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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

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

  • 김재완
  • |
  • 이레서원
  • |
  • 2022-04-28 출간
  • |
  • 184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8897435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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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난 2~30여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한국교회는 이제 그 시기를 지나 ‘포스트-성장’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성장의 끝자락에서 분명 누군가는 직감적으로 감지했을, 성장 이후의 쇠락의 그림자는 생각보다 더 빠르게 한국교회 저변을 파고들었고, 그 성장의 베일이 미처 다 가리지 못한 주변부에서부터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그 수많은 민낯 중 하나인 ‘일하는 목회자’(또는 이중직 목회자)들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저자인 김재완은 총신대학교 신학 학부를 졸업, 신대원 재학 중 잠시 공부의 주제를 바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석사 학위 주제로 일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목회자의 생계 문제가 개신교라는 전체를 아우르는 ‘부분’이자 인류학적 연구에 부합하는 주제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연구를 시작하고 저자는 직접 SNS 그룹인 ‘일하는 목회자들’에서 활동하며 실제 직업을 가진 목회자들을 만나 면담을 통한 참여관찰 방식으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중직 목회자에 대한 통계 자료 연구 또한 병행하였다.

이러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의 구조와 문화적 특성을 조사하여 일하는 목회자의 발생 원인과 목회자 빈곤의 구조적 문제를 밝히는 한편, ‘이중직’이라는 단어에 담긴 목회자의 정체성을 연구함을 통해 한국교회의 오랜 성직관과 노동관에 대한 온도차와 그로 인한 정체성의 괴리를 밝혀낸다. 그리고 현장에서 이중직 목회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목회자가 실제 직업 전선에 뛰어들 때 부딪히는 어려움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 사이에서 전통적 목회자관과 노동자로서의 이중 정체성이 어떻게 대립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이중직’ 목회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처지를 승화시키며 생존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결국, 저자는 이 논의를 통해 한국교회 주변부에 내팽겨쳐져 있던 일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끌어오고자 한다. 그들이 누구인지를 정의함으로써 한국교회에 대한 성찰과 함께 미래의 그것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 불가능’ 단계에 이른 한국교회는 과연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인류학자로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으로부터 그 답을 ‘함께’ 찾아가 보자.


목차


1장 서문 … 9
2장 왜 목회자가 일해야 하나요: 한국교회의 구조와 문화 … 23
3장 왜 목회자는 일하면 안 되나요: ‘이중직’과 목회자 정체성 … 67
4장 일하는 목회자에게 듣다 … 99
5장 목회란 무엇인가, 경계에서 다시 묻다 … 133
6장 나가면서: 일하는 목회자를 통해 발견하는 새로운 가능성 … 171
참고문헌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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