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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마음

충실한 마음

  • 델핀드비강
  • |
  • 레모
  • |
  • 2022-05-21 출간
  • |
  • 224페이지
  • |
  • 128 X 182 mm
  • |
  • ISBN 979119186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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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충실한 마음』, 어린 시절 상처 입은 네 명의 주인공들을 엮어 주는 보이지 않는 끈

열두 살 테오와 마티스에게는 비밀이 있다.
아이들의 선생인 엘렌은 테오에게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집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마티스의 엄마 세실은 남편의 컴퓨터에서 끔찍한 것을 발견한다. 그후 그녀는 자신이 정말로 남편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게 된다.

엘렌
파리 중학교 선생인 엘렌은 새 학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학생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테오에게 무슨 문제가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어린 시절 당했던 학대를 떠올리며, 테오에게서 그런 흔적을 찾아보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엘렌은 동료 선생들에게도 도움을 청해보지만, 뚜렷한 증거 없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오로지 본능에 이끌려 테오에게 온 신경을 써보지만 그럴수록 일은 엉망이 되 버린다.

테오
테오의 부모는 아이가 어렸을 때 이혼했고, 테오는 일주일씩 돌아가며 전혀 소통하지 않는 두 부모의 집을 오가며 살아간다. 전남편에 대한 증오로 가득한 엄마와 실직 이후 점점 더 무기력해져만 가는 아빠 사이에서 테오는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몰래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의 유일한 친구 마티스와 함께.

마티스
마티스는 말을 하지 않고도 어울려 놀 수 있는 테오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테오와 술을 마셔봤지만, 이젠 그만 마시고 싶다. 그러나 온통 술 마시는 일에 정신이 팔려있는 테오를 모른 체할 수 없다. 그는 테오를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다.

세실
마티스의 엄마 세실은 특별한 이유 없이, 테오가 못마땅하다. 테오가 마티스를 안 좋은 길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세실은 혼잣말을 한다. 두 개의 자아로 나뉜 사람처럼, 자신의 일부가 또 다른 일부에게 말을 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상담을 받던 도중 세실은 자신이 남편의 비밀을 발견한 무렵임을 알게 된다.

충실한 마음은 “대부분 자기 자신과 맺은 과거의 다짐”, “몸속 어딘가 잠들어 있는 어린 시절의 법칙.
“제게 『충실한 마음』은 어둠 속에 내미는 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해하고, 길을 잘못 들고, 실수를 저질러 꼼짝달싹도 못 하게 되었지만, 마침내 진실을 맞이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충실함으로, 자신에게 했던 다짐을 배반하지 않음으로, 엘렌은 직감을 끝까지 밀어붙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침내 구원의 약속이 됩니다.
『충실한 마음』은 또한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나를 보호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어린 시절 상처들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어린 시절의 나에게 정의를 되돌려 줄 수 있을까요? 혹시 우리가 어린 시절 꿈들을 짓밟지는 않았을까요? 우리도 어쩌지 못하는 사라지지 않는 흔적은 무엇일까요? 그 흔적을 길들일 수 있을까요?” 델핀 드 비강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설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
자신이 사는 현대사회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사회 제반 현상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델핀 드 비강의 작품들은 ‘소설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오래전 스탕달의 정의가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해 보인다. 더불어 작가는 소설의 존재 이유가 독자를 위로하는 수단이라기보다는, 사회현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통스러울지라도, 상처 난 곳이 더 잘 보이게끔 펼쳐 보여주는 것이 델핀 드 비강의 글쓰기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가는 현상을 정확하게 그려내려 할 뿐, 판단을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이 창조한 인물들의 심리에 치중하기보다, 그들의 약점이나 문제들을 보여주는데 주의를 기울인다. 해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함께 그 사건에 대해 고민하며 각자의 삶과 주변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어쩌면 이러한 점에서, 익숙한 결말을 드러내지 않는 델핀 드 비강의 소설이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 옮긴이의 말 -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5
충실한 마음 11
옮긴이의 말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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