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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의 아이들

샤일록의 아이들

  • 이케이도준
  • |
  • 인플루엔셜
  • |
  • 2022-05-25 출간
  • |
  • 388페이지
  • |
  • 143 X 205 mm
  • |
  • ISBN 979116834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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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감쪽같이 사라진 현금, 실종된 은행원
완벽한 악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의 미스터리 희비극

이케이도 준 은행 미스터리의 진정한 시작점
독자들의 요청과 기다림 끝에 15년 만에 새롭게 출간!

“소설가 이케이도 준에게 가장 중요한 작품 하나를 꼽으라면 이 책이다!”
━시모쓰키 아오이(미스터리 평론가)

일본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작가 이케이도 준의 가장 특별한 작품 《샤일록의 아이들》이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경이적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원작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와 나오키상 수상작 《변두리 로켓》 등 작가의 수많은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팬들 사이에서 ‘숨겨진 베스트 1위’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일본의 미스터리 평론가 시모쓰키 아오이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은 《샤일록의 아이들》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며, “소설가 이케이도 준에게 가장 중요한 작품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이 책”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도쿄 외곽에 자리한 도쿄제일은행 나가하라 지점에서 어느 날 현금 100만 엔이 사라진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창구 여직원이 용의자로 지목되고 의심과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건을 파헤치던 은행원이 돌연 실종되면서 사건은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를 둘러싸고 출세에 눈이 먼 관리직, 서릿발 같은 권위를 내세우는 본점 감사부 직원, 실적에 목숨을 건 동료이자 경쟁자들, 은행원으로서의 원칙과 자존심을 내세우는 젊은 사원, 고객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은행의 역할이라고 믿는 사람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

‘샤일록’은 셰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악덕 고리대금업자의 이름으로, 이 책에서는 은행원들을 현대판 샤일록에 비유하며 은행이라는 비정한 조직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모습을 열 개의 미스터리 연작 단편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펼쳐 보인다. 이케이도 준은 대형 은행 출신으로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당시 ‘은행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데뷔한 후 꾸준히 은행을 무대로 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그런 작가가 스스로 “은행을 소재로 한 단편집은 샤일록 이상의 것은 쓸 수 없다”고까지 이야기한 바 있는 이 작품에서 은행 미스터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이 책은 잔혹한 현실 속에서 완벽한 샤일록이 되지 못한 사람들을 그린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작가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인생’을 제대로 마주보며 쓰는 집필 방식을 체득해 이후의 모든 작품으로 이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갑질과 폭력을 일삼는 상사에서 시작해 갈등과 암투, 부정부패의 진실이 드러나고 조직의 논리가 파국에 이르는 순간까지 단숨에 그려내며 인간성을 잃어버린 조직을 향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한다.

이 책은 2007년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된 후 15년 만에 원제를 그대로 살려 국내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작가의 작품 세계의 토대가 된 소설인 만큼 이케이도 준의 팬이라면 이 책에서 그의 주요 작품들의 조각들을 발견하는 특별한 재미를, 이케이도 준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의 수준 높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영화와 드라마 제작이 동시에 전격 확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샤일록의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줄거리]
도쿄 외곽에 위치한 도쿄제일은행 나가하라 지점에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은행이라는 냉혹한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 기를 쓰며 살아간다. 고졸 출신이라는 꼬리표 탓에 출세에 목을 매는 부지점장 후루카와를 비롯해 따라올 자 없는 화려한 실적을 자랑하는 지점의 에이스 다키노, 가족의 기대를 짊어지고 안간힘을 다해도 성과가 따라주지 않는 융자와 차석 도모노와 일찌감치 출세 가도에서 밀려난 니시키,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집안을 뒷바라지하느라 위축되어 있는 아이리까지 점잖은 은행원의 모습 뒤에는 희비와 갈등이 가득하다. 어느 날 마감 중인 나가하라 지점의 창구에서 현금 100만 엔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가방 속에서 지폐를 묶는 띠지가 발견되며 아이리가 범인으로 지목되자, 니시키는 후배의 누명을 벗겨주고자 직접 조사에 나선다. 그런데 얼마 후 니시키가 실종되며 사건은 종잡을 수 없어지는데….
열 개의 이야기 퍼즐이 맞춰지며 감춰진 진실이 눈앞에 드러난다!

[등장인물]
후루카와 가즈오 도쿄제일은행 나가하라 지점의 부지점장. 고졸 채용으로 입사 후 대졸 출신과의 차별을 몸으로 겪으며 부지점장까지 올라온 인물로, 지점의 실적을 올리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다.
도모노 히로시 융자과 대리. 차석임에도 후배만도 못한 평가를 받으며 고전하고 있다. 한때는 기대주로서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꿨으나 변두리 지점으로 몰린 지금은 한 명의 고객이라도 잃을까 전전긍긍한다.
기타가와 아이리 영업과 소속 3년차 여자 행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현금 100만 엔이 사라지는 소동이 일어나자 가장 먼저 의심을 받는다.
니시키 마사히로 영업과 대리. 동료들에게 실없는 소리나 일삼는 가벼운 인상이지만 뜻밖에 날카로운 관찰력의 소유자로, 지점에서 사라진 100만 엔에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
다키노 마코토 나가하라 지점의 에이스로 불리는 업무과 대리. 튀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함으로 화려한 실적을 올려 상사의 신임과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엔도 다쿠지 업무과 대리. 회식에서는 분위기메이커지만, 동기인 다키노와 달리 실적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가와노 하루코 은행원이었던 남편이 3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홀로 딸을 키우며 나가하라 지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한다. 은행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남편의 죽음에 대해 곱씹는다.

■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
★★★★★ “실적 지상주의 아래에서 생긴 각각의 갈등에, 나 자신을 대입시키면서 읽었다.”
★★★★★ “오직 이케이도 준밖에 쓸 수 없는 깊이 있는 스토리였다.“
★★★★★ “각각의 단편에 흩어진 복선이 한곳으로 수렴해 미스터리가 풀리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이케이도 준의 에센스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 “이케이도 준의 작품 중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금융 미스터리의 진수다!”


목차


1장 톱니바퀴가 아니야
2장 상심 가족
3장 미운 오리 새끼
4장 시소 게임
5장 인체모형
6장 킨셀라의 계절
7장 은행 레이스
8장 서민촌 신기루
9장 영웅의 식탁
10장 하루코의 여름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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