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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죽살이

식물의 죽살이

  • 이유
  • |
  • 지성사
  • |
  • 2022-03-14 출간
  • |
  • 312페이지
  • |
  • 172 X 227 X 20 mm /632g
  • |
  • ISBN 97889788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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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눈물겹도록 치열한 식물의 삶과 죽음에서
자연의 섭리와 지혜를 배우다

식물은 그 존재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식물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식물을 잘 모르거나 아예 관심이 없다. 그러나 때로는 식물이 어떻게 자라고 환경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아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치열하고 정교한 식물의 생존 원리를 알고 나면, 알지 못했던 때보다 식물을 더 잘 기르고 보존할 수 있다. 또 살아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연 속에서 풀과 나무를 보며 물은 어떻게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지, 줄기와 뿌리는 왜 반대로 굽어서 자라는지, 꽃은 왜 특정한 시기에만 피는지, 식물은 시간이 흐르는 것을 알고 있는지, 낙엽은 왜 생기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하곤 한다. 또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다가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싱싱하게 보이지 않는지, 잎이 지나치게 노랗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꽃을 왜 피우지 못하는지 그 까닭을 생각해 볼 때가 있다.
식물생리학 필독서인『식물의 죽살이』는 식물이 ‘죽고 사는 이야기’를 통해 이 같은 호기심과 의문점을 해결해 준다. 식물의 생리적 현상과 기능을 연구하는 식물생리학은 최근 크게 진보하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식물의 지능과 커뮤니케이션, 감각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은 동물과 같은 뇌는 없지만 세포 하나하나가 마치 뇌처럼 활동을 해서 어느 쪽이 생존에 유리한지를 판단하고 대응한다. 또 동물이 만들지 않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주어진 환경에서 끊임없이 경쟁하고 소통한다. 경쟁하는 식물을 괴롭히는 물질로 영역과 양분을 얻기도 하지만, 초식동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 동료 식물에 경고작용을 하는 물질을 만들어 위험을 알린다. 잎의 감촉성 반응을 통해 단순히 먼지가 감각모를 건드리는 것과 먹잇감이 움직이는 것을 식별하는 식물도 있다. 종 보존을 위해 과감하게 적과 공생 관계를 맺기도 하며, 감염으로 식물체 전체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감염 부위의 주변 세포들이 ‘자살’을 택함으로써 생을 지속한다. 이렇게 다양하고 극적인 식물의 생존 전략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는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숲해설가에서 일반 독자까지 식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식물의 죽살이』는 대학 강단에서 수십 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식물학자인 저자가 숲해설가에서 교사, 학생, 일반 독자에 이르기까지 식물을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들이 두루 읽을 수 있도록 식물의 생존 원리를 과학적이지만 지나치게 전문적인 설명이 되지 않도록 쓰려고 노력한 책이다.
1~2장은 기본이 되는 식물세포의 구조에서 시작해서 식물 개체의 구조까지 소개한다. 식물의 생리 기능은 구조와 깊은 연관을 가지기 때문에 구조를 알면 기능을 유추할 수 있다. 3장은 식물의 발생을 생리학적 측면에서 살펴보기 위해 기초 단계부터 설명한다. 4장은 식물에 영향을 주는 무생물적 요소와 생물적 요소를 비교하고 5장에서는 생리적 현상을 일으키는 식물 고유의 분자들을 설명한다. 6장은 광합성 과정과 그 산물을 생물학적으로 연소하는 세포호흡을 다루며 7장에서는 식물이 환경 변화나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생존을 위한 식물의 생리적 반응의 필연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8장은 식물이 각종 스트레스에 대해 어떤 대처 방법을 쓰는지를 소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9장과 10장에서는 식물이 불리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식물의 삶의 방식은 어떻게 다른지 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다 생존을 위한 적응이며, 식물이 어떻게 변화무쌍한 환경 또는 극한 환경을 극복해 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초판에서 스트레스에 관한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한 장(章)의 자리를 마련해 더 구체화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식물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신호전달을 분자 차원에서 설명하고, 세포호흡을 좀 더 깊게 다룬다. 또 생명공학에서 생리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어떻게 인간에게 이로운 품종을 만드는지 기술적인 면을 풀어낸다.
전 장에 걸쳐 저자 등이 그린 일러스트를 포함해 실험 과정과 결과를 담은 사진도 풍부하게 실었다. 책을 펼쳐, 식물이 사는 법을 이해하기 위한 여행을 같이 떠나자.


목차


들어가며
개정증보판을 내며

1장, 식물세포 속으로
식물세포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2장, 식물체는 무엇으로 이루어질까
식물세포는 어떤 기관을 만들까 | 식물은 어떤 조직을 만들까

3장, 수정에서 홀로서기까지_속씨식물을 중심으로
씨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씨는 어떻게 퍼질까 | 수정 뒤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정단분열조직은 어떻게 식물의 모듈을 만들까 | 정단분열조직 안의 세포 균형은 어떻게 유지될까

4장, 식물에 영향을 주는 요소
물_물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 | 빛_식물의 형태를 정하고 먹을 것을 만든다 | 온도_씨를 깨우고 성장시킨다 | 무기영양_생명체에 꼭 필요한 원소 | 토양_생명이 생겨나고 돌아가는 곳 | 물체에 의한 접촉_건드리면 반응한다 | 병원균과 초식동물_식물에 항체는 없지만 면역반응은 있다

5장, 식물의 생리적 분자들
식물호르몬_식물에도 동물처럼 호르몬이 있다 | 2차 대사물_식물의 적응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 | 광수용체_온몸으로 빛을 감지한다

6장, 식물의 대사
식물은 어떻게 에너지와 물질을 얻을까 | 두 가지의 대사경로, 광합성과 광호흡 | 에너지를 얻기 위한 식물의 세포호흡

7장, 반응으로서의 식물 생리와 발달
싹은 어떻게 날까_발아 | 식물세포는 어떻게 길어질까_신장 | 식물은 자극의 방향에 어떻게 반응할까_굴성 | 식물도 잠을 잘까_감성운동 | 빛이 형태를 만들고 성장을 조절한다_광형태형성 | 가지가 나는 것은 차례가 있다_끝눈우성과 곁뿌리 | 식물은 밤과 낮, 계절을 어떻게 알까_피토크롬 | 더우면 땀 대신 수증기_식물의 온도 조절 | 양지식물은 그늘을 싫어하고 지기도 싫어한다_음지회피현상 | 설익은 과일을 익히려면_과일의 성숙 | 잎은 어떻게 늙고 떨어질까_노화와 탈리 | 꽃을 피우려면 협동해야 한다_꽃의 형성 | 식물도 근친결혼은 하지 않는다_자가 불화합 | 해를 따라다니는 것_향일성 | 가을이 되면 식물은 왜 월동 준비를 할까_단풍

8장, 식물의 스트레스
무생물이 주는 스트레스 | 생물이 주는 스트레스

9장, 식물의 적응
방어를 위한 적응 | 생존에 필요한 적응

10장, 식물의 노화
노화의 종류

부록
Ⅰ 식물의 신호전달 | Ⅱ 식물의 세포호흡 | Ⅲ 식물 유전공학

마치며_식물을 왜 배워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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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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