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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전5권)

람세스 (전5권)

  • 크리스티앙자크
  • |
  • 문학동네
  • |
  • 2017-01-01 출간
  • |
  • 2250페이지
  • |
  • 159 X 236 X 121 mm /4016g
  • |
  • ISBN 97889828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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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난 3월 말 『빛의 아들』로 첫선을 보인 『람세스』는 제5권 『제왕의 길』의 출간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각권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한숨에 읽게 하는 강한 흡인력, TV 영화처럼 진행되는 빠른 전환,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집트 역사와 문명에 대한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의 해박한 지식은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현재 한국에서 두 달 만에 4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람세스』는 크리스티앙 자크의 ‘황금의 손’을 다시 한번 입증해준 셈이다.

동양적인 전제군주와는 다른 독특한 유형의 통치자
지리적으로 이집트와 멀리 떨어진 우리에게 람세스란 이름은 그리 친숙하지 않다. 그러나 그는 서구인들에겐 고대와 현대를 통틀어 알렉산더 대왕이나 케사르만큼 초인적인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빛의 아들』 『영원의 신전』 『카데슈 전투』 『아부 심벨의 여인』 『제왕의 길』 등 장장 다섯 편에 걸쳐 장엄하게 펼쳐진 람세스 일대기는 영웅부재 시대에 영웅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제1권 첫부분에서 람세스는 왕자의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황소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비록 황소를 한손에 쓰러뜨리지는 못하지만 어린 람세스는 "지혜를 찾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첫번째 적, 공포"를 물리친다. 마음의 적을 물리친 람세스는 결국 파라오의 자리를 차지하고, 히타이트에 당당히 맞서며 팔레스타인과 리비아, 남으로는 누비아까지 정벌하면서 세계제국의 군주로 군림한다. 또한 스스로 신이 되고자 했던 람세스는 아부 심벨과 카르낙 신전 등 이집트에 현존하는 모든 사원의 거의 절반을 건설한다. 호쾌한 정복사 이면에 비친 고혹적인 이제트와 현명한 왕비 네페르타리와의 사랑, 그리고 모세와의 만남과 대결 등 인간 람세스가 크리스티앙 자크의 웅장한 필치 아래 그려진다.

제5권 『제왕의 길』에서는 이제 50세의 평온한 노년을 꿈꾸는 람세스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쉴새없이 위협해오는 주변 정세는 람세스에게 끝없는 도전과 응전을 요구한다. 군사대국 히타이트의 하투실 대왕은 전쟁을 들먹이며 자기 딸과의 정략결혼을 요구하고, 이집트를 증오하는 리비아인들은 반란을 일으킨다. 람세스는 뜨거운 열정과 신념으로 난관을 극복하지만,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인 아샤와 이제트, 그리고 세라마나의 죽음을 목도해야 한다. 그리고 모세의 죽음…… 이제 그도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죽음을 준비한다. 아부 심벨의 영화를 뒤로 한 채 람세스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영원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제 람세스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나는 숭배심과 열광에 사로잡혀 람세스를 그려왔다. 태양신 "라"의 아들인 그 자신이 바로 작열하는 태양이다. 그가 통치한 기간은 기원전 1279년부터 1212년까지 67년이었지만, 고대 이집트의 모든 권력과 수천 년의 영광이 그의 몸을 통해 구현되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람세스, 가장 위대한 정복자이자 진리의 수호자"라는 헌사를 그에게 바쳤다."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에 은둔하면서 하루 5시간 수면, 12시간 집필의 강행군을 해온 크리스티앙 자크는 『리베라시옹』지와의 인터뷰에서 『람세스』 5권을 마친 심정을 묻는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

“람세스를 통해 나는 정치권력의 문제에 접근하고, 동양적인 개념의 전제군주와는 전혀 다른 한 사람의 파라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설명하고 싶었다. 그 계획을 위해 오랫동안 끊임없이 공부했고, 나의 학업이 성숙해지기를 기다려왔다. 나는 모든 자료를 섭렵했고, 책 한권 한권에 나오는 모든 장면들을 모조리 설정해둔 뒤에야 비로소 쓰는 일에 뛰어들었다. 그 작업에는 400여 쪽짜리 책 다섯 권이 필요했다. 이제 5권을 쓰고 보니 람세스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나는 그를 숨쉬며 그와 함께 살고 있다. 항해에 지친 뱃사람처럼 열정에 휩쓸려 심신이 초췌해진 나를 느낀다.”

이집트 학자로서 30년간의 이집트 열정을 대중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크리스티앙 자크는 『람세스』 이외에도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태양의 여왕』(근간)과 『투탕카멘 사건』(근간), 그리고 이집트를 거점으로 탄생한 『프리메이슨』(근간)을 집필했다.

"나는 윤회론자는 아니지만 이집트 하면 어쩐지 옛날에 내가 거기에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만약 이집트인이었다면 나는 아마도 문서를 베끼는 서기관이 됐을 것이다. 사실 우리들은 모두 이집트인이다. 서구문명은 아테네, 로마, 예루살렘이란 세 명의 위대한 어머니들로부터 왔다. 우리 문화의 밑바닥에 이집트가 있다."

여러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종합하면, 그는 정신적으로 "고대 이집트인"이다. 고대 이집트 연구자들의 모임인 "람세스 연구소"와 나일 강 유역의 영혼과 신비에 심취한 사람들을 위한 명상 센터 겸 이집트 관련 출판사인 "생명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티앙 자크, 어쩌면 그가 진정으로 태어난 것은 파라오 시대의 나일 강 어느 언저리인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소설은 정말 소설에 그치는 것일까? 위대한 람세스에 사로잡힌 서기관 크리스티앙 자크가 혹시, 소설이 아니라 회고록을 쓴 것은 아닐지…….


목차


람세스. 1
람세스. 2
람세스. 3
람세스. 4
람세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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