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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여행

세상에 이런 여행

  • 김부성,김희순(엮음)
  • |
  • 푸른길
  • |
  • 2021-02-17 출간
  • |
  • 428페이지
  • |
  • 153 X 226 X 24 mm / 653g
  • |
  • ISBN 978896291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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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53인 지리학도의 아주 작정한 여행!
세상의 모든 곳에서 그 너머를 바라보는 지리학도들의 53가지 이유 있는 여행법

살아 있는 동안 세상의 모든 곳을 여행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없는 탓에 우리의 여행은 매번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나와 꼭 맞는 여행지는 어디일지, 무엇을 즐겨야 나다우면서도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더한다. 그렇다면 여느 보통의 여행과는 조금 다른 『세상의 이런 여행』은 어떨까?

이 책은 여행 하나만은 자신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지리학도들이 풀어낸 세계의 틈새 여행기를 엮은 것이다. 틈새 여행이란 개념이 생소할 수 있지만, 지리학자는 여행지에서 자연히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읽게 된다. 기후, 지형, 식생이 눈에 들어오고, 그에 적응하여 사람들이 어떠한 삶의 형태를 꾸리고 살아가는지 눈여겨 관찰한다. 그들의 삶에서 나의 삶을 읽어내고, 그것이 세상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연결 짓다 보면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 모퉁이의 모습들, 대부분의 사람은 주목하지 않을 그 틈새를 확대하고 조명하면서 조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 보는 것이다.

틈새 여행서가 특별한 이유는 맛집, 숙소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하여 전달하는 보통의 여행서와는 달리,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에 집중하는 새로운 시선과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멕시코 칸쿤이 위치한 유카탄반도는 석회암 지형이라 지하에 거대한 우물이 형성되기 쉽다. 이곳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은 우물에 줄을 매달아 사람들을 직접 내려주고 들어 올려주며 수영을 즐기도록 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색적인 경험에 혹할 법도 하지만, 이곳을 여행한 지리학도는 도르래에 오르지 않았다. 거대한 우물 세노테(cenote)는 원주민의 식수원이었기 때문이다. 특이한 여행지를 다녀왔다는 자랑 섞인 글보다도 눈에 보이는 것들을 나에게 연결하고 공존을 고민하는 여행기를 담았다. 세상에는 이런 여행도 있다.

아프리카의 초원, 육대주의 사막, 원주민 마을은 기본!
도시의 슬럼가도 모자라 남극까지 간다고?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취향이 묻어나는 다양한 여행지가 등장한다. ‘이런 곳도 여행지가 될 수 있다고?’ 싶은 오지마을이나 두바이에서의 한 달 살기, 익숙한 곳에서 의외의 여행을 하는, 가령 일본 레코드 상점투어 같은 여행도 소개되어 있다. 지리학도라면 한 번쯤 로망을 품을 법한 여행도 수차례 등장한다. 말을 타고 몽골의 삼림, 초원, 사막 모든 식생을 누비는 여행, 모로코에서 아틀라스산맥을 넘어 사하라 사막으로 향하는 여행, 하얀 얼음과 검은 바다로 뒤덮인 빙하에서 커피를 한잔하며 주변을 바라보면 모든 힘든 것이 잊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는 남극 학술여행도 있다. 세상의 다양한 삶의 조각, 모든 여행이 한 권에 모인 만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의외의 곳에서 나의 인생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어디에도 없는, 53가지 여행의 이름

여행지에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는 그들의 주거, 음식, 문화, 산업 등을 면밀히 살핀다는 이야기이다. 무엇을 먹으며 왜 그것을 먹는지, 어떤 것을 주로 생산하는지, 무엇을 타고 다니는지 등 그중 하나를 주제로 잡고 여행한다면 더 흥미로운 통찰이 가능할지 모른다. 『세상에 이런 여행』에서는 이미 알려진 다크투어리즘, 오버투어리즘, 생태관광, 지질여행, 도시기행을 포함하여 그 가짓수도 다양한 여행의 이름을 선보인다. 모험심 넘치는 53인의 지리학도들이 펼치는 세상의 틈새를 함께 비집고 들여다보자. 다양한 연령층의 목소리를 담은 까닭에 파이팅 넘치는 여행부터 연륜이 빛을 발하는 여행까지 갖은 재미있는 여행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취향을 담고 내 삶을 닮은, 나만의 여행을 설계하는 데 이 여행의 이야기들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


목차


머리말

1. 동아시아

제1장 일본
도쿄_레코드 천국에서의 상점 순례
교토_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도쿄, 교토, 고베, 가고시마_지진이 잦은 나라, 방재 강국이 되다
오사카_상인과 서민이 만들어 낸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_세계의 부엌에서의 음식 순례
시라카와고_눈의 낭만으로 가득한 곳
오노미치_빈집재생으로 마을을 밝히다
후쿠오카_작지만 알찬 선물세트
히라도_규슈올레를 걷다
오구니, 구로가와_인간을 품은 아소산
쓰시마_멀고도 가까운 해외 여행지
홋카이도_골프와 스키의 성지
오키나와_섬 속의 이야기

