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유구 한문학

유구 한문학

  • 이성혜
  • |
  • 산지니
  • |
  • 2022-04-30 출간
  • |
  • 37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68610286
판매가

32,000원

즉시할인가

31,04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320원 적립(1%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31,0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유구 한문학을 이끈 인물들
(정순칙은) 66세 때에는 나고간절(현재 나고시 서부)의 총지두에 임명되어 나고친방이라고 불리는 동시에 ‘나고성인’으로 불렸다. _「7장 정순칙의 「중산동원팔경시」로 본 유구의 경관」 중에서

유구의 문인인 채온은 상경왕이 취임한 1712년부터 상경왕이 타계한 1752년까지 근 40여 년 동안 유구왕국의 최고 권력자였다. _「8장 유구 문인 채온의 유·불·도에 대한 사유」 중에서

그(자료)는 문헌이 전하는 한에서 유구 최초의 화가이다. 이런 점에서 조선과 다른 유구의 서화제도를 일별할 수 있다. _「6장 유구의 천재 화가 자료」 중에서

『유구 한문학』은 낯선 유구의 한문학을 인물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자료(自了), 정순칙, 채온은 모두 유구 문화를 이끌어가는 인물이었다. 이들의 사유는 곧 유구의 사유이며 이는 동아시아 사상의 흐름 속에서 유구만의 색을 겸비하며 형성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삶과 사상을 보는 것은 비교학적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하며 당시 동아시아 사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6장에서 보여주는 자료의 ‘전(傳)’은 유구 화가의 전이 우리 학계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자료로도 의미 있다.

▶ 유구와 조선의 교류, 조선 문인과 유구 문인의 만남
(유구 사신의) 시와 글에는 조선과 신숙주에 대한 일방적 칭송이 담겨 있는 반면, 신숙주는 조선에 대한 강한 자부를 먼저 드러내고, 동자단의 시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 이승소는 유구 사신들이 험한 바닷길을 헤치고 조선에 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행간에 살짝 깔고, 동자단의 작시와 다도의 높은 실력을 칭송하면서도 선방에 있어야 할 승려가 속세의 정치 현장을 바쁘게 다님에 대해 슬쩍 찌르고 있다. _「10장 조선 전기 조선 문인과 유구 사신 동자단의 증답시」 중에서

이 책의 3부는 조선 문인과 유구 문인의 교류를 소재로 하여 고려부터 시작된 한반도와 유구의 외교 관계를 다룬다. 학계의 무관심 속에 조선 전기 유구 사신과 주고받은 한시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를 통한 외교는 중세 외교의 특징이며 여기에는 상투적인 수사를 넘어선 정치적, 외교적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와 같은 분석을 위해 저자는 조선왕조실록과 유구 역사서를 면밀히 살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선 후기 중국에서 이루어진 우회 외교도 조명한다. 이러한 공시적이고 통시적인 연구는 유구와 조선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한문학을 넘어 중세 외교사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 해강 김규진의 제자 자하나 운세키
오키나와 서도계에서 운세키의 역할과 영향 및 비중은 매우 크다. 그는 … 오키나와의 서도부활에 힘을 쏟아 오키나와 미술전람회 서도부의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사실상 오키나와 서도계를 이끌었다._「12장 유구로 전파된 해강 김규진의 서예」 중에서

오키나와 근대 서예의 뿌리인 자하나 운세키가 해강 김규진의 제자였다는 사실은 우리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다. 오키나와는 운세키가 해강 김규진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을 지역 자료에 빼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되지 않았다. 그동안 한국과 오키나와는 조선과 유구 서화를 함께 바라볼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 저자는 일본 서예와 달리 한국과 중국의 서풍을 따른 자하나 운세키의 역할과 영향을 밝히며 오키나와 서화계의 김규진, 조선인의 영향력을 확인한다.

