변으로 만들어낸 『동방견문록』 등 전 세계 문명사와 전쟁사를 통틀어 가장 흥미진진하면서도 거짓과 위선으로 교묘하게 포장된 네 가지 테마를 엄격히 검증된 역사 자료와 과학적 지식, 인문학적 통찰력을 동원해 날카롭게 해부한다!


목차


1장_ 적벽대전
적벽대전은 없었다?

2장_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 대륙은 정말 존재했을까?
아틀란티스 대륙을 둘러싼 호기심과 전설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 대륙
아틀란티스인이 버뮤다 삼각지대에 살고 있다?
남극이 아틀란티스다?
과학이 찾은 아틀란티스

3장_ 진시황제

진시황제, 복권되다
분서갱유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공격과 수비 겸용의 만리장성
세계를 놀라게 한 진시황릉

4장_ 마르코 폴로

마르코 폴로는 과연 희대의 사기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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