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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포 조던

저널 포 조던

  • 다나카네디
  • |
  • 문학세계사
  • |
  • 2022-03-10 출간
  • |
  • 47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707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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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과 존경에 관한 서사,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조언이자 기도

『저널 포 조던』은 정성이 가득한 진심 어린 책이다. 카네디는 기자로서의 자신의 재능들을 일반에 공개된 킹 부사관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 그 심부까지 파고 들어가는 데 사용했다. 탐사 보도와도 같은 문장들은 킹의 죽음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카네디의 포용 또한 용맹스러운 행위였음을 드러낸다. 2005년 다나 카네디의 약혼자인 찰스 먼로 킹 상사는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200쪽짜리 일기장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2006년 10월 14일 도로변의 폭탄에 의해 사망했다. 그의 아들 조던은 생후 7개월이었다. 그에게서 영감을 받아, 다나는 그들의 아들을 위해 그의 기억을 보존하기로 했다. 『저널 포 조던』은 아이가 말하기도 전에 잃은 부모에 대해 엄마가 아이에게 쓴 치열하게 솔직한 편지이다. 아버지를 평생 모를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조언이자 기도이기도 하다.

휘하의 병사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찰스는 자연스럽게 아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는 깔끔한 정자체로 실망감을 참고 상대를 대하는 법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법까지 모든 것에 대해 조언했다. 그리고 그는 젊은 군인의 시신을 수습하는 것과 그 청년의 생명을 기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썼다. 그는 사망하기 2개월 전에 일기를 완성했는데, 그의 갓난 아들에 대한 사랑에 도취해 겨우 잠을 잘 수 있을 정도였던 2주간의 휴가 기간 동안 완성한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또한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영혼인 다나와 찰스가 함께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널 포 조던』은 다정한 도입부, 애정 어린 작별 인사, 기자인 카네디가 군인으로서의 찰스의 삶을 조사하는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한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이 회고록을 쓰면서 저자가 늘 잊지 않은 것은 이 책을 읽게 될 궁극적인 독자는 그녀의 아들 조던이라는 사실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은 모두 실재한다. 연대기 또한 저자가 기억하는 한 정확하다. 물론 기억이란 불완전한 것이지만, 찰스와 다나 카네디 사이의 모든 대화는 그녀가 기억하는 그대로이며, 어떤 꾸밈도 없다. 다나 카네디의 가족과 찰스의 가족, 찰스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나 다른 군인들의 말을 인용한 경우에는, 그녀가 직접 행하거나 그녀를 도와준 조사연구원 두 분 중 한 분이 행한 인터뷰에서 인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찰스가 쓴 일기에서 발췌한 내용들은 그가 쓴 그대로의 문장이다. 두세 항목은, 비슷한 내용을 한 곳에 수록했다.

다나 카네디 가족과 찰스의 가족이 관련된 지극히 사적인 문제들까지 거론되었는데 이 경우, 조던과 독자가 찰스와 저자를 이해하고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만 포함했다. 다나 카네디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에 담긴 정신과 더불어 조던에게 아빠와 엄마의 삶에 관한 진실을 말하고 싶었던 저의 갈망이다.”라고 밝혔다.
카네디는 군인들을 멀리하겠다고 맹세했지만 33세 때 뉴욕주 래드클리프에 있는 부모님의 집에서 만난 수줍은 예술가이자 이혼한 상사 찰스 먼로 킹에게 끌렸다. 몇 년 동안, 그들의 관계는 바쁘고 분리된 삶에도 불구하고 발전했고, 찰스가 2005년 이라크에서 복무하도록 명령받았을 때, 그들은 결혼에 대해 논의했고, 아이를 갖기로 했다. 찰스는 아기 조던의 분만을 위해 귀국할 수 없었고, 그는 복직하기 전 불과 2주 동안 그의 아들과 함께 있었다. 그는 2006년에 사망했다. 찰스가 그의 아내와 아이와 함께 보낸 마지막 시간에 대한 카네디의 이야기는 가슴 아프다. 그러나 카네디는 위축되지 않고 단호하게, 전쟁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과 슬픔을 나누는 느낌을 알려 준다.

카네디의 회고록은 말을 건다. 도처에 존재하는 군인 가족들에게, 그들의 끊이지 않는 두려움과 분노와 혼란에게. 솔직하게 드러내놓은 그녀의 이야기가, 실은 그들의 가슴 깊은 곳에도 자리하고 있음을.

