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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 인사이트

영문학 인사이트

  • 박종성
  • |
  • 렛츠북
  • |
  • 2021-08-12 출간
  • |
  • 348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9116054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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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문학 대표 저자들의 삶과 작품으로 톺아보는

영국의 정신유산과 작가 영혼의 지문

 

셰익스피어, 버지니아 울프, 오스카 와일드, 샬롯 브론테, T.S. 엘리엇, 윌리엄 블레이크…. 이름만으로도 영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고매한 정신과 낭만적 열정 사이의 절묘한 균형으로 빛나는 작품들을 남겼다.

 

그러나 작품이 세상에 나온 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우리는 그들과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작품을 제대로 맥락화해서 읽지 않으면 그 정수를 맛보기 어렵게 되었다는 의미다. ‘고전은 고리타분한 책’이라는 편견은 이렇게 생겨난다. 작품의 배경, 가치, 깊이가 소거된 채 구닥다리 책이라는 오명만 남는 것이다.

 

오랜 기간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쳐왔던 박종성 교수는 『영문학 인사이트』를 통해 다시금 영문학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신화가 된 작가와 작품을 구체적인 시공간에 놓고 분석한 후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먼지 쌓인 고전을 가장 날카롭고 깊이 있는 통찰력의 보고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영문학 인사이트』는 저자가 영문학의 숨결이 깃든 장소를 여행하며 경험하고, 느끼고,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여행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특정한 시공간에서 탄생한 영문학이 21세기를 사는 ‘외부자’의 시선과 만나 새 가능성을 획득하는 과정의 기록이다.

 

박종성 교수가 들려주는 영문학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작가에 대한 단편적 정보와 작품에 대한 천편일률적 독해를 뛰어넘어, 왜 영문학이 문화적 통찰력의 영원한 원천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영국지도

제1부 고이 흐르라, 템스강이여

남(南): 사우스뱅크
세상은 나의 굴, 오이스터 교통카드
지하철 속 독서리스트: 도리스 레싱, 『런던 스케치』 ┃ 차링 크로스에 핀 우정: 영화 〈84번가의 연인〉 ┃ 관(棺)에서 부활한 오스카 와일드 ┃ 런던의 심장부: 트라팔가 광장의 넬슨 제독 동상 ┃ 세노타프와 포피 데이: 루이즈 글릭, 시 「붉은 양귀비」 ┃ 빅벤: 댈러웨이 부인과 여전사 부디카 ┃ 사우스뱅크 산책로, 퀸스 워크 ┃ 템스강을 노래한 시인들-스펜서, T.S. 엘리엇, 블레이크, 워즈워스 ┃ 런던에 난파된 로마인 이야기: 조셉 콘래드, 『암흑의 핵심』

중심(中心): 블룸스베리
버지니아 울프와 블룸스베리
킹스크로스역과 블랙 캡 ┃ 9·11 뉴욕 테러 여파 속 런던: 이언 매큐언, 『토요일』 ┃ 아름다운 서점 워터스톤스 ┃ 디킨스 하우스와 소설 『막대한 유산』 ┃ 고등법원과 영화 〈칠드런 액트〉 ┃ 밀레니엄 브리지와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북(北): 함스테드 히스, 하이게이트 묘역
딜런 토마스 생명시와 SF영화 〈인터스텔라〉의 만남
실비아 플라스, 시 「거울」과 「레이디 라자루스」 ┃ 프림로즈 힐: 윌리엄 블레이크, 시 「순수의 전조」 ┃ 함스테드 히스와 키츠 하우스 ┃ 존 키츠의 「묘비명」과 연인 패니 브라운 ┃ 존 키츠의 감각적인 시 ┃ 하이게이트 묘역의 칼 마르크스 ┃ 오벨리스크 묘석과 묘역의 장식품

동(東): 그리니치
런던 브리지와 여왕 서거 암호명
갈색 안개 속 런던 브리지와 임뱅크먼트 ┃ 귀족 감옥소 런던탑과 천일의 앤 ┃ 금융가 뱅크역과 로이드 커피하우스 ┃ 런던 동쪽 경계선, 마일엔드 ┃ 세계 최초의 연쇄 살인마, 잭 ┃ 그리니치 천문대 폭파음모 사건: 조셉 콘래드, 『비밀 요원』 ┃ 캔터베리 대성당 순례단: 제프리 초서, 『캔터베리 이야기』

