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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 리처드파워스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22-05-30 출간
  • |
  • 400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2557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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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두가 모두의 안에 있죠.”
생명체를 향한 무해한 사랑과 순수한 저항의 여정

“내가 개구리 사진에서 회색과 검은색 덩어리밖에 보지 못할 때, 로빈은 아름다운 무지개색 화구의 절반을 써야 하는 격렬한 소용돌이 무늬를 보았다.”(120쪽)

“로빈은 동물원을 역겨워한다. 지각이 있는 존재가 갇힌 모습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56쪽)

“생물종들이 죽어 가고 있어, 아빠. 수천이 죽어 간단 말이야!’(183쪽)

이 책의 작가 리처드 파워스에게 퓰리처상을 안긴 소설 『오버스토리』가 얼마 남지 않은 원시림을 구하기 위해 모여든 아홉 명의 삶을 뿌리부터 가지 끝까지 펼쳐내며 인간 본성과 자연의 세계를 탐구한 대서사시였다면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은 “힘없는 개인을 통해서 아득한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이야기”(398쪽)다. 독자가 쉽게 이입할 수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어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를 한층 호소력 있게 전한다. 한편, “남극에서는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나왔다. 나라의 수장들은 대중이 어디까지 속는지 시험했다. 사방에서 작은 전쟁들이 터졌다.”(41쪽), “상하이에서는 200만 명이 집을 잃었다. 피닉스에는 물이 없어졌다. 바이러스성 광우병이 소에서 사람으로 옮겨 갔다.”(387쪽)와 같은 뉴스를 통해 강자가 약자를 희생시켜 번영한 세계는 끝내 멸망을 향해 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스럽고 경이로웠던 로빈의 모든 말들이
책을 덮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내 안에 울린다.”
- 『나인』,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 추천!

“우리가 해친 것을 치유합시다”(302쪽)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든 배너를 들고 무너져 가는 세상 앞에 나선 아홉 살 소년, 로빈이 꿈꾸었을 미래를 향해 시선을 옮겨 보자. 파괴된 숲과 사라진 새들을 외면하지 않는 세상, 연약한 존재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살피는 이들의 세상, 그리하여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불필요한 고통에서 해방되는 세상…….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 독자라면 소용돌이 같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이제까지 만나 보지 못한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결말을 절망으로 읽을지 희망으로 읽을지는 독자에게 달려 있다. 나는 그래도 희망에 걸어 보고 싶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해탈의 상태가 정확히 로빈의 어머니가 순간순간 피워냈던 마음이자, 로빈이 잠시나마 도달했던 마음 상태이며, 로빈의 아버지가 찾을 상태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도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곳. 소설 속에서와 달리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무사히 우주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며, 아직은 신종 광우병이 세상을 휩쓸지 않았으니까. 바라건대,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까.”(397쪽, 옮긴이의 말 중에서)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파워스가 재미없는 책을 쓰는 건 불가능하다.
- 마거릿 애트우드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파워스의 재능은 경이롭다.
- 오프라 윈프리

강렬한 전율과 깊은 깨달음을 주는 작품.
- 《워싱턴포스트》

굉장하다. 통찰력 넘치고 시적인 파워스의 산문은 우리를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힘차게 끌어당긴다.
- 《뉴욕타임스》

흡인력 있으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책.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
- 《시애틀타임스》

기후위기에 대한 진심 어린 외침.
- 《가디언》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을 모두 사로잡는 소설.
- 《이코노미스트》

가족과 자연, 당연한 건 아무것도 없다.
- 《보스턴글로브》

참신하고 독창적이며 감동적이다.
- 《이브닝 스탠더드》

과학과 인간성, 희망과 절망을 정교하게 녹여낸 이야기.
-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목차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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