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진관 사선

진관 사선

  • 진관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2-01-28 출간
  • |
  • 16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28859236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4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전대(前代) 완약사(婉約詞)의 장점을 극대화하다
진관은 현존하는 작품이 110수 정도로 유영이나 소식처럼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다. 또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등 문학사적 공로가 큰 작가도 아니다. 하지만 전대(前代) 완약사(婉約詞)를 이어받아 그 장점을 극대화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고 함축적이면서도 정(情)과 운치가 뛰어난 신형의 사풍(詞風)을 창조했다. 따라서 그의 사를 감상할 때는 정이 뛰어나다는 특징에 주목해야 한다. 단지 연정(戀情)과 염정(艶情)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신세지정(身世之情)과 폄적지정(貶謫之情)도 포함된다. 진관의 사는 ‘신세지감을 염정 속에 합병해 넣은 것’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전대의 완약사를 능가하게 된 현저한 특징인 것이다.

기존의 낡은 몸뚱이에 수혈한 정(情)
만남·이별·원망의 내용으로 염정을 표현한 초기 완약사는 유영에 이르러 작자의 나그네 심정이 담기며 그 경계가 확장되었다. 이어 진관에 이르러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분적인 질적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신의 신세와 운명에 관련된 쓸쓸하고 슬픈 감정을 염정의 주제와 결함함으로써 낡은 몸뚱이 속에 새로운 혈액을 주입하게 된 것이다.

장점으로 단점을 보충하고 우아함으로 저속함을 구제하다
짧은 편폭의 소령(小令)에 담겨 있는 ‘뛰어난 운치’도 뛰어나지만, 더욱 주목할 것은 소령의 운치를 만사장조(慢詞長調)에 옮겨놓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소령의 문아함을 이용해 유영 만사의 저속함을 바로잡으면서 다른 한편으로 소령의 함축성을 이용해 유영 만사의 직설적인 표현을 보완하는 데 성공했다. 장점으로 단점을 보충하고 우아함으로 저속함을 구제함으로써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부드러우며, 우아한 사람과 통속적인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격과 미감을 갖춰 완약사의 대표 작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목차


1. 사랑의 슬픈 추억과 아픔
그리움은 봄과 함께
봄날 이별한 여인
이별의 슬픔
사사(師師)를 생각하며
못 잊을 그때의 그녀
가슴 아픈 이별
순수한 사랑
그녀와의 첫 만남
그녀 때문에 상심하여도
고통스런 이별
고독한 밤에
그녀가 떠난 새벽에
임을 기다리는 여인

2. 좌천과 유배의 고통, 절망
서울을 떠나와서
지나간 날들이여
이별의 슬픔
나그네의 우수
유배지의 고독과 슬픔
나그네의 한
역사(驛舍)의 밤 추위
보이지 않는 그 사람

3. 흘러만 가는 세월
가을의 한
과거 시험에 낙방하고
저무는 봄이 애석하여
봄날 아침의 적막과 우수
아름다웠던 지난날
진회(秦淮)를 지나가며

4. 잊을 수 없는 광경과 여인들
양주(揚州)를 회상하며
못 잊을 그녀
<조소령(調笑令)> 10수(首)와 시(詩)
왕소군(王昭君)
반반(盼盼)

5. 애정의 갈등
얄미운 그대
뾰로통한 그녀

6. 꿈속의 환상 세계
꿈속에 보는 신선 세계
꿈속의 환상 세계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