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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이

박카이

  • 에우리피데스
  • |
  • 경진출판
  • |
  • 2022-02-25 출간
  • |
  • 388페이지
  • |
  • 148x210mm
  • |
  • ISBN 978895996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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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원전과 번역 그리고 해설에 이르기까지…

 

페미니즘의 핵심 논쟁을 잉태하며, 아이스퀼로스의 ≪아가멤논≫을 필두로, ≪메데이아≫ 등과 함께 현대 페미니즘 문학과 철학의 원형을 제시하는 주요 작품인데도,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은 점은 번역의 열등함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언어학적?문화적?문학적, 그리고 번역학적 세밀함이 결여되었기에 번역 작품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대부분의 기존 번역이 일어?영어?독어판 등에 의존한 중역들이기 때문에 원전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까닭이기도 하다. 일본 메이지유신 전후의 번역국이 일본 근대화의 초석이 된 것을 상기할 때, 모든 학문 발전의 출발은 원전에 기초한 정확하고 번역학적 고려가 잘 된 번역 작품이 토대가 되어야 함이 자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현실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누구도 그런 수고를 감당하려 하지 않는다. 이에 고전학과 영문학, 번역학을 전공하고 연구하며 오랜 동안 대학 강단에서 비교문화와 문학을 강의해온 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고전과 문학, 철학 그리고 문화를 학제 간 통섭(interdisciplinary studies)의 차원에서 연구하는 풀 자체가 미비한 우리의 현실에서 필자는 새로운 시도를 기획했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이러한 번역 가치를 중심에 둔 원전 그리스 비극 번역이라는 점이다.

(역저자 정해갑 교수의 변)

 

그리스 비극은 현대 문화와 철학의 원천 텍스트로 필독 도서에 속한다. 하지만 그 가치와 무게감에 비례하는 제대로 된 원전 번역서가 부재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중역본이다. 번역서는 참고서가 아니라 학문의 뿌리를 만드는 원천 텍스트이다. 그리고 학문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다. 원천 텍스트의 필수 요건은 정확도이고, 그 다음이 가독성이다.

이에 원전에 가장 충실한 정확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번역 작품을 만든다면, 튼튼한 학문의 뿌리를 형성하는 동시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생수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언어철학적 관점에서 명확한 번역이 선행되어야 명쾌한 사유와 철학이 가능하다. 불명확한 언어는 혼란한 문화와 사회를 만들게 된다. 인문학의 위기라고 아우성인 현시점에 인문학이 나아갈 방향타를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혼을 바치지 않고 인문학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학문에 대한 모독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메데이아≫, ≪오이디푸스≫, ≪아가멤논≫처럼 원전을 함께 실어, 필요하면 번역과 원문을 대조하며 번역학적 과정과 레토릭의 원초적 속살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수들에게 필독서로 권한다.

목차

역자 서문

등장인물

 

박카이

Βακχαι

 

[해설] 에우리피데스의 여성인물 연구

[해설] 그리스 비극을 통해 본 신성모독과 불경함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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