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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1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1

  • 프랑수아플라스
  • |
  • |
  • 2021-11-05 출간
  • |
  • 220페이지
  • |
  • 174 X 215 mm
  • |
  • ISBN 9791160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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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시적인 문체와 빼어난 그림이 어우러진 판타지 문학의 절정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은 알파벳 순서로 된 스물여섯 나라의 환상적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법과 주술, 신화와 전설 등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의 매개로 하고 있지만, 시처럼 아름다운 문체와 이미 세계 비평가들을 매료시킨 섬세한 필치의 삽화가 감동을 줍니다. 또한, 독자들은 한 편의 서사시처럼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사랑, 욕망, 고난, 좌절, 반성, 깨달음에 감정이입하면서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곱 전사의 발길이 머문 곳마다 풀들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잠자던 대지가 깨어나 아름다웠던 옛 기억을 더듬었지. 여전사들이 읊조린 생명의 노래는 높은 하늘과 땅속까지 가 닿았다네. 하늘로 날아올라 날개를 편 새들을 마중하고, 땅속으로 스며들어 어린 나무들의 수액을 퍼올려주었지. (1권 17쪽)

장례식이 끝나면 모두가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하지요. 가는 내내 꽃씨를 뿌리면서 말이오. 우기가 지나면 장례 행렬이 지나간 길은 수백 가지의 꽃들이 피어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다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형형색색을 한 사람 머리처럼 보이지요. 바람이라도 불면 은은한 꽃향기가 먼 쪽빛 수평선의 신성한 섬 쪽으로 전해진다오. (2권 93쪽)

하얀 달빛 아래 나뭇잎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그들을 잠재우도록 내버려두세.
그리고 첫 이슬방울들이 나뭇잎 위로 떨어져내리기를 기다리세. (3권 20쪽)

2 세계 각지의 역사와 문화를 뛰어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아름다운 민속지民俗誌

프랑수아 플라스는 까마득한 과거의 역사를 ‘환상’과 ‘신화’ 속에서 재구성하고, 현실의 문화와 풍물이 ‘마법’과 ‘주술’의 옷으로 갈아 입히기 위해, 아메리카 대륙과 중남미, 폴리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북극, 유럽, 인도 등 5대륙을 비롯, 세계 각지의 자연과 지형, 기후와 풍물, 종교와 문화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여기에 인문학적 지식과 뛰어난 상상력을 동원해 마치 원래부터 존재했던 것 같은 스물여섯 나라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책 속에는 신비한 이야기뿐 아니라 각 나라의 동물과 식물, 말과 옷차림, 풍속과 종교 등에 관한 그림과 구체적인 기록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상상의 나라들을 사실인양 구체화시키고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민속지民俗誌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3 ‘주술’과 ‘마법’이 지어준 자연친화적인 이름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과 다양한 명칭들이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먼 옛날 인디언들의 나라(중남미와 북미)에서, 혹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 지역, 인도 등등 인간과 자연이 한 몸을 이루어 살았던 지역의 종족들의 일상 문화였던 ‘주술’과 ‘마법’이 지어준 이름이며 따라서 지극히 자연스런 명명命名이었다 할 것입니다. 한국 독자들이 만약 이러한 이름에 생소함을 느꼈다면, 그 생소함은 이질성으로서의 한국인의 문화와 의식의 결과이거나 서구의 과학적 합리주의적 사고와 문화의 일방적인 세뇌의 탓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4 유럽의 독자들과 비평가들을 매료시킨 바로 그 책!

각 나라의 이야기들은 상상과 현실, 신비와 신화, 전설과 역사, 과학과 환상이 마치 한 몸처럼 아름답게 조화하고 있어, 그 비유와 상징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유익한, 지적이고 문화적인 학습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빛과 색이 살아 있는 수채화 느낌의 삽화들은 작가의 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그 자체로 한 편의 이야기가 됩니다.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자연과의 교감,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을 요하는 이 책은 이미 『Livres Hebdo』(주간지)가 뽑은 최고의 청소년책 상(1996), 리모주 도서축제 10~14세 아동도서 상?프랑스 국영방송국의 아동 픽션 상(1997), 이태리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 상(1998) 등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전 세계 청소년 및 아동 도서 편집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그 미학의 높은 수준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어린이는 물론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동화책, 판타지 그림책의 절경을 보여줄 것입니다.


목차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1 : 『아마존의 나라에서 인디고섬까지』

A 아마존의 나라 : 떠돌이 악사 유포노스는 우연히 만난 음유시인에게서 아마존 여전사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B 쌍둥이 호수의 바일라바이칼 : 하나는 맑고, 하나는 탁한 쌍둥이 호수의 나라에 두 눈동자의 색이 다른 아이가 태어난다.
C 바다의 진주 캉다아만 : 아름다운 항구 캉다아에서 인생 첫 발걸음을 내딛는 산골 소녀 지야라의 앞에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D 북소리 사막 : 사막 한가운데 있는 청동산에서 울리는 북소리는 매년 기우제를 위한 인신 공양을 재촉한다.
E 에스메랄다산 : 에스메랄다산에 사는 붉은 수염 오랑캐들을 만나러 간 원정대 대장 이틸랄마튈라크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F 얼음 나라 : 어린 고래 사냥꾼 낭가지크는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준 노란 눈의 개와 신비로운 만남을 하게 된다.
G 거인들의 섬 : 존 맥셀커크는 우연히 거대한 거인 석상을 발견하고 그 심장석을 캐내려 하지만 곧 벼락이 떨어진다.
H 웅갈릴족의 나라 : 웅갈릴족의 두목 소르도가이는 이웃 나라 공주 타위아나를 납치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고군분투한다.
I 인디고섬 : 상인 코르넬리우스는 우연히 들른 여관에서 본 그림 속 환상적인 인디고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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