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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 파스칼세이스
  • |
  • 레모
  • |
  • 2021-12-27 출간
  • |
  • 256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918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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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벨기에 철학자 파스칼 세이스의 〈세상을 방랑하는 철학〉 시리즈 1권,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가 출간되었다. 〈세상을 방랑하는 철학〉 시리즈는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파스칼 세이스만의 철학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라디오 방송 원고를 모은 책이다. 3-4분 분량의 명쾌하고 위트 넘치는 라디오 방송 영상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헤겔은 우리가 어디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동시대를 사유하는 것이 철학자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파스칼 세이스는 철학자의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며, 독자들이 ‘우리에게 벌어진 일’에 대응하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이끈다.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디오게네스, 피타고라스, 몽테뉴, 헤겔, 니체, 칸트, 쇼펜하우어, 라이프니츠, 메를로 퐁티, 시몬 베유, 뤼방 오지앙, 한병철, 라퐁텐, 볼테르, 헤밍웨이, 프루스트, 조지 오엘, 아이리스 머독, 릴케, 피카소, 밥 딜런, 핑크 플로이드, 존 케이지, 베토벤, 스티븐 호킹...

철학자 파스칼 세이스는 세상에서 벌어진 일들을 철학을 비롯한 문학과 예술, 신화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동원해 독창적인 시선으로 해석하며 독자들이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사유는 기쁨의 원천이다. 현명하고 유머러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바로 이때 ‘뇌가 열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친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당연시 여기던 것에 질문을 던진다. 재치 있는 사람들이 그토록 소중하고 흔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무언가를 꺼내주기 때문이다.” (148-149쪽)

아마도 파스칼 세이스의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를 만난 독자라면, 이 문장에서 말하는 현명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바로 파스칼 세이스 자신이며,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분명 ‘뇌가 열리는’ 놀라운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는 끊임없이 사유하고, 질문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삶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질문하며 세상을 향해 나를 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셀피를 찍다 익사한 소년의 일화부터, 브렉시트와 트럼프, 밥 딜런과 피카소의 〈게르니카〉, 자율주행차와 좀비유전자까지 정치, 사회, 과학,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뉴스는 파스칼 세이스 사유의 시발점이 된다. 이러한 사건들은 독창적인 사유를 통해 재해석되고, 그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는 작가가 던진 질문에 답을 하게 되는 놀라운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은 ‘차를 마실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이다’라는 니체의 아름다운 표현처럼, 다양한 레퍼런스에서 인용한 강렬하고 의미심장한 표현을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라디오 방송 원고를 책으로 만들어서 기존의 철학 에세이보다 훨씬 더 작가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도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를 읽으며, 철학의 쓸모와 사유의 힘을 깨닫게 된다. 한 마디로 ‘생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작가의 질문에 각자의 답을 찾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 ‘지혜의 방울을 날리자’ 페이스북 시대에 철학으로 사유하기_ 에마뉘엘 투르프
서문

근사한 올빼미
‘아니요’라는 말
보이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다
사자와 사자보다 작은 존재
오 시대여, 오 세태여

‘몬사토’라는 교양 있는 욕
따뜻한 크루아상에 담긴 철학
4분 33초의 침묵
걱정되지만 안심되는
헤밍웨이와 볼테르를 다시 읽는 일

폭염, 현자, 나체
군주, 피타고라스 그리고 패럴림픽
열세 번째 별자리, 뱀주인 자리
불과 분노
크리스마스의 의미

뻔뻔한 좀비 유전자
운전자냐 보행자냐?
아킬레우스와 프리아모스 그리고
사유의 밤
‘대안적 사실’, 그리고 『1984』

우울할 땐 쇼펜하우어를 찾지 말 것!
돼지와 트럼프 그리고 트루이즘truism
문법으로 번진 미투 운동
기게스의 반지와 중국 부호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노벨상을

삶 그리고 고양이에 대한 철학적 고찰
볼테르 대시 쟈딕 앤 볼테르
숨쉬는 공기처럼 꼭 필요한 것들
쾨르 파괴자
뇌를 열다

오늘날, 죽음을 불러온 것은...
베니스에서의 죽음
노란색 세상, 텍스토폴리스Textopolis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vs 무디타Mudita
모험의 향기

핑크 플로이드의 벽
파란 커튼으로 가려진 〈게르니까〉
마티스, 마티아스, 매티스
이성이 잠든 밤
릴케의 표범처럼

내일의 유토피아를 만나는 법
민중의 근심
예술, 정치, 유토피아
전염병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
최후의 인간

죽기 전에, 나는...
의미를 굽는 비스킷 철학
프루스트의 마들렌
여유를 걷는 시간
‘초개인’의 고독과 ‘함께’의 자유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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