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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 7

수호지 7 용호상박

  • 시내암, 김팔봉 옮김
  • |
  • 문예춘추사
  • |
  • 2021-10-15 출간
  • |
  • 312페이지
  • |
  • 152x225mm/406g
  • |
  • ISBN 978897604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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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소개

공전의 베스트셀러 김팔봉 <수호지>

38년 만의 재출간!

108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생생한 이야기

 

팔봉 김기진 선생이 평역한 수호지는 사실상 가장 완전한 『수호지』라 할 만하다. 수많은 수호지의 판본 중 가장 편수가 많고 잘 다듬어진 것을 저본으로 했기에 그러하며, 한국 근대비평의 개척자인 팔봉 선생의 고담하고 강성한 필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기에 그렇다.

『수호지』는 중국 북송시대를 배경으로 실화와 허구를 섞어서 쓴 역사소설이다. 『삼국지연의』, 『서유기』, 『금병매』와 함께 4대 기서(奇書)라고 말하는데, 4대 기서 중 현실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을 가장 비판적인 눈길로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이다.

『수호지』의 전반부는 108 영웅들의 인물 됨됨이와 함께 이들의 의기와 의리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으며, 후반부는 이들 영웅들이 간절히 원하던 사면 복권을 황제로부터 받아서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지만, 간신들의 온갖 모함 속에서 하나하나 꽃잎처럼 스러져가는 이야기다. 하늘을 찌를 듯하던 그들의 의기와 불꽃처럼 타오르던 그들의 정열적 삶이 꽃잎처럼 스러지는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삶에 대한 비애감에 젖게 만든다.

이 같은 『수호지』에서 우리는 요즘 소설에서 느낄 수 없는, 이야기의 강력한 흡인력과 등장인물에 대한 매혹과 정의와 의리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사뭇 전쟁 같은 우리의 일상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는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각자 자신만의 인생전략을 새로이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목표로 미래를 꾸릴 것인지, 누구를 동지로 오늘을 견딜 것인지 등등. 더불어 요즘처럼 소설이 재미없는 세상에서 『수호지』는 소설의 본령을 가장 충실히 드러내는 작품으로, 진정한 소설 읽기의 재미 또한 만끽하게 해줄 것이다.

 

전쟁 같은 우리의 일상을 투영하는 책

오늘의 지혜, 각자의 인생전략은 수호지에서!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는 것이 『수호지』라고 한다. 왜일까?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야기의 재미, 긴장감, 통쾌함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시대가 흘러도 결코 변할 수 없는 인간의 보편적 심성, 이른바 정의에 대한 갈망이 지극히 곡진한 시선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고전의 위엄이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렇듯 간명하다. 고전이란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일진대, 우리는 지금 현재의 이야기보다 오히려 오랜 세월 숙성된 옛이야기 속에서 더욱 간곡하고 통절한 인간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다.

『수호지』는 중국 북송시대 양산박에서 봉기했던 호걸들의 실화를 배경으로 각색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역사소설이다. 『수호지』의 108 영웅들의 인물 묘사, 세태 풍자는 너무도 절실하고 절절하다. 필치는 거칠지언정 그 발랄한 문장의 기세와 표현은 지금의 소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생동감으로 가득하다.

물론 현재 기준으로 볼 때 분명 시대착오적인 비유라든가 묘사가 등장한다.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여성혐오적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800년 전 이야기에 오늘날의 감수성을 적용해서 평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다. 그런 지엽적인 오류보다는 『수호지』가 내뿜는 정의에의 호소, 그 정곡에 가 닿는 것이 마땅히 고전을 향유하는 일이 될 것이다. 실로 ‘정의 수호’의 차원에서 인간다움의 의미를 이토록 절절하고 생생하게 부르짖는 이야기가 무엇이 또 있을까 싶다.

오늘이 고단한 독자들에게 고전을 읽는 것이 힘이 된다면, 수호지야말로 오늘을 이기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목차

 

반란군을 굴복시키는 송강군

풍운아 왕경

쫓기는 왕경

왕경의 반란

격전

왕경은 사로잡히고

방납의 반란

윤주성 싸움

비릉군 공략

소주성 탈환

장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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