제2장 중국
백두산_무지개 빛깔 매력을 지닌 산
상하이, 자싱_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랴오청_2000년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물과 운하의 도시
광저우_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 칸톤페어
푸젠성_세계문화유산 토루
마카오_동·서양 문화의 조우
칭다오_독일의 조차지, 중국 최고의 맥주
타이완 지우펀_광산촌의 재탄생

제3장 몽골
내륙 지역_삼림과 초원, 사막의 나라

2.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인도

제4장 동남아시아
필리핀 마닐라_제1차 세계화의 중심지
필리핀 보라카이, 코론_드넓은 해안과 눈부신 태양이 펼쳐지는 곳
베트남 호찌민, 다낭, 호이안_역사도시들의 다양함 속으로
베트남 메콩삼각주_활기찬 삶의 풍경을 지닌 곳
싱가포르_아시아 대륙을 품은 도시
미얀마 타웅지, 나웅쉐_선교를 위한 높은 발걸음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_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태국 방콕_배낭여행의 도시
말레이시아 말라카,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_해상무역의 중심에서 아세안의 중심이 된 곳

제5장 서남아시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_가로수가 아름다운 사막도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_사막 속의 도시 문명
터키 보드룸_십자군의 흔적이 남은 또 하나의 산토리니

제6장 인도
아그라_찬란했던 무굴 제국의 영광을 간직한 곳
마이소르_맨발의 소녀들 힌두교의 성지로 떠나다
뉴델리_빛나는 문화와 희망의 눈동자를 만나다
바라나시_죽는 자를 위한 살아 있는 자의 성지

3. 유럽

제7장 중부 서부 유럽
독일 뮌헨_자동차 애호가라면 BMW 박물관으로!
독일 마르부르크_일상을 공유하고 일상을 느끼다
독일 트리어_칼 마르크스의 고향, 낭만과 철학의 융합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_음악여행의 백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스위스 융프라우_빙하의 신비함을 간직한 곳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스코티시 하일랜드_전설과 함께 살아가는 곳
영국 맨체스터_축구의 성지를 가다
벨기에 브뤼셀_근사한 식사와 후식, 맥주 한 잔의 여유
프랑스 부르고뉴_최고급 와인의 고향

제8장 남부 동부 유럽
이탈리아 밀라노_엑스포가 열리는 곳으로
이탈리아 카프리, 소렌토_나폴리항을 대신하는 진정한 세계 3대 미항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_뚱보의 도시 볼로냐, 모데나, 파르마
이탈리아 피렌체_도시의 세 기둥 두오모, 르네상스, 메디치 가문
이탈리아 베네치아_물 위의 도시, 수상교통의 천국
스페인 바르셀로나_가우디의 작품을 찾아서
스페인 마요르카_관광 대중화와 오버투어리즘의 상징
스페인 안달루시아_이슬람 문화와 플라멩코
포르투갈 리스본_항해왕 엔히크의 도시
포르투갈 포르투_국가 이름과 포트 와인의 기원
헝가리 부다페스트_하나의 도시 안에서 두 얼굴을 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_화려함의 정수를 맛보다

4. 아메리카

제9장 북아메리카
캐나다 토론토_이민자의 천국, 그러나 변화하는 삶의 질
미국 뉴욕_잠들지 않는 도시
미국 시카고_다양한 건축물과 음악이 만나는 곳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_대학 캠퍼스투어의 성지
미국 밀워키_밀러 브루어리투어
미국 뉴올리언스_재즈의 도시에서 노예제도의 잔혹한 역사를 느끼다
미국 하와이_반전의 화산섬
미국 나파 밸리_미국 최대 와인 산지
미국 뉴잉글랜드_미국 건국의 산실

제10장 중남아메리카
멕시코 칸쿤_태양이 작열하는 휴양지
쿠바 아바나_실재했던 보물섬
세인트루시아 수프리에르, 데너리_행복한 나라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에콰도르 키토_안데스와 아마존을 찾아서
칠레 산티아고_은행의 도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_세계적인 빈민촌, 파벨라를 가다
볼리비아 우유니_눈이 덮인 사막? 반짝이는 소금사막

5.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극

제11장 아프리카
이집트 시와_모래바다 위의 섬, 오아시스 마을
모로코 페스_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의 도시
모로코 메르주가_사하라사막의 베이스캠프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_야생동물의 낙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_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곳

제12장 오세아니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_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근교로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_지나고 나니 더욱 생각나는 휴양도시
오스트레일리아 탬워스_고기가 맛있긴 하지만…
뉴질랜드 북섬_과거의 유산을 몸으로 느끼다

제13장 남극
장보고과학기지_극열이 만든 땅과 극한이 만든 얼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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