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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체스트넛맨

더 체스트넛맨

  • 쇠렌스바이스트루프
  • |
  • 문학동네
  • |
  • 2021-10-11 출간
  • |
  • 596페이지
  • |
  • 140 X 210 X 28 mm
  • |
  • ISBN 9788954682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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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르딕 누아르의 재유행을 선포하는 탁월하고 훌륭한 범죄소설

작가가 이 소설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은 막내아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갔을 때였다. 유치원 마당에는 커다란 밤나무가 한 그루 있었고, 아이들은 밤 인형을 만들며 가을을 환영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체스트넛맨 어서 들어와요, 체스트넛맨 어서 들어와요’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노래를 들으며 작가는 순진한 아이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를 초대한다는 데서 어떤 오싹함을 느꼈다. 그런 마음으로 밤 인형을 들여다보다가 인형에 손발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모습이 꼭 손발이 절단된 것처럼 보여 무섭고 불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순간 작가의 머릿속에는 살인 현장에 밤 인형을 두고 가는 범죄자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그렇게 탄생한 소설 『더 체스트넛맨』은 차갑고 어둡고 음울한 북유럽 스릴러 특유의 분위기로 가득하다. 가을이 한창인 10월, 짙은 회색 구름이 깔린 어두컴컴한 하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잔인한 살인사건과 범인을 잡기 위한 경찰의 추격은, TV 드라마를 만들었던 작가의 경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머릿속에 곧바로 영상이 그려질 정도로 생생하다. 정교한 플롯은 짧은 챕터로 나눠져 긴박하고 속도감 빠르게 진행되며, 긴장감, 반전, 스릴, 인물 묘사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해 일단 첫 페이지를 펼치면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노르딕 누아르의 재유행을 선포”(〈메트로〉)하는 “올해 가장 훌륭한 범죄소설”(〈커커스〉)이라는 언론의 찬사가 전혀 과언이 아닌, 올 가을 독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소설이다.

연쇄살인범 ‘체스트넛맨’을 쫓는 두 형사의 숨가쁜 추격전

비 오는 10월의 어느 아침, 코펜하겐 외곽의 주택가 놀이터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37세의 치과 간호사 라우라 키에르. 잔인하게 폭행당한 뒤 살해된 라우라의 시신은 피투성이에 상처로 뒤덮여 있고 오른손은 절단되어 사라졌다. 라우라에게는 동거중인 남자친구와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홉 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는데, 사건 당시 출장중이었던 남자친구의 알리바이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코펜하겐 경찰 살인수사과에 최연소로 임명된 툴린과, 유로폴에서 좌천되어 살인수사과로 임시 발령을 받은 헤스 두 사람으로, 지루한 살인수사과를 떠나 사이버범죄센터로 부서 이동을 할 마음을 먹고 있는 툴린으로서는 갑자기 등장해 열의 없는 태도로 수사에 임하는 헤스의 존재가 성가시기만 하다.
과학수사대 반장인 겐스와 함께 사건 현장을 살펴보던 툴린과 헤스는 시신 뒤쪽의 놀이집 들보에 매달린 채 대롱거리는 밤 인형(chestnut man)을 발견한다. 크기가 다른 밤 두 개를 위아래로 겹쳐 고정시킨 뒤 성냥개비를 꽂아 팔과 다리를 만들었고, 작은 위쪽 밤에 눈을 새겨놓았다. 겐스는 밤 인형을 감식반으로 가져가고,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이 밤 인형에서 일 년 전 실종되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열두 살 아이 크리스티네 하르퉁의 지문이 나온다.
크리스티네 하르퉁은 사회부 장관 로사 하르퉁의 딸로, 라우라 키에르의 시신이 발견된 날은 공교롭게도 장관이 긴 휴직 끝에 업무에 복귀한 날이기도 하다. 툴린과 헤스는 밤 인형이 발견된 살인사건과 장관의 딸 실종사건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밝혀내려 하지만, 크리스티네가 매년 친구와 밤 인형을 만들어 집 앞에서 팔곤 했다는 사실 외에 별다른 단서는 얻지 못한다. 더구나 작년에 크리스티네를 납치한 범인을 잡은 살인수사과 반장 뉠라네르 입장에서는 이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 뉠라네르가 지문에 대한 정보가 새나가지 않게 단속하는 데만 급급한 가운데 그런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일주일 뒤 두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이번에는 양쪽 손이 모두 절단된 피해자의 곁에 작은 밤 인형이 또다시 나타나는데……


목차


1989년 10월 31일 화요일 009
10월 5일 월요일 019
10월 6일 화요일 023
10월 12일 월요일 119
10월 13일 화요일 181
10월 16일 금요일 253
10월 20일 화요일 323
10월 30일 금요일 443
11월 3일 화요일 559
11월 4일 수요일 583
감사의 말 593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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