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같지 않은 소통' 때문에
힘든 당신을 위한 처방서
세상에 '완벽한 소통'은 없다.
좋은 소통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행동에서 출발한다.
존중이라는 영어 단어 'Respect'는 다시(Re), 살핀다(Spect)라는 말이며,
자신의 기준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고려해 다시 살펴본다는 뜻이다.
완벽한 소통을 기대하기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두루 살피는 노력이
완벽에 가까운 소통을 만들 수 있다.
세상에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없다.
누군가와의 소통이 답답하고 힘들었던 것은, 어쩌면
'상대도 내 마음 같았으면' 하는 당연함을 기대해서이다.
'당연(當然)하다'의 '당(當)'이란 한자에는 '마주보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니 즐거운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상대와 '마주봐야' 한다.
더 이상 힘든 소통을 하지 않길 원한다면
'상대가 내 마음 같았으면'이란 생각을 내려 놓고
그저 '상대와 마주하자'라는 마음으로 소통을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