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수업 철학으로 토핑한 학교체육 생생 레시피!
초·중·고 및 예비 교사를 위한
엉뚱한 체육 교과서
노련하고 유능한 체육교사와 무용도 한예종에서 전공한 해병대 출신 체육교사 두 명이 초·중·고등학교 체육 수업의 준비와 철학, 실천을 담은 101가지 체육 수업 레시피를 냈다.
동료 선후배 체육교사들을 위해 그간의 학교체육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608쪽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에 담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엉뚱하지만 재미있고 체육교사라면 한번쯤 꼭 소장해야할 책이다. 이 두 선생님은 묘한 콤비를 이루며 재미있고 알찬 체육 교과서, 엄밀하게 말하면 재미있는 교과서의 레퍼런스를 완성했다.
학기 초에는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하는지, 여학생(女+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노하우, 첫 만남, 첫인상을 좋게 해주는 PPT 방법, 교실에서 적용하면 좋은 긱종 수업 규칙(효율, 안전, 예의, 인성을 모두 갖춘 수업 규칙 등) 등 차례의 제목만 흝어 봐도 도발적이고 기발하다. 야구, 배구 같은 경기 수업에 대한 전문 지식도 제공하지만 음악이나 만화, 타이머를 활용하거나 예능 프로에서 힌트를 얻어 체육 수업을 꾸려가는 방식 등 다양한 발상의 전환도 참고할 만하다.
예능 프로와 게임에서 수업의 힌트를 얻는 방법 외에도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수업 방식과 노하우를 담았다. 마치 예능 프로에 출연한 초절정 인기 강사처럼 종횡무진 이 두 선생님의 창의적인 글담에 책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도 모를 만큼 재미있을 것이다.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교실을 위해 고민한 두 선생님의 노력의 결실을 책 한 권으로 얻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