그녀는 같은 처지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에게 더 큰 의미를, 특별한 인연의 의미를, 빛처럼 전해준다.


“고통으로 가득 찬 대단원은 체호프에 필적한다.” _ 《뉴욕타임스》

『저널 포 조던』은 당신이 거주할 수 없는 곳으로 당신을 옮겨놓고 당신이라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질문하는 보기 드문 책들 가운데 하나다. 저자인 다나 카네디는 대단한 성취를 이룬 여성으로 그 성취들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지만, 너무도 익숙한 문화적 저류에 자신이 완전히 포획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육군 상사로 복무 중인 약혼자와 결혼하기 전, 제목에 나오는 ‘조던’이란 아이를 가진다. 그리고 몇 달 후, 약혼자가 이라크’에서 전사를 하게 되면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싱글맘이 된다. 약혼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쓴 일기와 함께 홀로 남겨진 카네디는 일기 속의 말들에서 지혜를 발견하고 자신의 글들을 덧붙여 책으로 출간한다.

인물을 그려내는 다나 카네디의 탁월한 재능은 킹의 삶과 죽음을 단지 전쟁의 부당함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삶의 빛으로 환원시킨다. 카네디는 기쁨과 즐거움도 전해주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너무도 슬프다. 그녀는 미국의 인종과 관련된 뉴욕타임스의 시리즈 기사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뛰어난 저널리스트다. 컬럼비아대학(퓰리처상을 운영하는)에서 퓰리처상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으며, 현재 미국의 다섯 개 대형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사이먼앤슈스터Simon and Schuster사의 임프린트 회사 발행인(선임부사장 겸 발행인)으로 재직하고 있다. 카네디는 쉽게 이겨낼 수 없는 크기의 불행을 견뎌낸 여성이다. 또한, 누구나 아찔하게 느낄만한 높이에서 성공을 즐기며 이루어낸 사람이기도 하다. 이제 열여섯 살쯤 된 조던은 남성과 여성의 염색체를 모두 가진 희귀한 수혜자다. 시시포스(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코린트의 왕으로, 사후에 지옥에 떨어져 큰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리는 벌을 받아 그 일을 끊임없이 되풀이한)에게 우리가 가지듯 다나 카네디도 행복하리라 상상해야만 한다.

독자들은 다나 카네디의 감동적인 회고록에 마음이 사로잡혀 오래도록 놓여날 수 없을 듯싶다. 정직과 용기, 이따금의 흔들림은 그녀의 영혼 깊은 곳에 자리한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며, 상실의 아픔, 전쟁이 앗아간 희망과 꿈, 그 많은 생명과 미래를 각인시킨다. 밀도 깊은 감성의 순간들을 들려주는 카네디의 목소리는 너무나 아름다워 마지막 문장을 읽은 뒤에도 그 여운이 오랫동안 스러지지 않는다. 책을 덮었으나 이것이 끝이라 믿고 싶지 않다.

『저널 포 조던』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덴젤 워싱턴 감독, 블랙 팬서에 출연한 마이클 B. 조던 주연으로, 영화 〈저널 포 조던〉으로 제작되어 2021년 12월 미국에서 개봉됐다.


『저널 포 조던』에 쏟아진 찬사들

“속상하고, 가슴 아프다. 카네디는 약혼자를 잃은 깊은 상실감과 함께 그와의 복잡 미묘하게 얽힌 사랑을 기자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려낸다. 그녀의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를 상상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녀의 처절하도록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이 그 고통의 한가운데로 우리를 이끈다.” _《워싱턴포스트》

“사랑과 전쟁에 관한 이 비극적인 스토리는 모든 미국인들로 하여금 찰스 킹 부사관처럼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를 상기시킨다. 다나 카네디는 사랑의 영원함을, 킹 부사관의 용맹스런 행위를, 그리고 자신의 가족과 전우들에 대한 그의 한결같은 헌신을 증언한다.” _ 캐럴라인 케네디

“그녀의 이야기에 빨려들지 않고는 배겨날 수 없다.” _《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강렬하다. 애절한 심정으로 읽을 수밖에 없다. 여기엔 O. 헨리의 작품들이 그랬듯 트릭이라곤 보이지 않으며, 고통으로 가득 찬 대단원은 체호프에 필적한다.” _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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