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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리커버)

악의 꽃 (리커버)

  • 샤를르보들레르
  • |
  • 문학과지성사
  • |
  • 2021-06-25 출간
  • |
  • 482페이지
  • |
  • 130 X 200 mm
  • |
  • ISBN 978893203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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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단테는 지옥에서 돌아오고, 보들레르는 지옥으로 들어간다.전자가 더욱 강인하다면, 후자는 감동적이다.”_바르베 도르비이
시대를 앞서간 현대시의 시조 보들레르낭만주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동시에 낭만주의의 결점을 뛰어넘은보들레르 시 세계의 완전판
대산세계문학총서 18권으로 출간된 보들레르의 『악의 꽃』(2003, 통쇄 23쇄)은 프랑스 현대시, 나아가 서구 현대시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보들레르의 전 인생이 담긴 시집이다. 이 책은 기이하고 대담한 주제들, 신선하고 파격적인 감수성, 그리고 매혹적인 음악성으로 문학사에 남았으나, 1857년 보들레르가 이 시집을 발표한 시대는 이 모든 감동을 함께할 감각을 갖추지 못했다. 그리하여 출간 당시 외설과 신성모독죄로 기소되어 6편의 시가 삭제되는 등 오해받고 매도당했다. 이때 내려진 유죄 판결은 근 1세기가 흐른 1949년에야 비로소 최고재판소에 의해 정식으로 파기된다. 보들레르는 실로 오랜 세월 ‘저주받은 시인’으로서의 불행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말라르메와 베를렌을 비롯한 당대 여러 젊은 작가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었으며, 후세는 이 책을 ‘현대시의 복음서’로 부르기를 서슴지 않는다. 보들레르의 문학과 삶의 정수가 담긴 유일한 시집
『악의 꽃』은 보들레르가 특정 시기에 쓴 시가 아니라, 그가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한 스무 살 무렵의 시부터 그의 생애 마지막 시기인 벨기에 체류 당시에 쓴 시까지 포함된 것이다. 삭제되었던 6편의 시를 포함하여 ‘새 『악의 꽃』’, 관련 자료까지 완역한 문학과지성사의 『악의 꽃』은 보들레르 시 세계의 완전판이라 할 수 있다. 초판이 2003년에 출간되었던 만큼, 이번에 출간되는 특별판은 변화된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새로이 다듬어 선보인다.
네 천사들, 낡은 넝마를 걸친 네 풋내기 어릿광대들.
금빛, 자주빛, 히아신스 빛을 몸에 두른 천사들.
오 너희들은 내가, 완전무결한 화학자처럼, 또 거룩한 넋처럼,
내 의무를 다했음을 증언해다오.

왜냐면 나는 무엇에서이든 그 정수를 끌어냈으니,

너는 내게 진흙을 주었으되, 난 그것으로 금을 만들어냈으니.
-「2판을 위한 에필로그의 초고」부분

*** 디자인 노트 _문학과지성사 디자이너 조슬기
알 듯 말 듯한 세상의 속살이 드러나 있을 것만 같은 매혹적인 제목, 악의 꽃.
이 책은, 시는, 악의 꽃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온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차 있다는 듯이. 이 인상을 표지에 표현하는 방법으로, 원어 제목을 쓰고, 확장하고, 좌우 그리고 위아래를 반전시켜서 앞표지에 가득 차게 두었습니다. 단어들을 조금씩 겹치게 만드니 꽃잎이 겹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좀더 그 느낌이 살도록 단어별 크기 조정을 해보았습니다.

“우리의 죄는 끈질긴데 후회는 느슨하다.
우리는 참회의 값을 톡톡히 받고
가뿐하게 진창길로 되돌아온다,
비열한 눈물에 때가 말끔히 씻긴다고 믿으며.”

『악의 꽃』의 서시 격인 「독자에게」에서 발췌한 글이자 이 책의 뒤표지 글입니다. 진짜를, 위악을, 강렬함을, 비루함을, 연민을, 사랑을 노래하는 시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유명한 책이지만 아직 읽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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