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science)은 인류의 문명이 생기면서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많은 지식들이 축적되어 왔다. 세월이 흐르며 광범위한 과학적 지식들은 때론 논리로 이야기 되었다. 이러한 과학적 논리의 흐름은 초기엔 철학적인 사고(thinking)로 설명되었고 철학적 문제의 사고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수학이라는 학문이 탄생하였다. 물리는 이 세상 사물에 일어나는 일(event)에 관심을 가지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화학은 물리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지만, 특히 변화(change)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중점적으로 연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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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science)은 인류의 문명이 생기면서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많은 지식들이 축적되어 왔다. 세월이 흐르며 광범위한 과학적 지식들은 때론 논리로 이야기 되었다. 이러한 과학적 논리의 흐름은 초기엔 철학적인 사고(thinking)로 설명되었고 철학적 문제의 사고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수학이라는 학문이 탄생하였다. 물리는 이 세상 사물에 일어나는 일(event)에 관심을 가지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화학은 물리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지만, 특히 변화(change)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학문의 기초를 단단히 해 놓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생명과학(life science)은 이러한 학문들이 모두 밑바탕이 되어 생명현상을 관찰하고 이해하고 연구하여 발전하는 학문이 되었다. 이러한 과학적지식 축적 결과 인류는 의식주 향상, 의료, 약품 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점차 증가되어가고 있다.
최근 보건의료 관련학과들은 의학지식뿐만 아니라 보건, 건강, 복지, 영양, 간호 등 다양한 범위의 해박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전문보건의료인 양성을 커다란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관련 학과들은 인체가 대상이고 인체는 위에서 언급한 물리적, 화학적, 생화학적 일과 변화의 집합체이다. 따라서 인체를 다루는 학과의 필수적인 지식은 생명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며 생명과학은 유전학, 미생물학, 발생학,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병리학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학문이 되었다. 하지만 현재 보건의료계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의 생명에 대한 기초지식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은 못하다. 가끔 학생들이 너무 광범위한 생명과학의 공부가 어렵다는 의견을 많이 한다. 그렇지만 저자는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생명현상이 되는 원리와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된다.
본 교재는 보건의료계 학생들이 알아야할 핵심 개념들을 천연색 그림과 표로 정리하여 생명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화학적, 물리적, 생화학적 기초 지식을 제공하였고 자연스럽게 전공 과정의 개념들과 연관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치기공사, 치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 국가고시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고학년에서 국가고시 과목을 배우는데 탄탄한 지식적 바탕을 얻기 바란다.
생명과학에 기본 필수 개념과 지식을 배우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라고 생각하여 본문의 주요 용어는 굵은 글씨로 표시하였으며 용
어의 혼동을 막기 위해 원어를 함께 병기하였다.
가르침을 천직으로 선택한 저자로써 언제나 학생들과 노력하는 삶과 배움에 대한 열정과 갈망을 공유하길 원하며 이 교재가 예비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생명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는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