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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들

편지들

  • 플라톤
  • |
  • 아카넷
  • |
  • 2021-04-09 출간
  • |
  • 392페이지
  • |
  • 127 X 187 mm
  • |
  • ISBN 978895733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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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선에서 차선으로, 철인 통치에서 법치로, 『국가』에서 『법률』로
시라쿠사의 현실과 마주한 플라톤 사유의 전환
이 시기 시라쿠사를 방문한 플라톤은 디온에게서 ‘철인 정치가’의 싹을 발견하는 한편, 디오뉘시오스 2세를 훌륭한 군주로 만들겠다는 기대를 품기도 했지만, 숙부와 조카 사이인 이 둘의 정치적 대립에 시라쿠사는 내전에 휘말리고 플라톤 자신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다. 『편지들』은 이러한 시라쿠사의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면서 이루어진 플라톤 사유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일곱째 편지」는 플라톤이 디온의 친척과 동지들에게 보낸 편지인데, 플라톤이 죽은 디온과 공유했던 정치적 이상이 담겨 있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가장 좋은 정치는 “최선의 법에 따라 살아가는 자유인의 삶”을 보장하는 정치다. ‘최선의 법’에 의한 지배는 철인 통치를 강조하던 중기 저작 『국가』에서 법치를 강조하는 말기 저작 『법률』로 변화하는 플라톤 사유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 변화를 흔히들 최선의 이상에서 차선의 이상으로, 혹은 철인 통치의 이상에서 법치라는 현실적 목표로의 전환으로 이해한다. 그런 까닭에 편지들을 읽으면서 우리는 플라톤의 사유가 『국가』에서 『법률』로 가는 긴 여정을 어떻게 이끌고 갔는지에 주목하게 된다.

「일곱째 편지」는 플라톤의 약전(略傳)
위작 시비를 넘어서 프락시스에 주목한 독해를
『편지들』은 플라톤 저작 중 위작 시비가 가장 오래도록 지속된 작품이기도 하다. 그동안 문헌학자들의 검증 작업을 통해서 편지 13편 각각의 진위 여부가 어느 정도 판가름이 났는데 그중에서 「일곱째 편지」는 진품으로 간주된다. 이 편지는 다른 편지보다 분량과 내용 면에서 풍성하며 플라톤 자신의 체험적 근거를 밝히고 있는데, 젊은 시절의 정치적 열정이 어떻게 철학으로 옮아가는지 설명한 대목이 그러하다.
그러나 옮긴이들은 진위 정도를 달리하는 다른 편지들을 읽어 나가는 일에도 『편지들』이 담고 있는 가치에 주목할 것을 주문한다. 그것은 대화편들의 로고스에 표면화되어 있지 않은 저자의 프락시스의 흔적이다. “철학적 문제들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읽어도 별 상관없는 대화편과 달리, 편지를 읽을 때는 훨씬 더 많이, 그리고 자주, 당대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관심과 개입이 독자 편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대화편을 읽는 것과 유사하면서도 『편지들』의 독해가 다른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다.


목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새롭게 펴내며
작품 내용 요약
일러두기
본문
첫째 편지
둘째 편지
셋째 편지
넷째 편지
다섯째 편지
여섯째 편지
일곱째 편지
여덟째 편지
아홉째 편지
열째 편지
열한째 편지
열두째 편지
열셋째 편지
주석
작품 안내
부록
『일곱째 편지』에 관하여
플라톤의 생애
연대표
지도
디오뉘시오스 가계도
디오뉘시오스 전후의 시라쿠사 통치자 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한국어-그리스어
그리스어-한국어
고유명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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