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보석과 불가사의한 일상이 있는
스푸트니크 보석점에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이를 위한 반짝임.
대륙 동부에 위치한 평온한 도시, 리아피아트 시.
그 도시 한쪽 구석에 점원 두 명이서 일하는 아담한 보석점이 있었다.
―‘스푸트니크 보석점(주얼리 스푸트니크)’.
말과 행동이 어딘가 아이 같은 종업원 클루는 잘 웃고 잘 화내는 밤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아이.
한편, 점주인 스푸트니크는 말투는 비아냥대지만 외모만큼은 쓸데없이 멋진 짓궂은 청년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꾸려가는 보석점은 오늘도 평화롭고 활기차게 시간이 흘러간다.
그러나 클루는 어떤 불가사의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보석을 토하는’ 체질, 그것은 두 사람만의 비밀이었다.
이 체질 때문인지 두 사람의 일상은 악당, 경찰국, 마법소녀, 마녀협회와 같은 집단과 무언가 불가사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보석에 사랑받은 소녀의 달콤하고 아련한 판타지 소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