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 2권이 세트로 찾아왔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2년에 걸쳐 집대성한 전국 맛집 400여 곳
휴가철 전국 어디를 가든지 맛집 고민은 이제 끝!
2020년 출간되어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2021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출간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가 세트로 찾아왔다. 전국을 돌며 맛본 음식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엄선해 식객의 맛깔나는 비평과 함께 약 400군데의 식당을 두 권에 모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세트는 휴가철을 맞아 전국 팔도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
식객의 맛집 선정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집밥 같은 백반’. 첫술을 뜨면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이 떠오른다. 둘째, ‘놀라운 가성비’. 이 값에 이 한 상이 가능한가 싶다. 셋째, ‘그럼에도 놀라운 맛’. 맛집은 무조건 ‘맛’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한 법이다. 집밥처럼 편안하고 값도 착한데 맛은 더욱 놀랍다. 식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니 믿고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식객 허영만이 직접 그리고 쓴 음식 일러스트와 멘트, 그리고 특유의 개성이 온전히 담긴 그림이 더해져 책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각 식당과 그 음식에 대한 유쾌하고 공감 가는 멘트는 마치 허영만의 노트를 훔쳐 읽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진정한 우리 맛을 찾고 싶은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맛집 가이드가 될 것이다.
오늘 못 가면 내일, 내일 못 가면 모레,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그곳
식객의 맛집 기준은 ‘백반’이다. 백반은 흔히 알고 있듯 대표적인 직장인 점심 메뉴다. 밥과 국, 몇 가지 반찬이 같이 나오는 집밥처럼 편안하고 익숙한 맛이다. 식객은 소박하지만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한 상을 찾아다녔다. 오랜 시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 고수들의 한 상은 물론, 지역에서 구한 제철 음식으로 정성껏 준비한 한 상, 개성 있는 메뉴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 상, 술 한잔 기울이면 좋은 한 상까지 다양한 맛과 취향을 고려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을 믿고 맛집을 찾아갈 독자들을 위해 만들었다. 특히 이 책은 휴가철에 전국 방방곡곡, 새로운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책에 실린 맛집 리스트를 보며 가고 싶은 곳을 찜해두었다가 근처를 지날 때 직접 가보길 저자는 권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인 식객의 음식 그림과 유쾌한 그의 설명을 함께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식당 앞으로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국내 여행을 원하는 독자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