서(西): 노팅힐
노팅힐과 포토벨로 마켓 그리고 팝송 〈그녀〉
조지 오웰의 집과 『카탈로니아 찬가』 ┃ 노팅힐 카니발 ┃ ‘불법’ 이민자 윈드러시 스캔들 ┃ 반제국주의 시인, 벤저민 제파니어

하이드 파크
자유 발언대, 하이드 파크 코너
서펜타인 호수에서 몽상 ┃ 크리스털 팰리스, 수정궁(水晶宮) ┃ 로열 알버트 홀과 〈BBC 프롬스〉 ┃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V & A) ┃ 영화 〈미세스 브라운〉과 〈빅토리아 & 압둘〉 ┃ 지리정보학의 본산, 왕립지리학회 ┃ 아프리카 탐험가 리빙스턴과 스탠리 ┃ 사막의 지리정보학: 마이클 온다체, 『잉글리시 페이션트』

영국박물관
블룸스베리 속 파르테논 신전, 영국박물관
로제타스톤 ┃ 엘긴마블스 ┃ 이집트 미라 ┃ 람세스 2세 석상과 셸리의 시, 「오지만디어스」 ┃ 원형 열람실: 지식과 사상의 발전소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황금색 모자이크: W.B. 예이츠, 「비잔티움으로 항해」
영혼의 심장부,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시인 코너 ┃ 다이애나 추도곡, 〈바람 속 촛불〉과 『맥베스』 ┃ 윌리엄 왕자 & 케이트 미들턴, 2011년 로열 웨딩

의회광장
의회민주주의 상징 공간, 의회광장
‘바퀴벌레 수상,’ 보리스 존슨 ┃ 전 노동당 당수, 제러미 코빈의 셸리 사랑

2012년 런던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국가 브랜드 홍보 무대
제임스 본드와 미스터 빈 ┃ 올림픽 개막식의 주제, “경이로운 섬나라” ┃ 『피터 팬』과 환영곡 〈헤이 주드〉 ┃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 소프트파워 강국 홍보 무대 ┃ 공식 슬로건 “하나의 세상”과 팝송 〈상상〉

제2부 꿈꾸는 첨탑 도시

옥스퍼드
옥스퍼드, 지저스 칼리지 안뜰
첨탑과 돔의 대학도시, 옥스퍼드 ┃ 목초지, 포트 메도우와 술집 퍼치 ┃ 아동문학 3인방-J.R.R. 톨킨, C.S. 루이스, 루이스 캐럴 ┃ 블랙웰 서점 ┃ 판타지 문학의 제왕, 톨킨의 삶과 문학 ┃ 영소설을 읽는 옥스퍼드의 노숙자 ┃ 카팍스 탑과 불운의 아이콘, 석공(石工) 주드

옥스퍼드 대학생활
졸업생들과 대학입학 심층면접 문항
PPE(철학·정치·경제) 전공과정과 운영비결 ┃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일장춘몽 ┃ 융합적 사고의 장, 자연사 박물관

옥스퍼드 작가들
죽음에 대한 공포: 토마스 하디, 시 「사형장으로 향하는 사형수」
아이리스 머독의 기억상실증: 영화 〈아이리스〉 ┃ C.S. 루이스의 고통과 헌신: 영화 〈섀도우랜드〉 ┃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 vs 유신론자 C.S. 루이스

케임브리지
현실 망상 공간, 케임브리지 대학
스티븐 호킹의 시계와 앨런 튜링의 독 사과 ┃ 전쟁 시인 루퍼트 브룩과 맹인 시인 존 밀턴 ┃ 바이런 경, 소네트 「바빌론 강가에 앉아서 우리는 울었도다」 ┃ 동성애자 E.M. 포스터: 영화 〈모리스〉 ┃ 예술가의 에고 충돌: 영화 〈실비아〉와 테드 휴즈 시집 『생일편지』

제3부 명작의 고향

바스, 글래스턴베리, 윌쳐
영국 속 작은 로마, 바스
제인 오스틴 소설의 무대, 바스 ┃ 테스가 누웠던 스톤헨지 평석 ┃ 염세주의자 토마스 하디: 시 「어둠 속의 지빠귀 새」 ┃ 글래스턴베리와 『아서왕의 죽음』 ┃ 글래스턴베리 노천 음악 페스티벌 ┃ 바스 후작의 영지: 윌쳐, 롱릿 하우스 ┃ 영국의 차분한 전원예찬: 가즈오 이시구로, 『남아 있는 나날』

