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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라틴아메리카 자본주의 발달사 (큰글씨책)

원서발췌 라틴아메리카 자본주의 발달사 (큰글씨책)

  • 아구스틴쿠에바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2-02-28 출간
  • |
  • 146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5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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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지식을만드는지식 원서발췌는 세계 모든 고전을 출간하는 고전 명가 지식을만드는지식만의 프리미엄 고전 읽기입니다. 축약, 해설, 리라이팅이 아닌 원전의 핵심 내용을 문장 그대로 가져와 작품의 오리지낼리티를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작품의 정수를 가려 뽑아내고 풍부한 해설과 주석으로 내용 파악을 돕습니다.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고전을 정확한 번역, 적절한 윤문, 콤팩트한 분량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발췌에서 완역, 더 나아가 원전으로 향하는 점진적 독서의 길로 안내합니다.

종속이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쿠바 혁명 이후 사회 전반이 급진화했다. 사탕수수에 국가 경제의 거의 전부를 의존하는, 사실상 미국의 식민지와 같았던 쿠바에서 일단의 젊은 청년들에 의해 발생한 사회 변혁 투쟁이 반제국주의 사회주의의 형태를 띠면서 성공적으로 실현되어 감에 따라, 라틴아메리카에는 새로운 사회 변화에 대한 기대가 넘쳐났다. 그러나 한편으로 쿠바 혁명은 기존 마르크스주의의 사회주의 단계적 실현론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해석을 요구했다. 따라서 자본주의 발전이 거의 없었던 쿠바에서 공산주의가 실현된 데 대한 이론적 설명을 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종속이론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자본주의는 서구 유럽의 자본주의와는 달리 종속 자본주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식민지적 수탈을 통해 자율적인 자본 축적을 이룰 수 있었던 서구 자본주의와 종속적 수탈을 당하면서 발전하는 라틴아메리카의 자본주의는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성격을 지닌다는 것이다. 또 그렇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의 자본주의는 결코 서구 자본주의와 같은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종속이론의 핵심적 주장이다. 결국 라틴아메리카가 그러한 종속의 질곡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종속 관계의 고리를 끊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종속이론 비판
이러한 종속이론 비판의 선두에 섰던 사람이 바로 아구스틴 쿠에바다. 그는 무엇보다 종속이론이 평등하고 조화로운 자본주의 발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한다. 라틴아메리카의 자본주의가 서구와 같이 자율적으로 발전했다면 평등한 사회를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 즉 “잃어버린 민족적 자본주의에 대한 향수”가 종속이론가들의 주장 저변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다만 라틴아메리카와 같은 종속 자본주의의 경우에는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 사회가 종속의 틀을 깨기 위해서는 결국 사회주의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종속이론의 주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쿠에바는 평등하고 조화로운 자본주의 발전 그 자체를 거부한다. 왜냐하면 그가 보기에 자본주의는 그 자체가 계급 모순을 가지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쿠에바는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는 본질적으로 불평등 사회 구조를 생산하는 모순적 발전 과정이고, 종속은 자본주의의 기본 구조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그러한 모순을 보다 심화하는 한 요인에 불과하며, 이러한 모순의 해결은 결국 내부적 계급 관계의 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목차


위기와 산업화 과정의 문제
전후 경제의 정점과 쇠퇴
모순의 축적과 체제의 일반화된 위기
현재의 문제점과 경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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