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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계몽기 양계초 저술의 국한문체 번역

근대계몽기 양계초 저술의 국한문체 번역

  • 한은실
  • |
  • 역락
  • |
  • 2021-12-24 출간
  • |
  • 348페이지
  • |
  • 159 X 232 X 28 mm /634g
  • |
  • ISBN 979116742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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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근대계몽기는 국가 의식이 대두되고, 언문일치가 강조된 시기였다. 그러나 이러한 근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국한문체는 그 시대의 “문명의 번역”을 담당하고 계몽 시기의 중심 문체로 정착되었다. 근대계몽기의 시대적 특징에 비추어 볼 때 국한문체 번역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이에 비해 순국문체를 사용하는 것은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순국문체는 오히려 음운 현상과 관련된 문제, 표기의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하여 근대 문명을 보급하는 데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반면에 국한문체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적었다. 특히 근대 신지식 신사상이 담겨 있는 근대 신어를 보급하는 데에는 국한문체가 더욱 효과적이었다. 국한문체로 된 글들은 대부분 근대 국가의 형성과 관련한 근대 사상을 담고 있고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양계초의 저술도 대부분 국한문체로 번역되었다.
중국과 한국 학계에서 언어학적으로 양계초 저술이나 양계초 저술의 번역문을 살펴본 연구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 책은 한문 원문과 한국의 국한문체 번역문을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근대계몽기 국한문체 번역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뉜다. 제1부는 필자의 박사학위 논문인 「근대계몽기 양계초 저술의 번역 양상 연구」를 수정 및 보완한 것이며, 제2부에서는 「월남망국사」의 한문 원문과 두 개의 번역본을 단락 단위로 끊어서 대응시켜 제시하였다. 「월남망국사」는 1900년대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널리 읽힌 책 중의 하나이고 양계초의 저술 중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이다. 한국 내 번역본은 현채의 국한문체본과 주시경의 순국문체본을 모두 제시하였다. 향후 양계초 저술의 순국문체 번역 양상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목차


제1부 근대계몽기 양계초 저술의 번역 양상
1장Ⅰ 서론

2장Ⅰ 양계초와 한국 근대계몽기의 문인들
2.1. 양계초와 그의 애국 계몽 운동
2.2. 한국 근대계몽기 문인들의 활동

3장Ⅰ 근대계몽기 국한문체 번역과 국한문체의 특징
3.1. 근대계몽기의 국한문체 번역
3.2. 근대계몽기 국한문체의 특징

4장Ⅰ 양계초 저술의 특징 및 한국 내 수용 양상
4.1. 양계초 저술의 특징
4.2. 양계초 저술의 한국 내 수용 양상

5장Ⅰ 구문의 번역 양상
5.1. 한국어 어순의 반영
5.2. 부사어의 번역
5.3. 문장 대체4
5.4. ‘之’의 번역

6장Ⅰ 어휘의 번역 양상
6.1. 근대 신조어의 번역
6.2. 어휘 대체
6.3. 단음절 어휘의 번역

7장Ⅰ 결론

제2부 양계초의 한문 원문과 근대계몽기의 번역문
8장Ⅰ 부록: 「월남망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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