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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을 거니까

곧 죽을 거니까

  • 우치다테마키코
  • |
  • 가나출판사
  • |
  • 2021-08-20 출간
  • |
  • 392페이지
  • |
  • 130 X 188 mm
  • |
  • ISBN 97889573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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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요한 건 내면이 아니라 외면의 아름다움이다.
기미도, 주름도 아름답다고? 그럴 리 없잖아!”
1분마다 웃음이 터지는 시한폭탄 같은 소설

동창회에 가는 도중, 시니어 잡지의 〈이렇게 멋진 사람이 있어요〉라는 코너에 사진을 찍힐 정도로 멋쟁이인 하나 씨는 자신밖에 모르는 성실한 남편과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이와조가 갑자기 쓰러져 숨을 거두고 남편의 유품에서 의문이 사진이 발견된다. 묘한 불안감이 도는 가운데 아무도 몰랐던 남편의 유언장이 나타나고, 유언장을 본 순간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 겉모습을 신경 쓰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찬반도 있을 테고, 심각해도 남에게 폐는 끼치지 않는다는 생각도 갖고 있을 것이다. 겉모습에 집착하면 주변 이웃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말들이 나오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심각하게 자신을 내버려 두는 고령자들에게 눈 딱 감고 한마디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이 나이가 되면 편한 게 제일이야.”이며, 그런 다음 “어차피 곧 죽을 거니까.”로 이어진다.

언젠가 작가는 팔십 대 중심의 모임에 나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 자리에서 깨달은 것은 면죄부 아래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나태해지지 않고 겉모습을 단장하는 사람으로 명확히 양분된 현실이었다.
잔혹하게도 동년배로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겉모습의 젊음과 아름다움, 발랄함에 차이가 났다. 그리고 겉모습을 의식하는 사람일수록 활발하게 발언하고 웃고 주위를 배려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아마도 자신감에서 우러난 행동일 것이다. 그때 작가는 외모는 내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기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사는 데 즐거움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임에서 양극단의 후기 고령자를 보고 작가는 생각했다. “곧 죽을 거니까”라며 스스로를 꾸미지 않고 외모 단장을 내팽개친 삶은 ‘자기 방치Self- neglect’가 아닐까.‘니글렉트’는 일본에서 ‘육아 방치’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되지만, ‘셀프 니글렉트’란 요컨대 본인이 스스로를 방치하는 것이다.

백세 시대인 요즘,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시대에 돌입했다는 일본에서는 일찌감치 종활 소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종활이란 인생을 마무리 짓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이 책은 기존의 종활 소설과는 다른 새롭고 신선한 소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제목인 《곧 죽을 거니까》는 책에서 두 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 첫 번째가 ‘곧 죽을 거니까 사는 낙이 없다. 곧 죽을 거니까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의미의 비관형이라면 두 번째는 낙관형으로 ‘곧 죽을 거니까 즐겁게 살자. 곧 죽을 거니까 더 열심히 꾸미자.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말고 지금 하자’라는 의미로 쓰인다. 주인공 하나 씨는 당연히 후자다. 그렇다면 당신은? 그리고 당신의 부모는 전자인가 후자인가? 이 책을 읽으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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