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슬라브, 막이 오른다

슬라브, 막이 오른다

  • 김주연
  • |
  • 파롤앤
  • |
  • 2022-04-01 출간
  • |
  • 224페이지
  • |
  • 145 X 205 X 14 mm /320g
  • |
  • ISBN 9791197317361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8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리는 ‘슬라브’를 잘 모른다. 슬라브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은 슬프게도 아우슈비츠 학살, 프라하의 봄, 체르노빌 참사, 보스니아 내전, 우크라이나 침공 등 모두 어두운 핏빛의 단어들이다. 저자 김주연은 이처럼 핏빛으로 얼룩진 역사를 보듬으며 그 속에서도 ‘수레국화’와 같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슬라브인들의 문화에 관해 이야기해 준다. 오스만 제국, 히틀러의 독일, 그리고 소비에트와 현재의 러시아처럼 너무도 강력하고 전제적인 이웃을 둔 이유로 항상 신음해야 했던 민족의 경험이기에, 우리 독자들에게는 남의 이야기 같지 않게 다가올 것이다.
『페테르부르크, 막이 오른다』에서처럼 작가는 『슬라브, 막이 오른다』에서 역사를 문화 예술과 함께 소개한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우리에게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무하를 들려주고, 학살의 이야기 속에서도 정치와 예술을 아우르는 거인 하벨의 행보, 체코의 국민 작가 흐라발의 맥줏집, 미래를 내다본 선구적 극작가 차페크의 ‘로봇’을 전한다. 그리고 갈등과 분쟁의 역사 속에서도 쿠스트리차의 ‘지하실 사람들’, 안드리치의 ‘드리나강의 다리’를 이야기한다.
슬라브 문화권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다. 이곳에서 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그 어둠을 밝히고 위로하는 꽃송이고, 덕분에 우리도 위로받게 된다. 우리 앞에 그렇게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러나 우리를 닮은 세계의 ‘막이 오른다’.


목차


〈프롤로그: 피와 이야기의 땅, 슬라브〉
슬라브, 유럽의 3분의 1_우리와 가장 가깝고도 먼 유럽
슬라브 3형제의 전설_동슬라브, 서슬라브, 남슬라브
슬라브 무곡과 슬라브 서사시_가장 슬라브적인 것을 향하여

〈동슬라브: 하필이면 러시아 옆이라〉
가장 비옥한 땅에서 굶어 죽은 사람들_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체르노빌 다크 투어와 스토커_폐허의 땅을 찾는 사람들
비텝스크와 바비 야르_샤갈의 마을과 죽음의 계곡
오데사의 계단_혁명에 불을 지핀 항구 도시

〈서슬라브: 죽도록 죽도록 아름다운〉
블타바강을 따라 걷는 프라하_하벨과 카프카, 흐라발의 흔적들
프라하 유대인 지구의 전설_골렘이 로봇이 되기까지
바츨라프 광장의 불꽃_프라하의 봄과 체코 민주화 운동
리디체를 기억하라_새벽의 7인이 남긴 비극
‘피아니스트’의 도시 바르샤바_골목골목 만나는 쇼팽의 선율
브로츠와프의 난쟁이와 거인_그로토프스키의 연극적 유산
크라쿠프의 쉰들러 공장_독일인, 유대인, 그리고 폴란드인

〈남슬라브: 슬픔과 눈물의 ‘빵빠레’〉
하얀 도시 베오그라드_유고슬라비아와 세르비아의 수도
비셰그라드와 드리나강의 다리_발칸 400년 역사의 대서사시
사라예보의 장미_20세기 최악의 전쟁, 보스니아 내전
모스타르의 십자가_무슬림 박해와 스레브레니차 학살
달마티아 해안의 도시들_황제와 영웅, 그리고 요정이 사는 곳
노비 자그레브와 스코페_유고슬라비아 도시 계획이 남긴 풍경

〈에필로그〉
핏자국과 수레국화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