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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고전소설

아방가르드 고전소설

  • 김현주외
  • |
  • 소명출판
  • |
  • 2022-01-20 출간
  • |
  • 261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5905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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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방가르드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클래식
1부는 다른 예술과의 관계 속에서 고전소설을 살펴본다. 한시가 유행하던 시절, 있을 법한 이야기를 지어낸 고전소설은 그 자체로 새로운 예술 양식이었다. 「조선의 아방가르드, 판소리와 풍속화」는 바로 그 도전성을 풍부한 사례로써 그리고 풍속화와 견주어 가며 설명한다. 「아름다움과 비천함의 사이」는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개념인 ‘아브젝트(abject)’로 고전소설을 설명한다. 고전소설과 다른 예술 장르가 어떻게 이어지고 갈라지는가를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2부는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젠더 문제를 다루었다. 남성성이 공모되는 것이라 할 때, 그것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진행되고 그로 인한 상처는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인가? 「판소리, 젠더, 그리고 남성성」은 젠더 문제로 판소리 문학을 다시 읽는다. 「여성영웅, 젠더 이탈자, 괴물」에는 남복을 입고 장군이 되어 전쟁에서 승리하고 다른 여성과 결혼하여 아들을 두는 젠더 이탈자 여성 방관주를 소개한다. 무엇이 고전을 만드는지 음미하게 하는 글들이다.
3부는 고전소설의 인물들을 다루었다. 「만귀비, 역사, 그리고 악녀의 탄생」은 ‘만귀비’라는 중국 명나라 때의 후궁이 어떻게 우리 고전소설에 정착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악녀의 서사적 기원으로서 나라 헌종의 후궁이었던 만귀비를 소환하고 있다. 「홍길동, 슈퍼히어로, 그리고 괴물」은 ‘홍길동’이라는 매우 익숙한 인물을 ‘괴물’로서 다룬다. 홍길동과 슈퍼히어로는 비범한 능력을 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글은 어느 것도 기존의 상투적인 고전소설 독법을 따르지 않는다. 1부가 고전소설에 다른 예술 장르의 이론을 적용한 것이라면 2부는 젠더와 같은 사회과학의 개념을 활용하였고, 3부는 비교문학의 관점을 견지하면서도 두 문학권의 영향관계라는 비교문학의 전통적 주제에서 탈피하였다. 말 그대로 고전소설을 보는 새로운 시선들이다.

고전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고전은 교훈의 원천이 아니라 발견의 원천이다. 고전소설에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어온 인간과 세계의 본질에 대한 예술적 통찰이 담겨 있다. 그러나 고전소설을 읽으면서 지금의 우리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으려 할 때, 통찰은 비로소 빛이 난다. 이 책은 고전소설로써 이 세계를 어떻게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 고전소설과 예술의 상동성
조선의 아방가르드, 판소리와 풍속화 · 김현주
아름다움과 비천함의 사이-아브젝트와 예술 · 정인혁

2부 고전소설에 나타난 젠더 문제
판소리, 젠더, 그리고 남성성 · 서유석
여성영웅, 젠더 이탈자, 괴물 · 조현우

3부 다시 보는 고소설의 인물들
만귀비, 역사, 그리고 악녀의 탄생 · 김문희
홍길동, 슈퍼히어로, 그리고 괴물 · 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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