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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윤리학

기부의 윤리학

  • 폴우드러프 ,엘리자베스애슈퍼드 ,브랜던보쉬 ,토머스E.힐
  • |
  • 교유서가
  • |
  • 2022-03-08 출간
  • |
  • 26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9119224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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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디에, 왜, 얼마를 기부해야 하는가”

필란트로피(philanthropy)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선을 행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을 주는 것은 쉬운 일이고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 얼마나 많이, 언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를 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거나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필란트로피를 실천한다면 칭찬할 만하지만 실천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할 수는 없다.

기부의 대의명분과 정도를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자선단체를 정할 때 효율성을 따지곤 하는데 이는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자선단체에 관심을 갖게 되므로 더 효율적이고, 덜 효율적인 자선단체란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일곱번째 나눔총서인 『기부의 윤리학(The Ethics of Giving)』에서는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며 기부해야 하는지 9명의 철학자들이 윤리학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다양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부 행위에 대한 칸트의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에서부터 덕윤리, 두터운 개념 중심주의, 효율적인 이타주의, 최대선을 이행하라는 공리주의의 입장까지 다양한 사례와 반증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부에 대한 가치와 철학에 대해 우리가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성찰해보아야 할 여러 내용을 전한다. 따라서 이 책은 현재 기부하고 있거나 기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기부를 왜 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얼마를, 어디에 기부해야 할지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인의 행복을 위해 최대선을 행하라”

우리가 자선 기부로 여기는 모든 것이 필란트로피적인 것은 아니다. 미국의 최고 명문대인 하버드대학은 역사상 최고액의 기부금을 받았는데 이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비윤리적인 행태로 막대한 부를 얻은 자산가의 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부금이 엄청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기부금을 받은 하버드대학의 기부금 윤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이처럼 부정의한 행위는 타인의 행복이 최대 목적인 선이 될 수 없다. 인간 행위에 대한 윤리적 판단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매달 혹은 매년 기부할 곳을 결정할 때 어떤 기준으로 정해야 하는지 윤리학의 이론적 접근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놓은 전문서로, 1장 토머스 E. 힐 주니어(Thomas E. Hill Jr.)의 ‘필란트로피 기부의 의무와 선택-칸트주의적 관점’, 2장 크리스틴 스완턴(Christine Swanton)의 ‘덕윤리, 두터운 개념, 선행의 역설’, 3장 제프 맥머핸(Jeff McMahan)의 ‘선의 이행과 최대선의 이행’, 4장 엘리자베스 애슈퍼드(Elizabeth Ashford)의 ‘극심한 빈곤은 부정의한 비상사태’, 5장 브랜던 보쉬(Brandon Boesch)의 ‘자기충실성 및 정체성과 자선단체의 선택’, 6장 윌리엄 매캐스킬(William Macaskill), 안드레아스 모겐센(Andreas Mogensen), 토비 오드(Toby Ord)의 ‘기부는 지나친 요구가 아니다’, 7장 폴 우드러프(Paul Woodruff)의 ‘후기: 정의와 자선 기부’ 등 총 7장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7장으로 이루어진 글에서 저자들은 기부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질문인 ‘기부는 왜 해야 하며, 어디에 기부해야 하고, 얼마를 기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데, 각자의 위치에서 필란트로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자신들의 생각을 철학적 논의로 풀어낸다. 이에 기부자로 하여금 자신의 기부 행위를 돌아보고 어디에 기부할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점점 더 분열되고 이기심이 팽배해지는 공동체에서 필란트로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필란트로피가 의무이든 개인적인 도덕적 선택이든 타인을 위해 최대선을 행할 이유는 충분하다.


목차


발간사
감수의 말

서문: 기부의 윤리학
폴 우드러프

1장 필란트로피 기부의 의무와 선택-칸트주의적 관점
토머스 E. 힐 주니어

2장 덕윤리, 두터운 개념, 선행의 역설
크리스틴 스완턴

3장 선의 이행과 최대선의 이행
제프 맥머핸

4장 극심한 빈곤은 부정의한 비상사태
엘리자베스 애슈퍼드

5장 자기충실성 및 정체성과 자선단체의 선택
브랜던 보쉬

6장 기부는 지나친 요구가 아니다
윌리엄 매캐스킬, 안드레아스 모겐센, 토비 오드

7장 후기: 정의와 자선 기부
폴 우드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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