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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의 힘

첫 문장의 힘

  • 샌드라거스
  • |
  • 윌북
  • |
  • 2022-04-15 출간
  • |
  • 280페이지
  • |
  • 135 X 205 mm
  • |
  • ISBN 97911558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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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적인 묘사, 숨 막히는 추격신, 가슴을 울리는 대사,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
하지만 ‘이것’ 이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많은 작가들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 1위
당신의 ‘첫’은 언제인가?
첫 문장, 첫 단락, 첫 장면을 썼다고 해서 그게 곧 독자를 만나는 진짜 ‘첫’ 순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작가들이 독자를 처음 만나는 순간을 망친다. 대부분의 작가에게는 두 번의 기회란 없다. 독자들의 책장에는 아직 읽지 못한 재밌는 책들이 많으며, 더구나 오늘날 독자들은 긴 묘사와 정보 무더기를 인내심 있게 읽으며 이야기가 충분히 재밌어질 때까지 절대 기다려주지 않는다. 물론 서두가 재미없다면 첫 독자인 출판 기획자나 편집자의 눈에 띄지 않을 것이고 애초에 출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당신이 독자일 때 구매하는 책, 끝까지 읽는 책, 다시 읽는 책을 떠올려보라. 당신이 좋아하는 그 작품의 작가는 새로운 세계와 인물을 소개하면서도 자연스레 인물과 감정을 공유하게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만족시켜주거나 좌절시키는 방식으로 당신을 이야기 속에 빠뜨린다. 치밀하게 짜인 문장과 문장 사이, 플롯과 플롯 사이를 오가며 당신은 그 책 말고 다른 이야기 세계는 꿈도 꾸지 못하게 된다. 그럼 무엇이 이야기의 서두를 매력적으로 만들까?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소설가이자 문학 출판사 편집자인 샌드라 거스는 전 세계 독자들이 사랑한 고전, 현대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을 분석하고, 편집자로 일하며 출간 거절을 통보해야만 했던 원고를 고치며 어떤 요소가 독자를 끌어당기는지, 어떤 문제점이 한 편의 글을 작품으로 만들지 못하고 그저 수많은 원고 더미 중 하나로 사라지게 만드는지를 여기에 정리했다. 세기의 작품을 쓰는 방법이 아닌, 오직 당신이 독자와 만나는 ‘첫’ 순간을 위해, 그리고 이 훌륭한 첫 문장 리스트에 당신의 작품이 오를 머지 않은 미래를 위해 샌드라 거스는 단호하고 명쾌하게 말한다. “다시 쓰라. 그 장면은 진부하다.”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프란츠 카프카, 〈변신〉)
“매디 그레이의 눈에 샴푸가 들어갔을 때 세계의 종말이 닥쳤다.”(리 윈터, 〈잔혹한 진실〉)
“그들은 백인 소녀를 먼저 쏘았다.”(토니 모리슨, 〈파라다이스〉)
“나는 그분을 언제나 선생님이라고 불렀다.”(나쓰메 소세키, 〈마음〉)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집행인이었다.”(정유정, 〈7년의 밤〉)
“전화가 울렸을 때 파커는 차고에서 사람을 죽이고 있었다.”(리처드 스타크, 〈방화선〉)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한강, 〈채식주의자〉)