스트랫퍼드
에이븐 강가의 백조,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는 실존 인물인가 ┃ 소네트 18번, 「내 그대를 한여름 날에 비할 수 있을까?」 ┃ 언어의 연금술사, 셰익스피어의 명대사 ┃ 『줄리어스 시저』 속 브루투스와 안토니의 명연설 ┃ 셰익스피어 대사를 인용하는 보리스 존슨

노팅엄
로빈 후드와 D.H. 로렌스의 도시
D.H. 로렌스 단편소설, 「국화 냄새」 ┃ D.H. 로렌스 시 「피아노」와 성장소설 『아들과 연인』 ┃ 예술과 외설 사이, 『채털리 부인의 사랑』

웨스트요크셔 하워스
웨스트요크셔 하워스, 브론테 박물관
브론테 자매들의 고독과 질병 속 창작과정 ┃ 샬롯 브론테의 스노드롭 보넷과 『제인 에어』 ┃ 에밀리 브론테의 시 「늙은 금욕주의자」와 소설 『폭풍의 언덕』 ┃ 야생초(野生草) 인간 히스클리프 vs 목석남(木石男) 록우드

요크, 스카버러 해안
철도 도시 요크와 휴양지 스카버러
휘트비 수도원: 캐드먼, 「찬미가」와 J.M.W. 터너, 〈휘트비〉 ┃ 앤 브론테의 「묘비명」과 발라드 〈스카버러의 추억〉

리버풀
비틀스의 고향, 노동계급의 아성(牙城)
축구의 도시와 머지강 ┃ 리버풀 항구의 고아 소년, 히스클리프와 아일랜드 감자 대기근 ┃ 바다를 동경한 말콤 라우리 ┃ 허먼 멜빌 『모비딕』: 이슈마엘과 스타벅 및 스타벅스

프레스턴, 맨체스터, 샐포드, 더럼
산업도시의 노동자들
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과 코크타운의 노동자들 ┃ 산업풍경 화가 L.S. 라우리 ┃ 조지 기싱, 수필 「애프터눈 티」 ┃ 노동자 소설: 월터 그린우드, 『실직 중의 연애』 ┃ 발레리노, 〈빌리 엘리엇〉 ┃ 블루칼라의 시인, 켄 로치 감독

레이크 디스트릭트
영국의 영지(靈地), 레이크 디스트릭트
“천상의 빛으로 치장한” 자연과 워즈워스의 시 「수선화」 ┃ 도브 코티지와 시골 소녀, 루시 ┃ “위대한 스승” 자연과 블리스

제4부 에든버러와 하일랜드 탐방

에든버러
에든버러의 중심, 월터 스콧 기념상
윌리엄 월리스와 영화 〈브레이브 하트〉 ┃ 스코틀랜드 위인들: 고든 브라운, 애덤 스미스 ┃ 조앤 롤링의 상상의 나래와 아름다운 기부

글렌코
신의 영역, 하일랜드 글렌코
야생화, 폭스글러브와 엉겅퀴 ┃ 하일랜드의 외로운 추수꾼 ┃ 민요 〈올드 랭 사인〉과 영화 〈애수〉 ┃ 사랑 고백 시: 로버트 번스, 「새빨간 장미」 ┃ 스코틀랜드 지폐 도안 키워드: 진취성과 청정자연

제5부 유네스코 지정 문학의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슬픈 아일랜드의 여성, 이블린 ┃ 리피강의 「기근 기념물」과 관선(棺船) ┃ 빛의 기념비, 더블린 첨탑 ┃ 그레샴 호텔과 부부간 영혼의 고독 ┃ 제임스 조이스 단편모음집, 『더블린 사람들』 ┃ 『젊은 예술가의 초상』과 스티븐 디덜러스 ┃ 가장 난해한 영소설, 『율리시즈』와 블룸스데이 ┃ 샌디코브만(灣)과 마텔로 타워

아일랜드 작가들
버나드 쇼의 명언과 묘비명
인간 혐오증과 말(馬) 예찬: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 와일드한 인생: 오스카 와일드, 「레딩 감옥소에서 쓴 발라드」 ┃ 희망고문: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 “삶의 향연에서 추방된 자”: 「가슴 아픈 사건」 ┃ 사춘기 소년의 사산(死?)하는 꿈: 「애러비」 ┃ 슬픈 아일랜드 민요, 〈몰리 말론〉과 〈대니 보이〉 ┃ 시무스 히니, 시 「땅파기」와 글쓰기 ┃ W.B. 예이츠, 시 「이니스프리 호도(湖島)」와 화장품 브랜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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