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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향수 2

당신의 향수 2

  • 호우
  • |
  • 문학동네
  • |
  • 2021-09-17 출간
  • |
  • 276페이지
  • |
  • 148x210mm(A5)/359g
  • |
  • ISBN 97889546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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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의 희로애락이 피워내는 다양한 향기들,

그 향기를 향수로 담아내는 조향사와 손님들 이야기

 

그리움을 향수에 담아내는 조향사 제이와 그 향기에 이끌려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 2권에는 연재 17~32화가 실렸다. 초등학교 교사인 서영은 어린 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교사가 되었지만 어느 날 되살아난 기억에 교실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좌절감에 교단을 포기하려는 순간, ‘지금까지 버티게 해준 기억을 되살려보라’는 제이의 말에 말수 적은 아이 다예와의 약속을 떠올리는데…

 

“서영씨의 삶을 지금까지 버티게 해준 기억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그 순간이 기억난다면 이 가게로 다시 와주겠어요?”

 

네이버 인기 연재작 『당신의 향수』 두번째 권. 1권에 이어 두 편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첫번째 에피소드 「나의 어린 시절에게」는 같은 아픔을 지닌 교사와 학생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두번째 에피소드 「사람이 사랑이 되어」는 엇갈린 사랑으로 인한 해프닝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초등학교 교사인 서영은 어린 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교사가 되었지만, 한순간 그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교단에 서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좌절감에 교직을 포기하려던 순간, ‘지금까지 버티게 해준 기억을 되살려보라’는 제이의 말에 서영은 말수 적은 아이 다예와의 약속을 떠올리는데…

 

수아의 같은 반 친구 주한은 또다른 친구 슬기를 짝사랑중이다. 밝고 쾌활한 주한이지만 슬기 앞에만 서면 숙맥이 되는 탓에 2년째 속앓이만 하는 상태. 수아와 예찬은 이런 주한을 돕고자 의기투합한다. 수아가 큐피드 활동을 펼치는 동안, 인간방향제 하영은 길에서 또다른 손님에게 붙잡히는데…?

 

향기로운 사람들이 전하는 온기 가득한 이야기

「나의 어린 시절에게」 「사람이 사랑이 되어」 & 《네컷 만화》수록

 

「나의 어린 시절에게」는 어린 시절 아픈 경험을 가진 교사가 비슷한 처지의 아이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겪는 어려움은 대부분 어린이 스스로가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와도 같다. 아이가 그런 상황에 처한 건 어른의 책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렸던 자신을 탓하며 어른이 되어서도 고통받곤 한다. 서영 역시 그런 이유로 아파해왔지만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 ‘다예’를 만나며 비로소 한걸음 내딛게 된다.

 

「사람이 사랑이 되어」에서는 짝사랑에 빠진 사람들과 그로 인한 해프닝이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평소의 자신을 잃어버릴 만큼 풋풋하고 열띤 사랑에 휩싸인 모습이 독자들의 가슴까지 설레게 하면서도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손님 외에 하영과 수아, 선호 등 주연들의 사연도 진전을 보인다. 의젓하지만 좀처럼 곁을 주지 않던 아이 선호는 향수 가게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수아 역시 죽은 언니의 기억이 하나둘 떠오른다. 하영이 일찍 어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 또한 조금씩 드러나며 이후 전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만화는_

 

“당신이 잊지 못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독자들의 가슴에 호우주의보를 내리는 ‘호우표 드라마’의 컴백!

 

『당신의 향수』는 마음의 길을 잃은 사람들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치유받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권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린 호우 작가의 최신작이다. 호우 작가는 『아이들의 권선생님』에서 순박한 산골 마을 아이들과 정체를 숨긴 채 마을에 숨어든 권선생의 우정과 성장 드라마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햇수로 7년 만에 돌아온 신작 『당신의 향수』 역시 인간의 온기를 긍정하게 만드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호우주의보를 내린다.

 

『당신의 향수』에선 저마다 사연을 지닌 손님들이 제이의 가게를 찾아온다. 생기를 잃고 잿빛이 된 인물들이 우연한 계기로 제이의 향수 가게에 들러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제이는 그들이 가장 잊지 못하는 순간을 향수로 만들어주고, 그 향수를 맡은 인물들은 다시 한번 살아갈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잊지 마요, 지금도 어느샌가 ‘그때’가 된다는 거.”

오늘을 살아갈 힘과 온기를 건네는 당신의 향수

 

저마다의 추억을 풀어놓지만 『당신의 향수』는 단순한 추억담이 아닌 사람을 다시금 일어서게 하는 순간을 그린다. 제이의 향수를 맡고 잊지 못하는 과거의 일을 떠올린 인물들은 그 순간이 ‘자신에게 지닌 의미’를 되짚는다. 그저 좋았던 한때를 그리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쌓아온 시간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는 것이다. 아무리 좋았던 과거라도 사람은 그때로 돌아갈 순 없으며 현재를 살아야 한다.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바로 오늘을 살아갈 힘과 온기는 결국 내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인물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하나씩 풀어놓지만 『당신의 향수』는 독자를 눈물에 적시기보다 온기로 감싼다. 혼자서 아파하던 인물들이 마침내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 주변은 외면하지 않고 하나둘 손을 내밀며 주변의 도움으로 일어선 인물들은 용기를 내어 다시 한걸음 내딛는다. 자칫 감정 과잉으로 치달을 수 있는 소재임에도 신파로 흐르지 않는 건 호우 작가의 절제되고도 탁월한 연출력, 그리고 바탕에 흐르는 인간에 대한 믿음 덕분이다.

 

손님 외에 제이와 하영, 수아 등 중심인물들 또한 각자의 사연을 지니고 있다. 주인공인 은발의 중년 여성 제이는 거침없고 화끈하지만 품격을 잃지 않는 캐릭터이다. 얼핏 대책 없어 보이지만 하영과 수아 등 어린 캐릭터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어른으로, 매화 명대사를 쏟아내며 극중 인물은 물론 독자들의 가슴까지 부여잡게 만든다. 제이가 왜 그리움을 자극하는 향수를 만들었는지는 아직 수수께끼에 싸인 상태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중.

 

『당신의 향수』 속 인물들은 크고 작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 편의점 손님으로 등장한 엑스트라가 다음 화의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등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런 유기적 짜임새는 『당신의 향수』가 독립된 에피소드로 이뤄진 작품임에도 하나의 단단한 세계로 느껴지게 한다. 또,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작품의 메시지를 명징하게 보여준다. 

목차

 

No.10 잊지 못하는 - 006

No.11 나의 어린 시절에게 - 038

No.12 비가 오면 - 132

No.13 사람이 사랑이 되어 - 148

No.14 기억 조각 - 224

No.15 다시, 저녁 시간 - 238

부록 네컷 만화 - 272

 

※ 2권에는 연재 17~32화분이 수록되었으며, 단행본에 맞추어 차례를 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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