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오라토리오 엘리야

오라토리오 엘리야

  • F.Mendelssohn
  • |
  • 호산나음악사
  • |
  • 2022-06-01 출간
  • |
  • 336페이지
  • |
  • 190 X 260 mm
  • |
  • ISBN 9791191405262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6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멘델스존 (Felix Mendelssonhn Bartholdy 1809.2.3~1847.11.4)

이 세상의 음악가들의 대부분은 그들의 생애를 가난과 싸우며 갖은 고생을 하며 살았지만 멘델스존은 부유한 유태인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계속하여 좋은 음악 교사들 밑에서 음악 수업을 받았다. 특히 베를린의 유명한 ?f터(Zelter 1758~1832)에게 작곡을 배웠고 그가 지휘하는 베를린 징 아카데미 합창단에서 노래하였으며 그가 작곡한 시편가들을 그의 합창단이 발표하는 등 그의 음악활동은 합창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피아노연주가로서도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하였고 베를린에서는 오페라공연까지 하였으나 반대파의 방해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베를린대학에서 일반 학문을 공부하며 교양을 넓히고 낭만적인 환경에서 음악적 견문을 쌓았다. 그 후 교향곡, 피아노곡 등의 많은 작품들을 작곡하였는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을 순회하며 그 당시 유명한 작곡가들과 친분을 두텁게하며 지냈고 뒤셀도르프에서는 시의 감독으로서, 라이프찌히에서는 게반트하우스의 지휘자로서, 베를린에서는 교회음악을 담당하여 충실하게 일하였으며 후에는 라이프찌히에서 음악학교를 설립하였는데 오늘날까지도 이 학교가 명문음악학교로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는 당시 낭만시대의 약 1세기 동안 잊혀졌던 바흐, 헨델의 곡을 많이 연주하여 새롭게 그들의 음악을 알렸으며 멘델스존 자신도 개신교신자 음악가로서의 흐름을 이어받아 교회에서 본인의 신앙을 토대로 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는데, 시편칸타타, 모테트, 앤썸, 오라토리오 등이다. 특히 이 작품들은 바흐나 헨델이 가지고 있는 대위법적인 기법과 클래식과 낭만파의 감각과 기교가 잘 조화된 곡들이다. 전체적인 면에서 볼 때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과 화성의 연속으로 여린듯한 면이 없지 않으나 후기작품들 중에는 남성적인 면이라 할 수 있는 강한 표현도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아"와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평소에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아끼고 좋아했던 멘델스존은 1829년 3월 11일에 마태수난곡을 연주하고 난 뒤 대규모의 오라토리오를 쓸 것을 결심하였다. 그 결과로 먼저 "바울"을 1836년에 작곡하여 영국 버밍햄에서 연주하였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그 곳에서 1845년에 또 다른 오라토리오의 위촉을 받아 작곡한 곡이 바로 이 "엘리야"이다.
그 당시는 유럽 전역에서 합창운동이 일어났던 때였는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자처했던 영국은 그 정치세력과 함께 엄청난 부와 귀족들의 배려로 인해 이러한 합창운동과 극장음악이 다른 나라보다 먼저 발전하여 앞서갔다. 이것은 일찌기 1784년에 웨스트 민스터 교회에서 헨델의 "메시아"가 500명 규모의 대규모 연주가 행하여진 것을 보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엘리야의 초연은 1846년 8월 26일 버밍햄의 음악축제에서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멘델스존 자신의 지휘로 연주되어졌는데, 가수 271명과 연주자 125명이 필요한 대작이었다. 그런데 영국인으로 구성된 알토의 음색이 너무 강해 남자들의 소리를 능가해 버렸다. 이러한 일 때문에 멘델스존은 그 알토들을 "수염난 알토들"(Beardel Altos)이라고 평을 한 기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연주회의 결과는 대단하였다.
그는 "많은 초연 중에 이렇게 만족한 연주는 결코 없었다"고 회상했는데 실제로 이 연주는 4곡의 아리아와 4곡의 합창이 앙코르로 불리워질 정도로 대단히 성공적인 초연이었다.
엘리야의 내용은 구약성경 열왕기상 17장부터 열왕기하 2장까지의 내용이나 중간에 극적인 처리를 위하여 아리아나 삽입된 줄거리가 성경 이외에서 부분적으로 첨가되었으며 성경의 다른 곳에서도(출애굽기, 시편, 이사야, 말라기 등) 인용이 되어졌는데 이 가사는 멘델스존의 친구 목사 Julius schubring에 의해 루터번역의 독일어 성경을 기초로 작사되어졌다. 원래의 악보에는 인용되어진 성경구절의 표시가 되어있지 않으나 번역하면서 찾아내어 참고할 분들을 위해 수록하였다. 영어가사는 영국 공연을 위해 William Bartholomew가 원래의 가사의 리듬을 살리며 조심스럽게 영어로 붙였다. 이것은 초연 후에 다시 수정되어졌고 1847년 4월 16일, 런던에서 공연되어진 것이 바로 오늘날 사용되는 영어가사이다. 한국판 "엘리야"에 독일어와 영어를 함께 삽입하게 된 이유는 원래는 독일어로 작사되어졌지만 초연은 영어로 되어졌고 또한 사람들이 필요에 따라 영어로 연주하는 것을 염두해두었기 때문이다.
"엘리야"에 나타나는 음악적기법이나 구성은 바흐와 헨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충실한 악곡구성과 힘찬 복선율의 푸가가 바로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구성면에 있어서는 합창, 중창, 독창, 기악반주의 적절한 조화로 인해 장시간에 걸쳐 연주되는 이 곡을 지루하지 않게 잘 조화시켰다. 특히 극적인 구성에서는 그동안 섬세하고 세련된 우아한 선율과 화성으로 일관했던 그가 극적인 표현을 더욱 강하고 박력있게 처리하였다. 갈멜산에서의 바알선지자들의 울부짖음, 이에 대한 엘리야의 반응, 과부와 엘리야의 대화, 그리고 아들이 살아나는 장면, 호렙산에서 하나님이 임하시는 부분, 바로 이러한 것들의 극적 효과가 뛰어난 부분들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멘델스존의 우아함과 아름다운 선율들이 대부분의 아리아와 천사들의 노래에서 유감없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독특한 색채감과 화려한 화성의 관현악반주는 "엘리야"가 낭만주의를 대표할만한 합창곡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에 충분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심혈을 기울여 "엘리야"를 작곡한 그 이듬해에 베를린에서의 엘리야 공연의 협의중 누이의 사망소식을 듣고 심한 충격을 받은 그는 결국 기력이 쇠하여 1847년 11월 4일 라이프찌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이 때 그의 나이는 38세였다.
엘리야를 번역하면서 원칙적인 면에서는 독일어 성경을 우선으로 참조하였으며 특히 레치타티브에서 한국어의 운율과 원곡의 운율을 맞추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 하심으로 계속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원문과 함께 본인의 신앙적고백도 부분적으로 삽입되었음을 밝혀둔다. 바라기는 호산나음악사의 "엘리야"로 인해 한국교회음악이 더욱 풍성하게 발전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같은 자가 많이 나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지기를 바란다.

역자 홍 정 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