글쓰기의 진짜 마법은 고쳐 쓸 때 일어난다
작가의 눈으로 작품 읽는 법부터 고쳐 쓰는 법까지
아이디어 노트는 준비물이지 작품이 아니다. 소설이든 시나리오든 한 줄 카피든 연재 웹툰이든 회사 기획안이든 어떤 글이든 ‘쓰는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듯 기발한 아이디어가 곧 좋은 글이 되진 않는다. 글쓰기 실력은 결국 직접 써야 늘며, 글은 고쳐 쓸 때마다 조금씩 더 좋아진다. 〈첫 문장의 힘〉은 이미 글을 써서 몇 편의 원고가 있거나 당장이라도 머릿속에 있는 이야기를 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야기의 기본 구조부터 시작해 서두에서 반드시 밝혀야 하는 4가지 플롯 지점, 그리고 그곳을 매력적으로 다듬는 법, 장르적 특성을 담아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클리셰를 피하는 법, 진짜 독자를 위해 필요한 요소인지 아니면 단지 작가의 고집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 하는 체크리스트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래서 이 책은 읽기만 해서는 별 효과가 없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기존의 작품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고 분해하고 재조립하면서 작가로서 글을 읽는 방법을 터득하기를 유도한다. 나아가 자신의 원고를 고쳐 쓰도록 60여 개의 단계별 연습 과제를 수록했다. 이야기 시작 지점에 확신이 없는가? 이야기를 너무 지연시키고 있는 건 아닌가? 프롤로그가 반드시 필요한가? 호기심이 동하지 않는 정보 무더기로 독자를 질리게 하고 있진 않은가? 아니면 제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독자를 혼란시키고 있진 않은가? 독자에게 의문거리를 던져주라는 말은 계속 페이지를 넘기고 싶게 만들라는 것이지, 독자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럽도록 내버려두라는 뜻이 아니다. 그럼 각기 색이 다른 펜 3자루 혹은 새로운 컴퓨터 문서 프로그램의 새 페이지를 준비하고 시작하자. 당신의 글을 빛나게 하는 지점과 망치는 지점을 각각 표시하고 어떻게 더 멋지게 고쳐 쓸 수 있는지 지금 당장 확인해보라.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시대,
길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글을 써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
그리고 내 ‘글’을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
온갖 영상 콘텐츠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시대. 텍스트보다 이미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대다. 이런 때에 온라인의 뒤안길로 사라질 줄 알았던 블로그 게시물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블로그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리는 희박해 보이지만, 이 현상은 자기를 표현하는 데 가장 접근하기 쉽고 배워놓으면 어디에나 써먹을 수 있어 유용한 것이 결국 글쓰기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듯하다. 실제로 거의 모든 콘텐츠는 글쓰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어느 분야든 읽기와 글쓰기 실력을 강조하고 있다. 자기 세계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하나의 직업이 자기 정체성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믿는 ‘N잡러’들은 오늘 밤에도 책상 앞에 앉아 자기만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당신은 퇴근 후 어떤 모양의 텍스트로 세계를 그리는가?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시리즈 완결편인 〈첫 문장의 힘〉은 글쓰기의 시작이자 기본인 서두의 구조와 플롯 운용법을 다루고 있다. 좁게는 소설, 넓게는 모든 서사 작품에 적용할 수 있는 안내서다. ‘구조’니 ‘플롯’이니 하는 작법서를 접하면 혹여나 뻔한 글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지만 저자가 강조하듯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의 종으로서 같으면서도 개개인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떠올려보라. 이미 이 책은 미국에서 많은 예비 작가들, 신인 작가들을 도우며 글쓰기 분야 스테디셀러에 올라 검증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이 손에 꼽는 작가이자 한국 SF 역사에서 독보적인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보영 작가는 〈첫 문장의 힘〉을 두고 “진짜”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쉽고 분명하고, 필요한 지점을 딱딱 집어”내며 글쓰기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는 드물다. 이 책의 주제인 서두는 글을 시작하는 첫머리를 뜻한다. 아직 당신의 세계가 시작되지 않았다면 바로 지금이다. 당장 시작하라. 이미 시작했다면 더 완벽해지라. 그리고 저자가 모든 시리즈의 ‘서두’에 말하고 있듯, 행복하게 읽고 행복하게 쓰길 바란다!


목차


서문: 소설에서 서두를 반드시 잘 써야 하는 이유

1부 서두란 무엇인가
1장 정의: 이야기의 서두란 무엇인가
2장 초고와 고쳐쓰기: 처음부터 완벽하게 쓸 필요가 없는 이유

2부 뛰어난 서두가 갖추어야 하는 요소
3장 3막 구조: 이야기 구조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소설 쓰기에 도움이 되는가
4장 플롯 지점 1-일상 세계: 어떻게 주인공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는가
5장 플롯 지점 2-격변의 사건: 어떻게 플롯을 움직이게 만드는가
6장 플롯 지점 3-소명의 거부: 주인공은 격변의 사건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7장 플롯 지점 4-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 어떻게 인물을 2막으로 밀어 넣는가

3부 뛰어난 서두를 쓰기 위해 해야 하는 일
8장 서두에서 완수해야 하는 열 가지 임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두를 쓰는 법
9장 임무 1: 독자의 마음을 낚는 법
10장 임무 2: 주인공을 소개하는 법
11장 임무 3: 사건의 한복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법
12장 임무 4: 어조를 설정하는 법, 기대치를 설정하는 법
13장 임무 5: 시간과 공간을 설정하는 법
14장 임무 6: 시점을 확립하는 법
15장 임무 7: 주인공의 목표와 위험 부담을 소개하는 법
16장 임무 8: 갈등을 일으키는 법
17장 임무 9: 주인공의 인물 궤적을 수립하는 법
18장 임무 10: 이야기의 결말을 암시하는 법

4부 뛰어난 서두를 쓰기 위해 피해야 하는 일
19장 이야기의 서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네 가지 실수: 서두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을 피하거나 고치는 법
20장 지나치게 느린 서두 1: 정보 무더기를 피하는 법
21장 지나치게 느린 서두 2: 서두를 늘어지게 만드는 다른 원인들을 피하는 법
22장 혼란스러운 서두: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는 법
23장 오해를 사는 서두: 독자가 속았다는 기분이 들지 않게 하는 법
24장 진부한 서두: 지나치게 남용된 서두를 피하는 법

5부 피해야 하는 세 가지 유형의 서두
25장 프롤로그: (대부분의 경우) 프롤로그를 피해야 하는 이유와 프롤로그를 효과적으로 쓰는 법
26장 회상 장면: 이야기 서두에 회상 장면을 넣어서는 안 되는 이유
27장 미래 장면: 미래 장면으로 책을 시작하는 것이 까다로운 이유

결론: 이제 어떻게 써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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