▶조선에 망명한 승찰도의 정체는?
저자는 지난 6년 간ㅣ유구 한문학 연구에 몰두하며 기존의 학설과는 다른 두 가지의 답을 내놓았다. 그 첫 번째는 조선에 망명한 유구 산남왕 승찰도의 정체이다. 이는 조선과 유구의 관계 해명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아울러 동아시아의 관계사를 엿볼 수 있는 열쇠이다. 현재 전해지는 자료는 매우 적으나 이를 다양한 방향으로 분석하며 적극적으로 승찰도의 정체를 규명했다. 저자는 승찰도를 유구로 건너가 산남 지역에서 거주하던 고려 삼별초 잔존 세력의 후손으로 유추했다. 이러한 유추에 따르면 유구에서 입지가 위험해진 승찰도가 고향인 한반도로 망명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두 번째는 오키나와의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문화 표상인 시사(獅子, シ?サ?)의 정체이다. 시사는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이나 관공서 벽화로 활용되며 오키나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사의 정체를 정확하게 밝힌 사람은 없다. 일부 학자들은 이름 그대로 사자(獅, lion)로 보고 현상학적인 의미에만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에 의문을 제기하고 시사의 정체를 유구왕국시대의 백택(白澤)으로 보는 의견을 개진한다. 백택은 덕이 높은 임금의 치세에 나타난다고 하는 상상의 신령한 동물로, 사자의 모습을 하고 아홉 개의 눈이 있으며 사람의 말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의견은 시사에 유구왕국의 통치철학인 군주의 덕치와 1879년 일본에 합병된 유구 백성의 슬픔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더한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유구 한문학의 배경
1장 유구 한문학의 성립 배경
1. 유구왕국의 탄생과 명明의 초유招諭
2. 일본 승려의 도래와 한문학
3. 민인?人 36성의 이주와 한문학
4. 사츠마번의 침입과 유가사상의 정착

2장 유구 한문학의 시대별 특징
1. 한문학 도래기: 이주인移住人과 도래인渡來人에 의한 외교문서와 종명鍾銘
2. 승려 문사 활약기: 승려에 의한 비기碑記와 종명鍾銘
3. 관인 문학 전성기: 관료 문인에 의한 한시와 한문

3장 유구의 공자묘 창건과 명륜당 건립
1. 석전의 시작과 공자묘 창건
2. 최초의 학교 명륜당 건립
3. 공자묘 및 명륜당 건립의 의미

4장 유구 유학의 계보와 학통
1. 명明의 지원으로 시작된 유구 유학
2. 구메무라 계보와 학통
3. 수리왕부首里王府 계보와 학통

2부 유구 한문학의 인물과 사상
5장 조선에 망명한 유구 산남왕 승찰도承察度
1.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승찰도 관련 기사
2. 『명사明史』에 기록된 승찰도 관련 기사
3. 유구 문헌에 기록된 승찰도 관련 기사
4. 승찰도는 삼별초의 후예인가

6장 유구의 천재 화가 자료自了
1. 유구의 회사繪師와 패접봉행소貝摺奉行所
2. 「중산자료전中山自了傳」 분석
3. 자료의 그림 「백택지도白澤之圖」

7장 정순칙의 「중산동원팔경시」로 본 유구의 경관
1. 정순칙의 생애
2. 동원東苑의 위치와 기능
3. 팔경시의 연원과 유구 팔경시 현황
4. 「중산동원팔경시」로 본 유구의 경관

8장 유구 문인 채온蔡溫의 유·불·도에 대한 사유
1. 채온의 생애
2. 채온과 사옹의 거리
3. 『사옹편언』에 함의된 유·불·도에 대한 사유

9장 오키나와의 상징인 시사(シ?サ?)의 정체正體
1. 오키나와의 상징인 시사獅子
2. 시사獅子의 정체는 백택白澤
3. 백택이 사자가 된 배경

3부 조선 문인과 유구 문인의 만남
10장 조선 전기 조선 문인과 유구 사신 동자단東自端의 증답시贈答詩
1. 유구 사신 동혼東渾과 동자단東自端
2. 세조 13년(1467)의 전별시餞別詩
3. 성종 2년(1471)의 증답시贈答詩

11장 북경에서 만난 조선과 유구 사신
1. 해강서화연구회
2. 중세 동아시아 외교 무대로서의 북경
3. 문답을 통한 정보 교환
4. 시를 통한 우호 증진

12장 유구로 전파된 해강 김규진의 서예
1. 해강서화연구회
2. 김규진의 제자 자하나 운세키
3. 자하나 운세키의 서예술
4. 오키나와 서도계에 미친 운세키의 영향

13장 조선 지식인의 유구 체험과 인식
1. 조선에 온 유구 사신, 유구로 간 조선 사신
2. 북경에서 만난 조선과 유구 사신
3. 조선에 표착한 유구인, 유구에 표착한 조선인
4. 유구는 작은 조선

후기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 용어 / 인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